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한국어 학습자의 접미사 ‘-적(的)’ 습득 연구 - 유표성 차이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Acquisition of the Suffix ‘-jeok’ for Chinese Korean Language Learners - Focusing on Difference in Markedness -
This study applies the theory of Markedness and the Markedness Differential Hypothesis to second language grammar acquisition in order to identify the acquisition difficulty of the suffix “-jeok” for Chinese learners of Korean. The hypothesis was further tested by analyzing the errors that learners made during the acquisition of “-jeok” through a survey. The results indicate that the Korean suffix “-jeok” is more marked than the Chinese suffix “-de,” and generally presents higher acquisition difficulty for Chinese learners. In particular, the adverbial function was found to be the most marked, resulting in the highest error rate and the greatest difficulty in acquisition. In contrast, the adnominal and predicate functions were relatively less marked, corresponding to lower error rates and acquisition difficulty. This study is significant in that it explains the errors observed in the acquisition of Korean “-jeok” from a second language acquisition perspective, attributing them to differences in markedness between the learners’ native language and the target language.
한국어
이 연구는 유표성 이론과 유표차이가설을 제2언어 문법 습득에 적용하여, 중국인 한국어 학습자들의 접미사 ‘-적(的)’자 구성에 대한 습득 난이도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또한 설문조사를 통해 학습자들의 ‘-적(的)’ 습득 과정에서 나타나는 오류를 분석함으로써 본 연구의 가설을 검증하였다. 연구 결과, 한국어 접미사 ‘-적(的)’은 중국어 접미사 ‘-的’보다 더 유표적이며, 중국인 학습자에게 전반적으로 높은 습득 난이도를 보였다. 특히 부사어적 기능이 가장 유표적인 특성을 지녀 오류 발생률이 가장 높았고 습득에 있어 가장 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관형어적 기능과 서술어적 기능은 상대적으로 유표성이 낮아 오류율과 습득 난이도 또한 낮았음을 발견하였다. 본 연구는 제2언어 습득의 관점에서 한국어 ‘-적(的)’ 학습에서 나타난 오류의 원인을 모국어와 목표어 간의 유표성의 차이로 설명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목차
국문요약 1. 서론 2. 유표성 이론과 유표차이가설 3. 한·중 접미사 ‘-적(的)’의 문법적 특성 및 유표성 차이 4. 중국인 한국어 학습자 ‘-적(的)’ 습득 및 오류 양상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설립연도
1996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