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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무라 구사타오(中村草田男)의 ‘장미’ 구(句)고찰 - ‘자연’과 ‘자기’의 합일(合一)을 중심으로 -
A Study of “Rose” expressed in the Haiku of Nakamura Kusadao : Focusing on the confluence of ‘Nature’ and ‘One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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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양대학교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바로가기
  • 간행물
    비교일본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64집 (2025.09)바로가기
  • 페이지
    pp.315-337
  • 저자
    박소현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7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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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paper examines the expressive techniques and the charateristics of Kusadao's haiku world based on the most frequently used seasonal word (kigo), rose. Based on ‘Poem of Flower and Bird’, he condensed the content into haiku and settled it within the haiku form. He projected his inner world onto the subject of the rose, constructing an expressive system that fused the rose and himself. The rose was an object representing the totality of life becoming one with himself. Within the context of family or his own relationships, the rose became a mother, a daugher, and himself. For him, haiku was a intensely personal space. Kusadao's haiku is generally difficult. Nevertheless, he opened a new direction for haiku as modern literature centered on humanity and life.
한국어
본 논문에서는 구사타오의 하이쿠에 가장 많은 계절어(季語), ‘장미’를 토대로 그의 표현법 과 하이쿠 세계의 특징을 살펴보았다. 그는 조모의 죽음을 계기로 자신조차 죽음 한가운데 놓인 생명체임을 깨닫고, 그 무상감에서 오는 불안과 공허를 처치해야만 삶의 영위를 지속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그 개인적 과제의 해결이 유기성(有機性)의 기미(機微)를 훌륭하게 파 고드는 화조풍영의 구작이었다. 그렇지만 그는 화조풍영의 구작에 안주하지 않았다. 그는 하이쿠에 담는 내용을 중시하였다. 자기의 내적 생명 안의 요소가 대상 속의 어느 생 명과 하나가 될 때, 그 내용을 하이쿠에 응결시켜 하이쿠 형식에 정착시키는 것이었다. 이것 이 그가 말하는 자연과 자기의 합일이다. 그는 장미라는 대상에 자신의 내적 세계를 투영시켜 장미와 자기를 융합하는 표현체계를 구축하였다. 장미는 자기와 하나가 되는 생명체 총체로서의 대상이었다. 가족 또는 자기와의 관계 속에서 장미는 어머니, 딸, 자기 자신이 되는 존재였다. 그에게 하이쿠는 지극히 개인적 인 장(場)이었다. 이것이 그의 하이쿠에 난해성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렇지만, 그는 인간과 생 명을 중심으로 하는 현대 문학으로써의 하이쿠에 새로운 장을 마련하였다.

목차

Abstract
1. 들어가기
2. 구사타오의 ‘장미’의 세계
2.1. 장미와 가족
2.2. 장미와 자기(自己)
3. 결론
<참고문헌>
<국문요지>

키워드

자기 자연 합일 생명 Self Nature confluence Life

저자

  • 박소현 [ Bark Sohyun | 강릉원주대학교 일본학과 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양대학교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Global Center for Japanese Studies]
  • 설립연도
    2008
  •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 소개
    본 연구소는 일본학 관련의 학문의 한 분야를 발굴·개척하여 문화의 상호작용에 의한 교섭에 대해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일본학의 다양한 면모를 현재화하는 것을 취지로 한다. 일본학 국제비교란 국가나 민족이라는 분석 단위를 넘어 동아시아라고 하는 문화복합체를 상정하고 그 내부에서 문화생성, 전파, 접촉, 변용에 주목하여 종합적인 문화교섭의 모습을 복안적이고 종합적인 견지에서 해명하려고 하는 새로운 일본학 연구의 하나인 문화교섭학을 소재로 하여, 이미 한일교류사를 중심으로 한 문화교류사의 연구축적을 바탕으로 이를 더욱 확대하여 글로벌한 시점에서 문화교섭학을 중심으로 일본의 문화교류연구를 학문체계로서 구축하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본 연구소는 첫째, 다대다 관계의 문화적 복합체로서 인식하는 복안적 시좌를 공유하고 국제적 발진력을 가진 자립한 신진연구자를 육성하고, 둘째, 종래의 2개국간 혹은 학문 문화별 문화연구를 넘어 새로운 학문 분야로서의 일본 문화교섭학을 창출하고 그 이론과 방법, 구체적 사례를 연구하며, 셋째, 각국에서 개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문화교류연구, 대외관계사 연구 등을 국제적으로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동아시아 각 지역의 연구를 리드하고 고유의 국제학회를 가지는 연구허브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비교일본학 [Comparative Japanese Studies]
  • 간기
    연3회
  • pISSN
    2092-5328
  • 수록기간
    1993~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309 DDC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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