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현재 위치 Home

맹자 인금지변(人禽之辨) 고찰 - 자연 본성과 도덕 이성 -
Mencius ‘renqinzhibian(人禽之辨)’ Review – Innate Human Nature and Moral Reason -

첫 페이지 보기
  • 발행기관
    대동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대동철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112집 (2025.09)바로가기
  • 페이지
    pp.235-254
  • 저자
    임동식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73934

※ 기관로그인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5,500원

원문정보

초록

영어
Mencius’s philosophy is founded on three key arguments. These are ‘renqinzhibian(人禽之辨)’ which clarifies the difference between people and beasts; ‘yilizhibian(義利之辨)’, which distinguishes between morality and self -interest; and ‘wangbazhibian(王霸之辨)’, which explains the fundamental differences between benevolent rule and tyrannical rule. These three arguments effectively illustrate Mencius’s views on human nature, his moral philosophy, and his political philosophy. Therefore, studying these three distinctions is essential for understanding Mencius’s thought. Among them, ‘renqinzhibian’ is a philosophical idea that serves as the Criteria for the other two arguments. In addition to the ‘“natural instinct”, which is a biological instinct for humans, Mencius is said to have a yì(義) and lì(利) that distinguishes it from humans and Beasts. For human beings, to become aware of and put into practice the inherent nature of yì(義) and lì(利) is to fully realize their true nature. Mencius says that the difference between humans and Beasts is ‘extremely small’. This is the presence or absence yì(義) and lì(利), and it is called human ‘moral nature’. Human moral nature has moral autonomy. This is called ‘moral reason’. The practice of self-awareness and behavior in which this moral reason is expressed comes from the siduanzhixin(四端之心)’. the practice of xingshan(性善) appeared as Expression of mind. which is the ‘‘siduanzhixin(四 端之心)’, and the practice of xingshan(性善) is caused by the manifestation of the mind. It is said that if the duanchu(端初) of goodness is preserved and expanded, the ‘side(四德)’ of the rényìlǐzhì(仁義禮智) will be realized.. Moral reason inherent in humans refers to the moral ability to realize human dignity and values. This practice by moral reason is the essential difference and key to distinguishing between humans and beasts that Mencius claims. Mencius’ argument for the difference between humans and beasts shows that he argues the importance of the practice of human moral behavior as a way to overcome the chaotic times at the time.
한국어
맹자 철학에는 그 기반이 되는 세 가지 논변이 있다. 그것은 인간과 금수의 차이를 밝 히는 ‘인금지변(人禽之辨)’, 의리와 이익를 구별하는 ‘의리지변(義利之辨)’, 왕도와 패도의 기본적인 차이를 구별하는 ‘왕패지변(王霸之辨)’이다. 이 세 가지 논변은 맹자의 인간관, 도덕 철학, 정치 철학을 잘 보여주고 있다. 그러므로 맹자 철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세 가지 논변에 대한 연구가 필수적이다. 그중에서도 인금지변은 다른 두 논변의 기준이 되는 철학 사상이다. 맹자는 인간에게는 생물학적인 본능인 ‘자연 본성’ 외에 인간과 금수 와 차이를 구분 하는 인의(仁義)가 내재 되어 있다고 한다. 인간에게 내재 된 본성인 인의 를 자각하여 실천하는 것이 자기의 본성을 다하는 것이다. 맹자는 인간과 금수의 차이는 ‘지극히 작다’라고 한다. 이것은 仁義의 유무이며, 그것을 인간의 도덕 본성이라 한다. 인 간의 도덕 본성은 도덕적 자율성을 가지고 있다. 이것을 ‘도덕 이성’이라 한다. 이러한 도 덕 이성이 발현되는 자각과 행동의 실천은 ‘사단지심(四端之心)’에서 나온다. 성선의 실천 은 심의 발현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 선의 단초인 사단지심을 보존, 확충을 하면 ‘인의예 지’의 사덕(四德)이 실현된다고 한다. 인간에게 내재 되어 있는 도덕 이성은 인간의 존엄 성과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객관적 도덕적 능력인 ‘性’을 의미하는 것이고, 자각해서 실천 하게 만드는 주체 의지는 心이다, 인간의 생물학적 본능인 자연 본성을 도덕 이성에 의한 실천이 맹자가 주장하는 인간과 금수를 구별하는 본질적 차이이며, 핵심이다. 맹자는 인간 과 금수 차이의 변론을 통하여 당시 혼란한 그 시대를 극복하는 방법으로 인간의 도덕 행 위의 실천의 중요성을 주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목차

요약문
1. 들어가는 말
2. 인금지변의 개념 분석
3. 맹자의 자연 본성과 도덕 이성
4. 인금지변의 담긴 철학적 의미
5.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인금지변(人禽之辨) 사단지심(四端之心) 사덕(四德) 자연 본성 도덕 이성 renqinzhibian siduanzhixin side innate human nature moral reason

저자

  • 임동식 [ Lim, Dong-Shik | 전북대학교 철학과 박사수료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대동철학회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 설립연도
    1998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
  • 간기
    계간
  • pISSN
    1229-0750
  • 수록기간
    1998~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05 DDC 105

이 권호 내 다른 논문 / 대동철학 제112집

    피인용수 : 0(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함께 이용한 논문 이 논문을 다운로드한 분들이 이용한 다른 논문입니다.

      페이지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