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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시대, ‘시적 상상력’의 재조명 : 송욱(宋稶)의 작품을 중심으로
Artificial intelligence era, re-examination of ‘Poetic Imagination’ : Based on the work of Song W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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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국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禪學(선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71호 (2025.08)바로가기
  • 페이지
    pp.197-224
  • 저자
    김민지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72349

원문정보

초록

영어
To mark the 100th anniversary of poet Song Wook’s birth, this study attempts to reinterpret his poetics in the context of the age of artificial intelligence. First, focusing on the ‘imagination’, the core concept of poetry, this study examines the flow of Buddhist symbolism and philosophical thinking in the series “Haein Sonata”. Compared to other poems by Song Wook, this series reflects Buddhist doctrine more directly. Through this, it can be confirmed that the poet’s thinking was gradually expanding from doctrinal perception to ontological thinking. Next, the study examines Song Wook’s consistent critique of scientific thinking in poetry, and highlights the importance of human imagination and emotional response. This reaffirms that literature remains an existential art based on human senses, experiences, traditions, and imagination in the face of blurring boundaries in the age of artificial intelligence. In particular, the ‘imaginatio’ emphasized in Song Wook’s poetry is a human ontological essence that cannot be replaced by mechanical combinations or statistical prediction alone. In the future, his poetics are closely tied to unique artistic qualities such as the transcendence of rhythm, memory, tradition, and emotion. Therefore, in commemoration of the 100th anniversary, this study explores the direction of artificial intelligence literature through Song Wook’s poetry, questioning the essence of “creation” rather than merely writing and continues the ontological meaning and critical questions of human imagination.
한국어
본 연구는 송욱(宋稶) 시인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시론을 인공지능 시대라는 새로운 맥락 속에서 재해석한다. 먼저 시론의 핵심 개념인 ‘시적 상상력’을 중심으로 연작 시 「해인연가」에 나타난 불교적 상징성과 철학적 사유의 흐름을 고찰한다. 이 연작시는 송욱의 다른 시에 비해 불교 교리가 더욱 직접적으로 반영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시인 의 사유가 점차 교리적 인식에서 존재론적 사유로 확장됨을 확인할 수 있다. 다음으로 송욱이 시론에서 지속적으로 비판한 과학주의적 사고방식과 그에 반하는 인간의 상상 력과 정서적 감응의 중요성에 주목한다. 이는 인공지능 시대에 경계가 모호해지는 상 황 속에서 문학이 여전히 인간의 감각과 경험, 전통과 상상력에 기반한 실존적 예술임 을 재확인한다. 특히 송욱 시론에서 강조하는 ‘상상력’은 기계적 조합이나 통계적 예측 만으로는 대체할 수 없는 인간의 존재론적 본질이다. 그리고 추후 리듬·기억·전통· 감정의 초월과 같은 고유한 예술적 조건들과 긴밀히 연결됨을 그의 시론을 통해 규명 한다. 본 연구는 100주년을 기념하여 송욱 시론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 문학이 나아가야 할 방 향성을 모색하며, 단순히 사유만을 반영하는 상상력이 아닌 내면을 아우르고 존재론적 인 성찰로 나아가는 ‘상상력’의 개념을 살핀다. 나아가 이러한 상상력이 인공지능 시대 ‘쓰기’가 아닌 존재에 대한 이해와 삶을 지속하는 진정한 ‘창작’의 본질이 됨을 확인하 고, 인간의 상상력이 지닌 존재론적 의미와 비판적 물음을 이어가고자 한다.

목차

국문 초록
Ⅰ. 들어가며
Ⅱ. ‘바다’에 담긴 불교적 상상력: 연작시 「해인연가」를 중심으로
Ⅲ. 인공지능 시대 존재론적 조건으로서의 ‘상상력’
1. 실존의 문제
2. 상상력
Ⅳ. 나가며
참고문헌
Abstract

저자

  • 김민지 [ Kim, Min-Jee | 홍익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초빙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국선학회 [The Korean Society for Seon Studies]
  • 설립연도
    2000
  • 분야
    인문학>불교학
  • 소개
    한국선학회는 한국선의 정체성을 포함해 한국선 전반에 대한 연구, 선학의 기초 이론에 대한 정리, 간화선 및 위빠사나와 여타 명상법 등 수행방법에 대한 고찰, 심리학이나 문학 등 유관학문과의 연계 연구, 정치·경제·사회·문화·환경·교육 등 현대사회의 여러 문제점들에 대한 禪的 해법의 모색, 이들을 종합한 선의 생활화, 나아가 한국선의 세계화를 위한 방안 등을 연구한다. 이를 위해 선을 전문으로 하는 전공자만이 아니라 선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들께 문호를 완전 개방하여 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며, 다양한 전공자들과의 조우와 협력을 통해 21세기 새로운 시대에 선을 통한 새로운 정신문화를 열어 가도록 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禪學(선학) [Journal of Korean Seon Studies]
  • 간기
    연3회
  • pISSN
    1598-0588
  • 수록기간
    2000~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228 DDC 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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