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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주제 : 동아시아 인문학의 역사적 전승과 미래적 전환

이사주당의 『태교신기』에 나타난 수신과 극기복례의 태교적 가치와 실천
The Prenatal Educational Value and Practice of Sushin and Geukkibokrye in “Taegyosingi” by Lee-sajud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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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중인문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한중인문학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88집 (2025.09)바로가기
  • 페이지
    pp.1-28
  • 저자
    유정은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73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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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During the Joseon Dynasty, women had to live a life limited to the role of the family under the Neo-Confucian order, but the possibility of growing into independent intellectuals was also sought through education. In particular, in the late Joseon Dynasty, female intellectuals who accepted Neo-Confucianism, reinterpreted it from a practical point of view, and revealed their subjectivity. This thesis focuses on the representative figure, Lee-sajudang (李師朱堂) and her book, 『Taegyosingi(胎敎新記)』, and attempts to clarify that this book functioned not as a simple prenatal education guide, but as a military training book through women's Sushin(修身) and Geukkibokrye(克己復禮). 『Taegyosingi』finds the starting point of children's education in self-discipline of parents, and in particular, it was considered that mothers can have a positive effect on fetuses by being reborn as moral beings like a Gunja. This does not remain in the traditional ideology of female virtue, but contains a reflective effort for women to reach a Gunja by themselves through study and practice. This study reexamined the value of this book as a female Gunja's manual of self-cultivation by analyzing the philosophical meaning and practical guidelines of the Sushin and Geukkibokrye contained in 『Taegyosingi』. Lee-sajudang, a real scholar of women in Joseon, tried to prove through 『Taegyosingi』 that even women in Gyubang can reach the state of a Gunja through constant self-discipline, which can lead to the ideal realization of prenatal education. This paper explored the possibility of expanding female intelligence in the Joseon Dynasty by examining the practical orientation of Sajudang and the limitations of the times together.
한국어
조선시대 여성은 성리학적 질서 아래 가정 내 역할에 국한된 삶을 살아야 했지만, 교육을 통해 일정 부분 주체적인 지식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도 모색되었다. 특히 조선 후기에 이르러서는 성리학을 수용하고 실학적 관점에서 이를 재해석하며 자기 주체성을 드러낸 여성 지식인들이 등장하였다. 본 논문은 그 대표적 인물인 이사주당(李師朱堂)과 그녀의 저서 『태교신기(胎敎新記)』를 중심으로, 이 책이 단순한 태교 지침서가 아니라 여성의 수신(修身)과 극기복례(克己復禮)를 통한 군자 수양서로 기능했음을 밝히고자 하였다. 『태교신기』는 자녀 교육의 출발점을 부모의 자기 수양에서 찾으며, 특히 어머니가 군자와 같은 도덕적 존재로 거듭남으로써 태아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았다. 이는 전통 적인 부덕(婦德)의 이념에 머물지 않고, 여성이 학문과 실천을 통해 스스로 군자에 이르고자 한 성찰적 노력을 담고 있다. 본 연구는 『태교신기』에 담긴 수신과 극기복례의 철학적 의미와 실천적 지침을 분석함으로써, 이 책이 지닌 여성 군자 수신서로서의 가치를 재조명하였다. 조선의 여성 실학자 이사주당은 규방의 여성도 끊임없는 자기 수양을 통해 군자의 경지에 이를 수 있으며, 이는 곧 태교의 이상적 실현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태교신기』를 통해 증명 하고자 하였다. 본 논문은 이러한 사주당의 실천적 지향과 시대적 한계를 함께 고찰함으로써, 조선시대 여성 지성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였다.

목차

국문요약
1. 서론
2. 『태교신기』의 수양서로서의 위치와 의의
3. 여성 군자 수신서 『태교신기』
1) 수신과 극기복례의 중요성
2) 『태교신기』에 제시된 수신과 극기복례의 구체적 실천 방법
3) 여성 군자 수신서로서의 『태교신기』
4. 『태교신기』의 현대적 가치와 한계
1) 현대적 가치
2) 시대적 한계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이사주당 『태교신기』 수신 극기복례 여성 군자 군자수신 Lee-sajudang 『Taegyosingi』 Sushin Geukkibokrye Woman- Gunja Gunjasushin

저자

  • 유정은 [ Yu, Jeong Eun | 강원대학교 철학실천연구소 연구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설립연도
    1996
  •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한중인문학연구 [Studies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간기
    계간
  • pISSN
    1598-0383
  • 수록기간
    1996~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001 DDC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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