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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한 ‘희다’ 계열 색채어의 의미 비교
A Comparative Study on the meaning of the color term “white” between Chinese and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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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중인문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한중인문학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89집 (2025.12)바로가기
  • 페이지
    pp.193-215
  • 저자
    곽휘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77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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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study conducts a comparative analysis of the color term “white” in Chinese and Korean, focusing on the lexical items “bai” (白) in Chinese and “huda/hayata” (희다/하얗다) in Korean. Color terminology functions not merely as a linguistic signifier of visual hues but operates as a symbolic system that encompasses a nation's world view and cultural imagery. Within the East Asian cultural sphere, both China and Korea have developed the five-color system “blue, red, yellow, white, and black” rooted in the shared heritage of Yin-Yang and the Five Elements philosophy. However, influenced by their distinct historical experiences and social contexts, color terms in each language have evolved along unique semantic trajectories. The research begins by examining the prototypical meanings of these terms and subsequently investigates their extended meanings through the mechanisms of metaphor and grammaticalization. The contrastive analysis reveals that the divergent semantic extensions in the two languages reflect distinct historical and cultural influences, manifesting in conceptual domains such as emotion, physical state, and socio-cultural values. The findings demonstrate that the Chinese term “bai” exhibits a wider and more diverse range of extended meanings compared to its Korean counterparts, particularly in abstract and socio-cultural domains. This research contributes to the cross-linguistic understanding of how color terminology evolves and varies across different cultural contexts.
한국어
색채어는 사물의 색상을 표현하는 어휘로 다양한 색을 언어적 기호로 나타낸 것이다. 이는 단순히 시각적 색채를 지칭하는 언어 부호를 넘어, 한 민족의 세계관과 문화적 심상을 내포하는 상징 체계로 기능하다. 동아시아 문화권에서 중국과 한국은 음양오행 사상의 공유된 유산을 바탕으로 ‘청·적·황·백·흑’으로 대표되는 오색 체계를 형성하였으나, 각자의 역사적 경험과 사회적 맥락에 따라 색채어는 독자적인 의미의 부여하며 발전해 왔다. 중국은 일찍부터 음양오행설에 기반한 색채 이론을 수용하여 ‘청, 적, 황, 백, 흑’ 다섯 가지를 중심으로 한 ‘오색설’을 정립하였다. 한국도 고대부터 중국의 음양오행 사상 영향을 받아 색채어를 삼색, 오색, 혹은 칠색으로 분류하였으며 한자어 색채어가 유입되면서 색채를 더욱 세분화하여 표현하게 되었다. 중국어와 한국어의 색채어는 유사하게 구분되어 있지만 실제 색채어의 의미장을 살펴보면 양국 간의 관용 표현 및 민족문화적 차이로 인해 동일한 색채어라도 전달하는 의미가 다르게 나타난다. 이에 본고는 중국어 색채어 ‘白’과 한국어에 대응되는 ‘희다/하얗다’를 연구 대상으로 삼아, 중·한 ‘희다’ 계열 색채어의 의미 기능과 의미 확장 양상을 비교 분석하고자 한다. 아울러 ‘白’과 ‘희다/하얗다’가 관용 표현과 민족문화적 차이에 따라 형성된 상징 의미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목차

국문요약
1. 서론
2. ‘白’과 ‘희다/하얗다’의 의미 특징
3. ‘白’과 ‘희다/하얗다’의 의미 비교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저자

  • 곽휘 [ Guo, Hui | 광동외어외무대학교 남국상대학 한국어학과 부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설립연도
    1996
  •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한중인문학연구 [Studies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간기
    계간
  • pISSN
    1598-0383
  • 수록기간
    1996~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001 DDC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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