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관형사와 중국어 구별사 대조 연구 - 품사 통용 및 통사적 특징을 중심으로 -
A Contrastive Analysis of Korean Determiners and Chinese Distinguishing Words- With Special Reference to Part-of-Speech Interchangeability and Syntactic Properties -
This study conducts a contrastive analysis of Korean ‘관형사’(determiners) and Chinese ‘区别词’(distinguishing words) in order to elucidate the concepts and syntactic characteristics of these parts of speech, which perform a modifying function without undergoing morphological changes. Both categories share the function of modifying nominals, yet they exhibit certain differences under specific conditions. An analysis of their part-of-speech interchangeability reveals that ‘관형사’ primarily overlap with ‘pronouns, numerals, and nouns’, whereas ‘区别词’ show interchangeability with a broader range of categories, including ‘nouns, verbs, adjectives, and adverbs’. Furthermore, in their combinatory patterns with grammatical morphemes, ‘관형사’ are subject to relatively greater constraints, while ‘区别词’ combine more freely and, in addition, tend to diversify their functions through the use of parallelism. Based on these findings, the study ultimately provides a comprehensive account of the syntactic properties of ‘관형사’ and ‘区别词’.
한국어
본 연구는 한국어의 관형사와 중국어의 구별사에 대해 품사 통용 양상을 대조 분석하여, 형태 변화 없이 수식 기능을 수행하는 두 품사의 개념적 범주와 통사적 특성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분석 결과, 두 품사는 모두 체언을 수식하는 기능을 수행하나, 세부적 조건에서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먼저, 품사 통용의 양상을 살펴본 결과, 관형사는 주로 ‘대명사·수사·명사’와의 통용이 관찰된 반면, 구별사는 ‘명사·동사·형용사·부사’ 등 보다 광범위한 품사와의 통용이 확인되었다. 또한 문법소와의 결합에도 관형사는 상대적으로 제약적 양상을 보인 데 반해, 구별사는 비교적 자유로운 결합을 실현하며, 더 나아가 대구법을 활용하여 기능적 다양성을 확대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이상의 분석을 바탕으로 본 연구는 관형사와 구별사의 통사적 특성을 종합적으로 정리하였다.
목차
국문요약 1. 서론 2. 관형사와 구별사의 개념 및 특징 3. 관형사의 품사 통용 양상 4. 구별사의 품사 통용 양상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설립연도
1996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