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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논문>

힘에의 의지의 예술론과 청종의 예술론 - 니체의 예술론에 대한 하이데거의 비판에 관한 해명 -
The Theory of Art of Will to Power and Hearke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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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대동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대동철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112집 (2025.09)바로가기
  • 페이지
    pp.29-71
  • 저자
    김동한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7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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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paper focuses on the striking divergence between Nietzsche’s and Heidegger’s respective theories of art, despite their shared orientation toward the “overcoming of traditional metaphysical thinking” and the “turning toward a new history.” On this basis, this study interprets Nietzsche’s aesthetics as the theory of art of Will to Power(Wille zur Macht) and Heidegger’s aesthetics as a the theory of art of Hearkening(Gehör), highlighting the differences between the two. Through this contrast, this study reveals the distinctive character of Heidegger’s aesthetics as a critique of Nietzsche’s. Nietzsche’s the theory of art of Will to Power conceives the fundamental character of all beings as the will to power and, through art as an expression of this will, seeks to invert Platonism in an effort to overcome traditional metaphysics. From Heidegger’s standpoint, however, such an aesthetics drives the metaphysics of modern subjectivity to its most extreme limit. In contrast, Heidegger’s the theory of art of Hearkening conceives Being as event(Ereignis) and seeks to overcome traditional metaphysics through hearkening as a corresponding to Being. This character of Heidegger’s aesthetics shows that Heidegger’s discourse of art has significant meaning in his whole way of thought of Being.
한국어
본 논문은 하이데거와 니체가 ‘전통 형이상학적 사유의 극복’ 및 ‘새로운 역사로의 전 향’이라는 동일한 목적 의식을 공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 극명한 대비를 이루면서 각기 상이한 방향으로 각자의 예술론을 개진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이러한 주목을 바 탕으로 본 논문은 니체의 예술론과 하이데거의 예술론을 각각 ‘힘에의 의지의 예술론’과 ‘청종의 예술론’으로 해석하면서 양자가 지닌 차이를 부각시키는 한편, 이러한 대비를 통 해 니체 예술론에 대한 비판적 성격을 지닌 하이데거 예술론의 고유한 특성을 두드러지게 나타내 보여준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밝혀지게 되는 것은 다음과 같다. 즉, 니체의 힘에 의 의지의 예술론은 모든 존재자의 근본성격을 힘에의 의지로서 파악하는 한편, 그러한 힘 에의 의지로서의 예술을 통해 플라톤주의를 전도하고, 나아가 전통 형이상학적 사유를 극 복하고자 시도하고 있지만, 하이데거의 관점에서 보자면 니체의 그러한 예술론은 단적인 은닉에서부터 다가와 현성하는 생기로서의 존재에 대한 물음을 망각으로 이끌고 있을 뿐 만 아니라, 자기관철의 의지를 바탕으로 한 대지에 대한 지배적 장악을 전적으로 긍정함으 로써, 근대적 주체성의 형이상학을 극단으로까지 밀고 나가고 있는 것에 다름 아니다. 이 에 반해 하이데거의 청종의 예술론은 ‘위장’과 ‘거부’라는 ‘이중적 은닉함의 방식’을 통해 ‘완강한 거부’로서 자신을 감추고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모든 존재자의 전체적인 연관 속 에서 스스로 피어오르며 자신을 알려오는 ‘생기’로서의 존재를 사유하는 한편, 그러한 생 기로서의 존재의 말 건넴에 대한 응답함, 곧 ‘청종’을 통해 존재에 대한 새로운 시야의 획 득과 전통 형이상학적 사유의 극복을 시도하고 있다. 니체의 예술론과 대척점에 놓인 하이 데거 예술론의 이러한 성격은 존재사적 관점에서 ‘생기로서의 존재’ 및 ‘존재와 인간본질의 근원적 연관’을 숙고하는 하이데거의 후기 사유에서 예술에 관한 논의가 갖는 중대한 의미를 두드러지게 나타내 보여줌과 동시에, 하이데거의 예술론이 그의 사유의 길 전체에 서 차지하고 있는 본래적 위상을 해명하는 데에 일정 정도 기여를 해 줄 것이다.

목차

요약문
Ⅰ. 들어가는 말
II. 힘으로서의 의지
III. 힘에의 의지로서의 예술
IV. 청종으로서의 예술
V.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하이데거 니체 예술 힘에의 의지 청종 Heidegger Nietzsche Art Will to Power Hearkening

저자

  • 김동한 [ Kim, Dong-Han | 울산대학교 교양학부 강사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대동철학회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 설립연도
    1998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
  • 간기
    계간
  • pISSN
    1229-0750
  • 수록기간
    1998~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05 DDC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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