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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能)에 등장하는 가무보살의 역할과 의미 고찰 - 초목성불과 연계하여 -
A Study on the Role and Significance of the Gamubosal in Noh Thea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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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양대학교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바로가기
  • 간행물
    비교일본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65집 (2025.12)바로가기
  • 페이지
    pp.207-225
  • 저자
    임찬수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77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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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e term “Kabuki no Bosatsu” (Bodhisattva of Song and Dance) appears in Noh plays such as Kakitsubata, Seiganji, Yugyōyanagi, Asagao, and Kochō. In Kakitsubata, Ariwara no Narihira, the protagonist of Ise Monogatari, is portrayed as a Kabuki no Bosatsu. In Seiganji, the poet Izumi Shikibu is depicted in the same way. In Asagao, the spirit of the morning glory appears and is identified with the Asagao Princess. Yugyōyanagi features a willow spirit as the protagonist. However, through the quotation of Saigyō’s waka poetry, the spirit is constructed in a way that evokes Saigyō himself. In this manner, the depiction of poets as Kabu no Bosatsu in these plays stems from the belief that waka poetry serves as a medium through which one may be led to Buddhist enlightenment. This belief gives rise to the structure where Kabu no Bosatsu is a waka poet. Furthermore, Buddhism had a profound influence on the worldview of the Noh theater. In particular, the teachings of the Ji-shū sect during the Muromachi period—namely, the idea that through chanting the nembutsu, not only humans but all things in nature can attain enlightenment—are directly reflected in the theatrical world. As a result, even spirits of plants and trees are portrayed as beings possessing Buddha-nature, thus connecting with the concept of “sōmoku jōbutsu” (the enlightenment of grasses and trees).
한국어
「가키쓰바타(杜若)」「세간지(誓願寺)」「유교야나기(遊行柳)」「아사가오(朝顔)」「고초(胡蝶)」 등의 곡목에는 가무보살(歌舞の菩薩)이란 단어가 등장한다. 그중에서 「가키쓰바타」는 주인공 인 나리히라(業平)를, 「세간지」에서는 이즈미시키부(和泉式部)라는 가인(歌人)을 가무보살로 묘사한다. 「아사가오」는 전반부에 나팔꽃 영이 주인공으로 등장하지만, 아사가오 사이인(斎 院)과 동일시하였다. 「유교야나기」는 버드나무 영이 주인공이다. 하지만 사이교(西行)의 와카 를 인용하여 버드나무 영을 통해 사이교를 연상하도록 하였다. 이렇듯 가무보살이 등장하는 곡목에 가인이 등장하는 것은 와카가 불법에 귀의하게 하는 인연이라는 생각이 작용한 것이 다. 이런 생각은 곧 가무보살이 가인이라는 구조를 만들게 하였다. 또한 연극의 세계관을 이 루고 있는 것은 불교이다. 특히 무로마치 시대의 지슈(時宗)의 영향으로 염불을 통해 인간은 물론 자연계의 만물조차도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사상이 연극에도 그대로 적용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 결과 주인공이 초목의 영일지라도 불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초목성불(草木成 仏)과 연계될 수 있었던 것이다.

목차

Abstract
1. 서론
2. 가무보살의 등장과 역할
3. 초목성불(草木成仏)의 연계성
4. 결론
<참고문헌>
<국문요지>

키워드

가무보살 광언기어 삼체시 노부미쓰 초목성불 Kabu no Bosatsu Flamboyant and Deceptive Speech Three–Style Poetry Nobumitsu The enlightenment of grasses and trees.

저자

  • 임찬수 [ LIM, CHANSOO | 중앙대학교 아시아문화학부 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양대학교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Global Center for Japanese Studies]
  • 설립연도
    2008
  •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 소개
    본 연구소는 일본학 관련의 학문의 한 분야를 발굴·개척하여 문화의 상호작용에 의한 교섭에 대해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일본학의 다양한 면모를 현재화하는 것을 취지로 한다. 일본학 국제비교란 국가나 민족이라는 분석 단위를 넘어 동아시아라고 하는 문화복합체를 상정하고 그 내부에서 문화생성, 전파, 접촉, 변용에 주목하여 종합적인 문화교섭의 모습을 복안적이고 종합적인 견지에서 해명하려고 하는 새로운 일본학 연구의 하나인 문화교섭학을 소재로 하여, 이미 한일교류사를 중심으로 한 문화교류사의 연구축적을 바탕으로 이를 더욱 확대하여 글로벌한 시점에서 문화교섭학을 중심으로 일본의 문화교류연구를 학문체계로서 구축하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본 연구소는 첫째, 다대다 관계의 문화적 복합체로서 인식하는 복안적 시좌를 공유하고 국제적 발진력을 가진 자립한 신진연구자를 육성하고, 둘째, 종래의 2개국간 혹은 학문 문화별 문화연구를 넘어 새로운 학문 분야로서의 일본 문화교섭학을 창출하고 그 이론과 방법, 구체적 사례를 연구하며, 셋째, 각국에서 개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문화교류연구, 대외관계사 연구 등을 국제적으로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동아시아 각 지역의 연구를 리드하고 고유의 국제학회를 가지는 연구허브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비교일본학 [Comparative Japanese Studies]
  • 간기
    연3회
  • pISSN
    2092-5328
  • 수록기간
    1993~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309 DDC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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