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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주제 : 동아시아 인문학의 역사적 전승과 미래적 전환

“억압”과 “저항” - <생사장>과 <중국인 거리>에 나타난 여성 운명의 서사 -
Oppression and Resistance - Women's Narratives in The Field of Life and Deathand Chinese Stre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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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중인문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한중인문학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88집 (2025.09)바로가기
  • 페이지
    pp.29-48
  • 저자
    한위성, 여문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73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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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paper offers a comparative analysis of the lives, suffering, and resistance of lower-class women during periods of war and social upheaval, as portrayed in Xiao Hong’s The Field of Life and Death and Oh Jung-hee’s Chinatown. Despite their distinct historical and social contexts—Xiao Hong in a premodern rural society and Oh Jung-hee in a postwar urban slum—both authors vividly depict the pain of childbirth, sexual oppression, struggles for survival, and narratives of silence and resistance experienced by female characters. Xiao Hong presents childbirth as a form of naturalized punishment, exposing the cruelty of Confucian feudal ethics, while Oh Jung-hee illustrates how women’s bodies become sites of otherness at the intersection of national, class, and gender power in postwar Korea. Using a parallel study approach, this research examines the narrative structures, conditions of existence, and modes of oppression and resistance experienced by women in both texts, thereby illuminating both the shared thematic concerns and cultural distinctions in East Asian women’s literature. Ultimately, this study aims to critically reflect on the structural violence surrounding women’s lives and to re-evaluate the socially critical function of feminist literature.
한국어
본 논문은 중국의 샤오훙(萧红)의 <생사장>과 한국의 오정희(吴贞姬)의 <중국인 거리>를 중심으로, 전쟁과 사회 격변기의 하층 여성들이 경험한 삶과 고통, 그리고 그에 대한 저항을 비교·분석하였다. 두 작가는 각각 전근대 농촌 사회와 전후 도시 빈민가라는 상이한 배경 속에서, 여성 인물들이 겪는 출산의 고통, 성적 억압, 생존 투쟁, 침묵과 저항의 서사를 리얼하게 그려냈다. 샤오훙은 여성의 출산을 자연화된 형벌로 묘사하며 봉건 윤리의 잔혹함 을 고발하고, 오정희는 전쟁 이후 한국 사회에서 여성 신체가 민족, 계급, 젠더 권력의 교차점 에서 어떻게 타자화되는지를 드러내 보였다. 본 연구는 평행 연구 방법을 통해 두 작품 속 여성 인물들의 서사 구조와 존재 조건, 억압과 저항 양상을 분석함으로써, 동아시아 여성 문 학이 공유하는 주제 의식과 문화적 차별성을 함께 조명한다. 이를 통해 여성의 삶을 둘러싼 구조적 폭력과 그에 맞선 여성 주체의 가능성을 문학적으로 성찰하고, 여성 문학의 사회비판적 기능을 재조명한다.

목차

국문요약
1. 들어가며
2. 현실 사회 속 여성 운명의 서사
3. 저항과 혼란: 몸부림과 타협 사이에서의 탐색
4. 미래 지향적 방향에 대한 본질적 탐구와 비판적 성찰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여성 인물 비교 연구 생존 서사 샤오훙 오정희 female characters comparative study survival narrative Xiao Hong Oh Jung-hee

저자

  • 한위성 [ Han, Weixing | 중국 대련외국어대학교 한국어대학 한국문학 교수 ] 제1저자
  • 여문 [ Lv, Wen | 중국 대련외국어대학교 한국어대학 한국문학 석사 연구생 ] 제2저자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설립연도
    1996
  •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한중인문학연구 [Studies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간기
    계간
  • pISSN
    1598-0383
  • 수록기간
    1996~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001 DDC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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