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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일본인 연구자들의 민속종교 연구 - 무라야마 지준(村山智順)과 아키바 다카시(秋葉隆)의 경기 지역 동제 조사 사례를 중심으로 -
A Study of Folk Religion by Japanese Researchers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 Focusing on the Case of Takashi Akiba and Chijun Murayama's Fieldwork of Dongje in the Gyeonggi Reg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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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양대학교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바로가기
  • 간행물
    비교일본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65집 (2025.12)바로가기
  • 페이지
    pp.181-206
  • 저자
    최진아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77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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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study examines the case of Dongje(village rites, 洞祭) in the Gyeonggi region, a study conducted by Japanese researchers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Chijun Muraya(村山 智順) and Takashi Akiba(秋葉隆). This study aims to compare and analyze these findings from a cultural perspective. Dongje is a folk religion practiced annually by members of local communities. The Gyeonggi region was selected as a research area because both researchers provided detailed accounts of dongje in that region within their publications. While Murayama and Akiba, respectively, held positions as a commissioned officer of the Japanese Government-General of Korea and a professor at Keijo Imperial University(京城帝國大學), their research perspectives and methodologies differ, leading to some differences in their research. However, their perspectives on reading Korean culture through Dongje are similar. Both researchers focused on the social significance of Dongje in Joseon. Murayama did not view Joseon's folk religion positively. However, after writing “Burakje(部落祭)”(1937), Murayama emphasized the social significance of dongje that bound the village community together as a religion beyond the family ties in the family-centered society of Joseon. It is considered that Murayama began to read Joseon culture from a different perspective following the research on dongje. In “Study of Joseon Shamanism(朝鮮巫俗の硏 究)”(1938), Akiba analyzed that for Joseon people, dongje had various aspects such as festive and economic dimensions in addition to their religious function, and that this was the “rurality” of Joseon society. The rural nature that Akiba argued for may be a concept that is opposed to the urban, but it can be interpreted as a reading of a culture in which communication between members of the local community is active.
한국어
본 연구는 일제강점기 일본인 연구자인 무라야 지준(村山智順)과 아키바 다카시(秋葉隆)의 민속종교 연구 성과 중 경기 지역 동제(洞祭) 조사 사례를 연구 대상으로 하여 그 내용을 살펴보고, 이를 문화 읽기의 관점에서 비교 분석하고자 한다. 동제는 지역 공동체 구성원들에 의해 매년 정기적으로 행해져 온 민속종교이다. 경기 지역을 연구 대상으로 선택한 이유는, 두 연구자가 공통으로 그들의 저서에서 해당 지역의 동제 사례를 자세히 다루었기 때문이다. 무라야마와 아키바는 각각 조선총독부의 촉탁(囑託)과 경성제국대학(京城帝國大學)의 교수라 는 점에서 연구의 관점과 방법론이 달라 그 연구 내용 또한 다소 차이가 존재하나, 동제를 중 심으로 조선의 문화를 읽는 시선은 닮아있다. 두 연구자 모두 조선에서 동제가 갖는 사회적 의미에 주목하였다. 무라야마는 조선의 민속종교를 긍정적인 시선으로 보지 않았던 인물이다. 그러나 『부락제(部落祭)』(1937) 집필 이후, 무라야마는 가족 중심의 사회인 조선에서 그 관계 를 넘어서 초(超) 가족적인 종교로서 마을공동체를 하나로 묶는 동제가 갖는 사회적 의의를 강조하였다. 무라야마는 동제 조사를 계기로 조선의 문화를 다르게 읽어나간 것으로 사료된 다. 아키바는 『조선 무속의 연구(朝鮮巫俗の硏究)』(1938)에서 조선인들에게 동제는 종교적 기능 외에 축제적・경제적 등 다양한 면모를 지니는데, 이를 조선 사회의 ‘농촌성(農村性)’으로 분석하였다. 아키바가 주장한 농촌성은 도시와 반대되는 개념일 수도 있지만, 지역공동체 구 성원 간의 소통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문화를 그와 같이 읽어낸 것으로 해석해 본다.

목차

Abstract
1. 서론
2. 일본인 연구자들의 연구 성과 및 경향
2.1. 무라야마의 연구 성과 및 경향
2.2. 아카바 다카시의 연구 성과 및 경향
3. 일본인 연구자들의 동제 관련 연구 내용
3.1. 무라야마의 동제 연구
3.2. 아키바 다카시의 동제 연구
4. 일본인 연구자들의 동제 연구를 통한 조선의 문화 읽기
4.1. 일본인 연구자들의 동제 연구 방법과 내용
4.2. 동제를 통해 본 일본인 연구자들의 조선 문화 읽기
5. 결론
<참고문헌>
<국문요지>

키워드

일제강점기 민속종교 아키바 다카시 경기 동제 도당제 Japanese Colonial Period Folk Religion Chijun Muraya(村山智順) and Takashi Akiba(秋葉隆) Gyeonggi Region Dongje Dodangje

저자

  • 최진아 [ Choi, Jina | 한양대학교 ERICA 문화인류학과 조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양대학교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Global Center for Japanese Studies]
  • 설립연도
    2008
  •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 소개
    본 연구소는 일본학 관련의 학문의 한 분야를 발굴·개척하여 문화의 상호작용에 의한 교섭에 대해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일본학의 다양한 면모를 현재화하는 것을 취지로 한다. 일본학 국제비교란 국가나 민족이라는 분석 단위를 넘어 동아시아라고 하는 문화복합체를 상정하고 그 내부에서 문화생성, 전파, 접촉, 변용에 주목하여 종합적인 문화교섭의 모습을 복안적이고 종합적인 견지에서 해명하려고 하는 새로운 일본학 연구의 하나인 문화교섭학을 소재로 하여, 이미 한일교류사를 중심으로 한 문화교류사의 연구축적을 바탕으로 이를 더욱 확대하여 글로벌한 시점에서 문화교섭학을 중심으로 일본의 문화교류연구를 학문체계로서 구축하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본 연구소는 첫째, 다대다 관계의 문화적 복합체로서 인식하는 복안적 시좌를 공유하고 국제적 발진력을 가진 자립한 신진연구자를 육성하고, 둘째, 종래의 2개국간 혹은 학문 문화별 문화연구를 넘어 새로운 학문 분야로서의 일본 문화교섭학을 창출하고 그 이론과 방법, 구체적 사례를 연구하며, 셋째, 각국에서 개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문화교류연구, 대외관계사 연구 등을 국제적으로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동아시아 각 지역의 연구를 리드하고 고유의 국제학회를 가지는 연구허브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비교일본학 [Comparative Japanese Studies]
  • 간기
    연3회
  • pISSN
    2092-5328
  • 수록기간
    1993~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309 DDC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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