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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明失序的象征- 朝鲜后期时调作品中项羽悲剧形象研究
Symbol of Civilizational Disruption - A Study of the Tragic Representation of Xiang Yu in Late Joseon Sijo Literatu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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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중인문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한중인문학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88집 (2025.09)바로가기
  • 페이지
    pp.661-683
  • 저자
    孙剑宗
  • 언어
    중국어(CHI)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7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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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Since his canonization in the Records of the Grand Historian (Shiji), Xiang Yu has persisted as a polyvalent literary signifier, oscillating between historical narrative and cultural symbolism, with meanings continually reinterpreted across time. Joseon sijo literature actively engaged in this transhistorical chain, appropriating, reconfiguring, and reinscribing Xiang Yu to construct a field of cultural memory that was both grounded in late Joseon socio-political realities and continuous with the Han-Chinese heroic paradigm. His image was not a mechanical transplant of Chinese models but a conscious rearticulation of symbolic structures. The tragic refiguration of Xiang Yu enabled literati to process historical trauma and identity anxiety arising from the Japanese and Manchu invasions and the Ming–Qing transition. This study examines the Xiang Yu motif through literary memory and narrative reconstruction, employing a literary-archaeological method. A diachronic comparative perspective traces how the motif was repeatedly reinscribed within sijo in response to changing historical contexts. Ultimately, this analysis seeks to reveal the cultural-psychological impulses behind such tragic memory reconstruction and to elucidate its symbolic function in articulating collective emotion and negotiating civilizational identity among late Joseon intellectuals.
한국어
『사기(史記)』에 의해 열전 형식으로 정전된 이래, 항우는 다양한 문학적 敍事의 기호로 기능하며, 역사 서술과 문화 상징 사이를 유동적으로 오가며 의미를 지속적으로 전환해왔다. 주목할 점은 조선 시조 문학 역시 이러한 敍事에 참여하였다는 사실이다. 시조 작가들은 항우 형상의 선택, 재구성, 의미 부여를 통해, 조선 사회의 현실을 내포하면서도 중화 영웅 범형을 계승하는 하나의 문화 기억 장(場)을 구축하였다. 특히 조선 후기에 이르러, 항우에 대한 기억의 재현은 단순한 기호의 기계적 이식이 아니라, 기존 상징체계에 대한 비판적 재구성과 조정의 산물이었다. 특히 비극적 항우 형상의 재구성은 조선 후기 문인들이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그리고 明淸交替라는 이중의 역사적 충격 속에서 형성한 역사적 감정 및 정체성 불안에 응답하는 문학적 서사 전략으로 작용하였다. 본 논문은 문학 기억과 그 재구성이라는 이론적 시각에 입각하여, ‘문학 고고학’의 방법론을 활용해 조선 후기 시조 문학 속 항우 소재 작품군을 분석 대상으로 삼는다. 통시적 비교라는 경로를 통해, 항우 형상이 조선 시조 문학 속에서 어떻게 변이되고 축적되었는지를 고찰하고, 그가 특정 역사적 맥락 속에서 반복적으로 서사화되고 의미화되는 과정을 추적한다. 궁극적으로는 이와 같은 비극 기억의 재구성 이면에 존재하는 심층적 문화 심리 동인을 밝히고, 조선 후기 문인들의 집단적 정서 표현 및 문명 정체성 재편 과정에서 항우 형상이 수행한 문학적 기능을 규명하고자 한다.

목차

국문요약
1. 序论
2. 朝鲜中前期对项羽的英雄记忆
3. 朝鲜后期项羽悲剧形象的重构
4. 项羽记忆重构动因: 东北亚地缘政治变动带来的文明危机意识
5. 结论
参考文献
Abstract

저자

  • 孙剑宗 [ 손검종 | 广西师范大学韩国语系讲师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설립연도
    1996
  •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한중인문학연구 [Studies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간기
    계간
  • pISSN
    1598-0383
  • 수록기간
    1996~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001 DDC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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