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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논문 : 식민지시기 재조일본인과 일본인학교

여성 교원이라는 이중의 타자 ― 공주여자사범학교를 통해 본 식민지 젠더 규율과 제국의 여성상 ―
Female Teachers as the Double ‘Other’: Colonial Gender Discipline and the Imperial Ideal at Gongju Women’s Normal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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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국일본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일본학보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144권 (2025.08)바로가기
  • 페이지
    pp.39-58
  • 저자
    이가현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72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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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study examines the training of female teachers in colonial Korea, focusing on how gendered subjectivity was shaped by the dual ‘otherness’ of being both women and Koreans. Drawing on Michel Foucault’s concepts of disciplinary power and subjectivation as well as Judith Butler’s theory of gender performativity, this study analyzes how institutional frameworks, routines, and performative practices constructed women teachers’ identities. In the case of Gongju Women’s Normal School, archival sources on the school’s founding, entrance exams, dormitory life, curriculum, and teaching practice reveal that the school had a dual function as a teacher–training institution and as a disciplinary space dedicated to producing the Japanese Empire’s ideal “modest and loyal female subject”. Through the mechanisms of dormitory regulations, compulsory Japanese use, bodily discipline, Shinto worship, and teaching practice, students internalized normative roles and performed expected behaviors. By integrating gendered power into institutional and performative approaches, this paper demonstrates that colonial female teachers were subjects actively shaped through discipline and performativity. The results of this study broaden the existing literature on women’s education in colonial Korea and highlight the enduring influence of colonial disciplinary regimes beyond the classroom.
한국어
본 논문은 식민지 조선에서 여성 교원의 양성 과정을 공주여자사범학교를 사례로 분석하여, ‘여성’과 ‘조선인’이라는 이중의 타자성이 어떻게 규율되고 내면화되었는지를 규명한다. 이를 위해 미셸 푸코의 규율 권력(disciplinary power)과 주체화(subjectivation) 개념, 주디스 버틀러의 젠더 수행성(performativity) 이론을 이론적 틀로 삼아, 제도・일상・ 수행・동원의 층위에서 여성 교원의 정체성이 형성되는 과정을 고찰하였다. 분석은 공주여사의 설립 배경, 입학 제도, 기숙사 생활, 교과과정, 교생 실습 및 졸업 후 배치에 관한 사료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그 결과 공주여사는 단순한 교원 양성기 관이 아니라, 제국이 요구한 ‘정숙하고 충량한 황국신민 여성상’을 체화하게 만드는 규 율 공간으로 기능했음을 확인하였다. 특히 기숙사 생활, 일본어 강제, 신체 훈육, 신사 참배, 교생 실습 등은 여학생들이 규범적 수행을 반복하며 ‘이상적 여성 교원’으로 재 구성되는 핵심 장치였다. 본 연구는 기존의 제도사적・담론사적 연구 성과를 계승하면서 젠더 권력 분석을 접 목하여, 식민지 여성 교원의 주체 형성을 이론적・실증적으로 조명하였다. 이를 통해 식 민지 여성 교원을 단순한 피억압자가 아닌, 규율과 수행을 통해 재생산된 식민지 근대 의 젠더화된 주체로 규정하며, 식민지 여성 교육 연구의 이론적・방법론적 지평을 확장 하고자 한다.

목차

<요지>
1. 들어가며――식민지 여성 교원의 젠더 정치학
2. 식민 통치 기획과 공주여사의 설립
3. 규율 공간으로서의 일상생활――기숙사, 언어, 신체 훈육
4. 교육실습과 동원――제국을 위한 여성 교원
5. 맺으며
참고문헌(Reference)

키워드

공주여자사범학교 식민지 여성 교원 규율 권력 젠더 수행성 식민지 교육 Gongju Women’s Normal School Colonial Women Teachers Disciplinary Power Gender Performativity Colonial Education

저자

  • 이가현 [ Lee, Kahyun | 고려대학교 글로벌일본연구원 연구교수, 일본근현대문학・문화 전공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국일본학회 [Korea Association Of Japanology]
  • 설립연도
    1973
  •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 소개
    본 한국일본학회는 일본관련 학회로는 1973년에 한국 최초로 성립되어 2015년 3월 현재 가입회원수 기준 1000여명에 달하는 방대한 학회로 발전하였다. 본 학회는 일본어학 및 일본학은 물론,일본의교육,사상,역사,민속 등 일본학 전반에 걸친 연구와 한일간의 일본학 전반에 걸친 비교 연구를 대상으로 하는 학회로서 회원들의 연구기회 제공과 정보의 교류를 주된 목표로 하고 있다. 분회 발표를 포함하여 매년 20회 가까운 학술발표회와 국제학술대회를 개최 함으로서 발표 기회의 제공과 함께 회원 상호간의 친목 도모의 장으로도 활용하며 건전한 학회발전을 지향하고 있다.

간행물

  • 간행물명
    일본학보 [The Korean Journal of Japanology]
  • 간기
    계간
  • pISSN
    1225-1453
  • 수록기간
    1973~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913 DDC 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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