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현재 위치 Home

필리핀의 민중 봉기와 탈식민 아카이브 - 키리 달레나의 <지워진 슬로건>과 <새를 위한 덫>을 중심으로
Philippine People's Uprisings and Postcolonial Archiving : A Study of Kiri Dalena's <Erased Slogans> and <The Trap for a Bird>

첫 페이지 보기
  • 발행기관
    한국지역문화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지역과 문화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12권 제4호 (2025.12)바로가기
  • 페이지
    pp.379-398
  • 저자
    정현우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77404

※ 기관로그인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5,500원

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thesis explores the specificity and potential of artistic resistance against state violence and historical distortion by analyzing the archive-based works of contemporary Filipino artist Kiri Dalena (b. 1975) through the lens of Georges Didi-Huberman's Atlas methodology. Influenced by the legacy of Filipino resistance art, such as Social Realism from the 1970s and 80s, Dalena resists power through socially engaged art. In particular, her works and revitalize images of suppressed popular uprisings and construct an active counter-archive. performs the paradoxical practice of digitally removing slogans from photographs of popular uprisings taken before and after the Marcos regime's Martial Law. This act dismantles the authority of the archive and focuses attention on the gestures (bodily movements) of the people, thereby propelling the latent potential of the uprising. intervenes in the photographic archive of Dean Worcester, an American colonial official, to expose the narrative of racial hierarchy and division constructed by the colonial gaze. This Atlas-like practice transforms the archive from a fixed body of knowledge into a field of possibility that can be continuously reinterpreted. This practice suggests the potential for future popular uprisings and the possibility of decolonial solidarity within Asia, even as dictatorial history threatens to repeat itself in the present.
한국어
본 논문은 필리핀 현대 예술가 키리 달레나(Kiri Dalena, 1975-)의 아카이브 작업을 조르주 디디-위베르만(Georges Didi-Huberman)의 아틀라스(Atlas) 방법 론을 통해 분석함으로써, 국가 폭력과 역사 왜곡에 맞선 예술적 저항의 특수성 과 잠재력을 탐구한다. 달레나는 1970~80년대 필리핀 사회적 리얼리즘에 영향 을 받아 사회에 개입하는 예술을 통해 권력에 저항한다. 특히, 그의 작품 <지 워진 슬로건>과 <새를 위한 덫>은 억압된 민중 봉기의 이미지들을 재활성화하 고 능동적인 대항 아카이브를 구축한다. <지워진 슬로건>은 마르코스 계엄령 전후의 민중 봉기 사진에서 구호 문구를 지우는 역설적 실천을 수행한다. 이 행위는 아카이브의 권위를 해체하고, 민중의 몸짓에 집중하게 함으로써 봉기의 잠재력을 추동한다. <새를 위한 덫>은 미국의 식민지 관료였던 딘 워스터(Dean Worcester)의 사진 아카이브에 개입하여, 식민지적 시선이 구축한 인종적 위계 와 분열의 서사를 폭로한다. 이러한 아틀라스적 실천은 아카이브를 고정된 지 식이 아닌 끊임없이 재해석될 수 있는 가능성의 장으로 변모시킨다. 이는 독재 의 역사가 반복되는 현재에도 민중이 봉기할 수 있는 동력과 아시아권의 탈식 민주의적 연대의 가능성을 시사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조르주 디디-위베르만의 아틀라스 : 현대를 위한 비판적 방법론
Ⅲ. 1970-1980년대 필리핀 예술의 저항 담론
1. 사회적 리얼리즘의 연대 : 민중의 사실적 재현
2. 추상표현주의와 시도들 : 예술적 실험과 대안 공간 모색
Ⅳ. 키리 달레나의 아틀라스 <지워진 슬로건>과 <새를 위한 덫>
1. 민중 봉기의 아카이브 <지워진 슬로건>
2. 탈식민 아카이브 <새를 위한 덫>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키리 달레나 필리핀 조르주 디디-위베르만 아카이브 아틀라스 봉기 <지워진 슬로건> <새를 위한 덫> Kiri Dalena Philippines Georges Didi-Huberman Archive Atlas Uprising <Erased Slogans> <Trap for a Bird>

저자

  • 정현우 [ Jeong, Hyunwoo | 전남대학교 문화학과 박사과정 수료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국지역문화학회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Glocal Culture]
  • 설립연도
    2016
  • 분야
    복합학>학제간연구
  • 소개
    '한국지역문화학회'는 아래와 같은 목적을 지니고 설립되었다. 1. 지역문화가 세계문화임을 정당화하기 위해 지역민과 문화인의 소망을 아우르는 생산적 담론 창출 2. 대학교와 대학원, 연구소, 지역사회의 문화 연구 단체 및 시민사회단체를 위해 활발한 네트웍을 구축하여 지역문화의 혁신적 역량 결집 3. 지역이 지닌 역사적, 정신적 가치를 세계 보편적 담론으로 재구성하여 21세기 인류사회가 공유할 수 있는 지역문화의 이념적 토대와 실천연대 구축 4. 지역문화의 시대를 선도해 나갈 전문인력의 양성과 지원

간행물

  • 간행물명
    지역과 문화 [Journal of Region & Culture]
  • 간기
    계간
  • pISSN
    2508-6464
  • 수록기간
    2014~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911 DDC 951

이 권호 내 다른 논문 / 지역과 문화 제12권 제4호

    피인용수 : 0(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함께 이용한 논문 이 논문을 다운로드한 분들이 이용한 다른 논문입니다.

      페이지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