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paper explores how Banzan Kumazawa integrated mind–learning grounded in Yangmingism and Zhu Xi's philosophy, while also associating it with the mind–learning transmitted through the ancestral spirit of the imperial family. Banzan expanded the mind–learning method into the Divine Way of the Great Void and the Divine Way of Heaven and Earth, and incorporated filial piety into its content. The mind–learning method based on filial piety ultimately converged with the mind–learning method handed down by the imperial family. The mind learning emphasized by Banzan reflects principles of ancient Shinto. Banzan understood Japanese Shinto as a world of pure goodness and made it the foundation of the five–relationship order. The divine country of Japan emphasized by Banzan became a new world of Sinocentrism supplanting 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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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자와 반잔은 양명학과 주자학에 기초한 ‘중화의 심법’을 수용했지만 천황가의 황조신 이 전한 것도 ‘심법(心法)’이라 하면서 이것을 동일시했다. 반잔은 심법을 ‘태허의 신도’, ‘천 지의 신도’로 확장하면서 ‘효’를 심법의 내용으로 삼았다. ‘효’에 바탕을 둔 심법은 최종적으 로는 천황가의 황조신이 전해준 심법으로 수렴된다. 이러한 점에서 반잔의 심학은 황도주의 적이다. 또한 반잔은 심학을 실학이라 하면서 실용성을 강조했다. 대표적인 것이 시처위적 수 토론이다. 반잔이 강조하는 심학, 즉 성학은 ‘이간의 장점을 바탕으로 한 알기 쉽고 따르기 쉬운 대 도’, 즉 ‘상고의 신도’이다. 반잔은 일본의 신도를 순수한 선의 세계로 이해하면서 오륜 질서 의 근간으로 삼은 것이다. ‘신국 일본’은 중국을 대신한 새로운 중화의 세계가 된다.
한양대학교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Global Center for Japanese Studies]
설립연도
2008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소개
본 연구소는 일본학 관련의 학문의 한 분야를 발굴·개척하여 문화의 상호작용에 의한 교섭에 대해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일본학의 다양한 면모를 현재화하는 것을 취지로 한다.
일본학 국제비교란 국가나 민족이라는 분석 단위를 넘어 동아시아라고 하는 문화복합체를 상정하고 그 내부에서 문화생성, 전파, 접촉, 변용에 주목하여 종합적인 문화교섭의 모습을 복안적이고 종합적인 견지에서 해명하려고 하는 새로운 일본학 연구의 하나인 문화교섭학을 소재로 하여, 이미 한일교류사를 중심으로 한 문화교류사의 연구축적을 바탕으로 이를 더욱 확대하여 글로벌한 시점에서 문화교섭학을 중심으로 일본의 문화교류연구를 학문체계로서 구축하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본 연구소는 첫째, 다대다 관계의 문화적 복합체로서 인식하는 복안적 시좌를 공유하고 국제적 발진력을 가진 자립한 신진연구자를 육성하고, 둘째, 종래의 2개국간 혹은 학문 문화별 문화연구를 넘어 새로운 학문 분야로서의 일본 문화교섭학을 창출하고 그 이론과 방법, 구체적 사례를 연구하며, 셋째, 각국에서 개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문화교류연구, 대외관계사 연구 등을 국제적으로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동아시아 각 지역의 연구를 리드하고 고유의 국제학회를 가지는 연구허브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