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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の詩人』論――植民地主義と冷戦の交錯
Colonial Legacies and Cold War Origins : Reading Matsumoto Seicho's The Poet of the No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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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국일본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일본학보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144권 (2025.08)바로가기
  • 페이지
    pp.197-218
  • 저자
    崔高恩
  • 언어
    일본어(JPN)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72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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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Matsumoto Seicho's novel The Poet of the North (1962-63), set in the immediate aftermath of liberation from Japanese colonial rule, chronicles the tragic fate of Korean proletarian poet Im Hwa. While scholarly discourse has long been preoccupied with debates over historical accuracy, this study employs Rancière's concept of the “distribution of the sensible” and Tessa Morris-Suzuki's notions of “historical truthfulness” and “implication” to move beyond the conventional dichotomy of fact-versus-fiction. Through this theoretical framework, I demonstrate how The Poet of the North extends the critical consciousness of Japan's Black Fog (1960) to illuminate the intersection of colonialism and the Cold War in postwar East Asia. This paper provides analysis on how Seicho's key fictional devices, specifically Im Hwa's double tenkō (ideological conversion), his tuberculosis, and the church as a spatial setting, function to articulate the continuity of power from the colonial period through the Cold War era. Morris-Suzuki's concept of “implication” proves particularly illuminating in that it reveals how Japan and the Korean War, seemingly unrelated on the surface, are in fact deeply interconnected as historical consequences of colonial domination. The study concludes that, through its portrayal of one intellectual's destruction, The Poet of the North captures how unresolved colonial legacies were transformed and perpetuated within the Cold War system. Despite working with limited sources and constraints imposed by Korea's division, Seicho deploys literary imagination to expose both mechanisms of power that official records fail to capture and the historical wounds inscribed upon the consciousness of individuals. Thus, the novel reveals a dimension of reality that literature is uniquely equipped to explore.
한국어
마쓰모토 세이초의 장편소설 『북의 시인』(1962–1963)은 해방 직후 조선을 배경으로 프롤레타리아 시인 임화의 비극적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이 소설은 발표 이후 역사적 정확성을 둘러싼 논쟁에 갇혀 그 문학적 의미가 충분히 조명받지 못했다. 본고는 기존 의 ‘사실 대 허구’라는 틀에 갇힌 독해가 작품의 다층적 의미를 충분히 포착하지 못했 음을 지적한다. 아울러『일본의 검은 안개』(1960)의 문제의식을 계승하여 식민주의와 냉전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동아시아의 전후 체제를 비판적으로 조명하는 텍스트임을 밝히고자 한다. 먼저 역사와 문학의 관계를 재고하며, 세이초가 창작한 허구적 요소들인 연속하는 전향, 결핵이라는 신체적 조건, 교회라는 공간이 어떻게 권력의 연속성을 형상화하는 장치로 작동하는지를 분석한다. 이러한 문학적 장치들은 식민지와 냉전이라는 두 시대 를 관통하는 지배 메커니즘을 드러내는 매개가 된다. 나아가 이러한 허구적 장치들을 통해 드러나는 것이 무엇인지를 탐구한다. 세이초의 창작은 표면적 사건 너머에 존재하는 더욱 깊은 층위를 포착한다. 그것은 식민자와 피 식민자 사이의 근본적 단절, 그리고 그것이 해방 이후에도 극복되지 않고 새로운 분단 과 폭력으로 이어지는 구조이다. 결론적으로 본고는 『북의 시인』이 식민주의의 미청산된 유산이 냉전 체제로 변형・ 지속되는 양상을 한 지식인의 파멸을 통해 형상화한 작품임을 논증한다. 세이초는 제 한된 자료와 분단이라는 제약 속에서도 문학적 상상력으로 공식 기록과는 다른 방식으 로 권력의 작동 메커니즘과 이데올로기만으로는 포착할 수 없는 역사의 복잡성을 드러 냈다. 이는 문학이 고유하게 포착하는 리얼리티―개인의 내면에 각인된 역사의 상처와 모순―를 보여준다.

목차

<요지>
1. はじめに
2. 植民地転向者の肖像
2.1. 歴史表象の問題と清張の手法
2.2. 清張の転向認識と植民地における転向問題
3. 権力の連続性――二重の統制
4. 歴史的連続性の深層
5. 終わりにーー『北の詩人』が映し出すもの
参考文献(Reference)

키워드

마쓰모토 세이초 조선 표상 한국전쟁 전향 트랜스내셔널 Matsumoto Seicho Representation of Korea Korean War Tenkō Transnational

저자

  • 崔高恩 [ 최고은 | 東京大学 総合文化研究科 博士課程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국일본학회 [Korea Association Of Japanology]
  • 설립연도
    1973
  •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 소개
    본 한국일본학회는 일본관련 학회로는 1973년에 한국 최초로 성립되어 2015년 3월 현재 가입회원수 기준 1000여명에 달하는 방대한 학회로 발전하였다. 본 학회는 일본어학 및 일본학은 물론,일본의교육,사상,역사,민속 등 일본학 전반에 걸친 연구와 한일간의 일본학 전반에 걸친 비교 연구를 대상으로 하는 학회로서 회원들의 연구기회 제공과 정보의 교류를 주된 목표로 하고 있다. 분회 발표를 포함하여 매년 20회 가까운 학술발표회와 국제학술대회를 개최 함으로서 발표 기회의 제공과 함께 회원 상호간의 친목 도모의 장으로도 활용하며 건전한 학회발전을 지향하고 있다.

간행물

  • 간행물명
    일본학보 [The Korean Journal of Japanology]
  • 간기
    계간
  • pISSN
    1225-1453
  • 수록기간
    1973~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913 DDC 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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