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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논문]

1900년대 전통연희 개량의 시도와 전개 — <은세계>에 나타나는 기획과 구현의 이중 구조를 중심으로 —
Attempts and Development of Traditional Performance Reform in the 1900s : Focusing on the Dual Structure of Planning and Implementation in Eun Seg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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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고전문학한문학연구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고전과 해석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46집 (2025.08)바로가기
  • 페이지
    pp.7-34
  • 저자
    송미경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7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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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study moves beyond reading Eun Segye (Silver World) as merely the origin of changgeuk or a dramatization of sinsoseol. It foregrounds the work’s composite structure—in which planning and realization were undertaken by different agents— and its creative process, which engaged with Japanese and Chinese theater-reform discourses while reviving the indigenous performance tradition uhi. Around the 1900s, drawing on study in Japan and a newspaper career, Lee Injik planned Eun Segye as sinyeongeuk (new theater), choosing a contemporary incident unrelated to pansori and composing a script that emphasized realism through investigative reporting. Its realization, however, fell to the changwoo troupe, many from the jaeincheong (entertainer guild), who—on the basis of pansori artistry and an embodied sisa-geuk tradition—staged the piece as changgeuk (倡劇). A key direction of East Asian modernization—securing contemporaneity—was integrally realized through the convergence of Lee’s investigative dramaturgy, uhi’s performative principles, and the narrative and staging of Chinese shizhuang xinxi. Eun Segye thus stands as a concrete case of Korea’s response within the East Asian reform flow and as a performance-historical achievement.
한국어
본 연구에서는 <은세계>의 의미를 창극의 시초 혹은 신소설의 극화에서 찾는 기존의 관점을 넘어, 작품의 기획과 구현이 핵심 주체를 달리하는 복합적 구조, 그리고 일본․ 중국의 연극개량 담론이나 산물의 영향을 교차적으로 수용하는 한편 우희라는 자생적 전통 연희의 토대를 되살려낸 창작 과정에 주목하고자 하였다. 1900년대를 전후한 시기, 일본 유학 시절 경험과 신문사 이력을 바탕으로 연극의 사회 적 기능에 주목한 이인직이 ‘신연극’이라는 이름으로 <은세계>를 기획하였다. 그는 전통 판소리와 무관한 동시대적 사건을 소재로 삼고, 실사 취재를 바탕으로 현실성을 강조한 극본을 구성하였다. 그리고 그 구현은 돌연 일본으로 출국해 9개월여 후에 돌아온 이인직이 아닌, 창우 집단이 담당하였다. 이들은 판소리 연행을 중심으로 한 예술적 기량과 재인청 출신으로서 체화해 온 이른바 시사극적 전통을 바탕으로 ‘倡劇’ <은세계>를 무대화했다. 특히 동아시아 전통연희 근대화의 주요 방향 중 하나였던 당대성 내지 시사성의 확보는, 이인직이 일본에서 익힌 실사 취재 원칙, 재인청 주요 연희 종목인 우희의 공연 원리, 중국 시장신희의 서사․ 무대 구성과의 결합을 통해 <은세계>에서 통합적으로 구현되었다. 이로부터 동아시아 전통연희 개량의 흐름 속에서 이루어진 우리의 대응과 실천을 보여주는 구체적 사례이자 공연사적 성과로, <은세계>의 의의를 평가해 볼 수 있다.

목차

[ 국문초록 ]
1. 1900년대, 전통연희 개량에의 요구와 대응
2. <은세계>의 기획과 이인직의 ‘新演劇’
3. <은세계>의 구현과 창우 집단의 ‘倡劇’
4. <은세계>의 복합적 성격과 공연사적 의의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은세계 이인직 창극 창우 우희 전통연희 개량 신소설 최병두타령 Eun Segye Lee Injik changgeuk changwoo uhi traditional performance reform sinsoseol Choe Byeongdu taryeong

저자

  • 송미경 [ Song, Mikyoung | 한국항공대학교 인문자연학부 조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고전문학한문학연구학회 [The Society of Korean Classical Literature and Classics in Chinese]
  • 설립연도
    2006
  • 분야
    인문학>문학
  • 소개
    본 학회는 한국 고전문학/한문학의 하위 영역 전반에 대한 학문적 관심을 기반으로 한다. 이를 토대로 고전시가, 고전소설, 구비문학, 한문산문, 한시, 경학 등을 막론하는 한국 고전문학 제 영역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이들간의 학제적/주제적 연구를 지향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고전과 해석 [The Comments on the Korean Classical Texts]
  • 간기
    연3회
  • pISSN
    1975-8499
  • 수록기간
    2006~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810 DDC 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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