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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논문>

냉전말기 중국 번역문학의 공공성과 상업성 의미 고찰
A Study on the Meaning of Publicity and Commerciality of Chinese Literary Translation at the End of the Cold 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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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남대학교 한남어문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한남어문학 KCI 등재후보 바로가기
  • 통권
    제46권 4호 (통권 50집) (2025.12)바로가기
  • 페이지
    pp.73-99
  • 저자
    엄진주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76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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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study discussed the characteristics and reorganization of the Chinese translation at the end of the Cold War by identifying the trend of Chinese literature translations published from 1980 to 1992 and analyzing changes compared to the previous period, using the changes in the structure of the Korean publishing industry and the post-ideological perspective as the premise of the study. Since 1978, various literary countermeasures have been sought against the growing demand for Chinese knowledge. And translated literature contributed to Korean society’s understanding of China. The acceptance of Chinese translated literature, which began in the early 1980s, was a work to connect the traditional exchanges between the two countries. This change was caused by the restructuring of the publishing industry, which began to consider commerciality the most important. Modern Chinese literature, which was marginalized during the Cold War, gradually shifted to the center of the reorganized publishing market and began to be discussed at the end of the Cold War as a text that satisfies all of commerciality, literature, and informativity. As a result, a total of five works were accepted at the same time, including early works of modern and contemporary literature that had not been introduced for the past 30 years, socialist realism literature featuring socialist China, new literature such as scarring literature created since 1976, popular literature looking at China’s current appearance after the advent of the reform and opening era, and finally anti-communist and anti-establishment literature.
한국어
본 연구는 한국 출판산업 구조 변화과 탈이데올로기적 관점 변화를 연구의 전제로 삼아 1980~1992년간 출판된 중국문학 번역물의 경향성 을 파악하고 이전시기와 대비한 변화양상을 분석하여 냉전말기 중국번 역장의 특징과 재편사항을 개괄적으로 논의한 것이다. 2장에서는 한·중 간 문학 교류를 통해 전통적으로 이어져 온 상호 이해증진의 역할론과 냉전기 반공담론 형성에 일조한 반공(반체제) 소설의 역할론을 통해 중 국문학 수용의 공공성을 고찰했다. 3장에서는 중국문학 수용과 선별의 판단 준거가 기존의 ‘사상적 수용’에서 ‘문화 및 상업적 수요’로 분화했던 당대 번역장의 변화양상을 종합적으로 조망하며 수용의 상업성 측면을 논의했다. 1980년에 들어서면서 개혁개방 이후 증대하는 중국 지식 수요 에 대해 문학 차원의 다양한 대응 방법이 모색되기 시작했고, 번역문학은 한국사회의 중국 이해에 일조했다. 상대국에 대한 이해와 교류 증진의 역할은 문학텍스트가 전통적으로 수행해 오던 것이었고 1980년 초입부 터 시작된 중국 번역문학 출판은 양국 간 전통의 교류 명맥을 다시 잇는 작업이었다. 이와 같은 변화에는 상업성이 가장 중요한 화두가 되면서 진행된 출판계의 구조 조정에 힘입은 바가 크다. 중국문학 출판을 위한 작품 선정 과정에 상업적 이익 창출 여부가 중요하게 고려되기 시작한 점은 탈냉전적 징후를 선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냉전심화기에 소외받 았던 중국현대문학은 재편된 출판시장의 중심으로 점차 이동하면서 상 업성, 문학성, 정보성 모두를 충족하는 텍스트로서 냉전말기에 논의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지난 30년가량 소개되지 못했던 근현대문학 초기 작품 군, 1949년 이후 신중국의 모습을 담은 사회주의 리얼리즘 문학, 1976년 이후 창작된 상흔문학 등의 신시기 문학, 개혁개방 시대 도래 후 현재의 중국의 모습을 조망하는 대중문학, 마지막으로 반공·반체제적 문학까지, 총 다섯 갈래의 작품군이 동시에 수용 진행되었다. 수교 이전인 1980~1992년 기간은 중국의 안팎을 두루 조망하는 다양한 텍스트가 수용되었다는 점에서 이 시기를 중국 번역문학 백화제방(百花齐放)의 시기 였다 할만하다.

목차

1. 1980년대 한국 출판 산업 구조 변화와 중국문학 번역의 관계성
2. 중국 번역문학의 공공성: 중국 이해 증진 및 반공적 역할론
3. 중국 번역문학의 상업성: 출판 자본의 상업적 논리와 수요 증대
참고문헌
【초록】

저자

  • 엄진주 [ Eom, Jin-ju | 선문대학교 인문미래연구소 / 연구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남대학교 한남어문학회 [Hannam Language and Literature]
  • 설립연도
    1972
  • 분야
    인문학>한국어와문학
  • 소개
    한남어문학은 국어국문학에 관한 진취적인 연구심을 앙양하며 그 지식을 넓히고 회원 상호간에 친목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한남어문학 [Hannam Language and Literature]
  • 간기
    계간
  • pISSN
    1226-3087
  • 수록기간
    1972~2026
  • 등재여부
    KCI 등재후보
  • 십진분류
    KDC 810 DDC 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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