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현재 위치 Home

돈황본 『단경』과 포스트휴먼 영성의 조견(照見)
A Mutual Illumination of the Dunhuang Platform Sutra and Posthuman Spirituality

첫 페이지 보기
  • 발행기관
    한국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禪學(선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71호 (2025.08)바로가기
  • 페이지
    pp.5-37
  • 저자
    강지언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72343

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paper compares the Dunhuang Platform Sutra’s Chan thought with Francesca Ferrando’s posthuman spirituality and Buddhist interpretations,‌ exploring contact points and differences in non-dualistic thought.‌ It is structured in three parts:‌Buddha-nature and spirituality,‌the Platform Sutra versus new materialism,‌ and non-duality and post-dualism.‌ Chapter‌ 2‌ contrasts the Platform Sutra’s Buddha-nature with Ferrando’s posthuman spirituality.‌Both lack duality of self and other based on independent subjects.‌ However,‌the Platform Sutra’s Buddha-nature discusses Dharmak ya based on Mahay na emptiness,‌while Ferrando’s spirituality speaks of inherent unity through self/subject deconstruction.‌Chapter‌3‌examines the Platform Sutra and new materialism.‌ While modern Cartesian dualism of mind/body is absent in Buddhism and the Platform Sutra,‌ new materialism,‌ despite encompassing matter and spirit,‌ operates within Western philosophical discourse on self/subject,‌ontology,‌and epistemology.‌Chapter 4 addresses non-duality in the Platform Sutra and Ferrando’s spirituality.‌The Platform Sutra posits non-duality where oppositions like sentient beings/Buddhas are unreal,‌ making this central to realization.‌ Ferrando,‌ conversely,‌ stresses recognizing humanistic dualistic oppositions and new deconstructive language.‌ Despite similar duality stances,‌ Chan and posthumanism have distinct philosophical contexts and interpretive differences.
한국어
본 논문은 프란체스카 페란도의 포스트휴먼 영성(posthuman spirituality) 및 그의 불교 해석 과 선종을 대표하는 돈황본 『단경』의 사상을 비교하며, 두 사상이 공유하는 비이원적 사 유의 접점과 차이를 탐구한다. 이는 불성과 영성, 경전 대 신 사물론, 불이와 탈 - 이원 론의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먼저 2장에서는 『단경』의 불성과 페란도의 영성을 비교한 다. 불성과 영성은 타자와 구별되는 독립적인 자기·주체와 이를 바탕으로 하는 자타 등의 이원성을 지니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유사할 수 있다. 그러나 『단경』의 불성은 대승 불교의 공 사상을 바탕으로 법신불의 성품을 논하는 반면, 페란도의 영성은 자기, 주체 를 해체하는 방식으로서 존재에 내재한 단일성을 말하는 차이를 보인다. 3장에서는 『단 경』과 신 - 유물론을 살펴본다. 심신이원론, 물질과 정신의 이분법은 근대 데카르트적 사고로 불교에는 이러한 구분이 없으며 이는 혜능의 법의 구현인 『단경』에서도 명확하 게 드러난다. 신 - 유물론 역시 물질과 정신을 포괄하고자 하나, 이는 서양 철학의 자 기·주체 담론 및 존재론, 인식론 내에서 전개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마지막으로 4장에서는 이원성에 대한 『단경』과 페란도의 영성을 확인한다. 『단경』은 중생과 부처, 번뇌와 보리 등 대립항이 실재하지 않는 불이(不二)를 말하며, 이를 수증의 핵심으로 제 시한다. 이와 달리, 페란도는 휴머니즘의 이원적 대립항에 대한 인식을 중시하며, 종래 인식을 해체하는 새로운 언어를 중시한다. 선종과 포스트휴머니즘 사이에는 서로 다른 사상적 맥락이 있으며, 이원성에 관한 일견 유사한 입장에도 해석의 차이가 존재한다.

목차

국문 초록
Ⅰ. 들어가며
Ⅱ. 불성(佛性)과 영성(spirituality)
1. 『단경』의 불성(佛性)
2. 포스트휴먼 영성(posthuman spirituality)
Ⅲ. 『단경(壇經)』과 신 사물론(new materialism)
1. 법신(法身)과 『단경』
2. 신 사물론
Ⅳ. 불이(不二)와 탈 - 이원론(post-dualism)
1. 『단경』의 불이(不二)
2. 탈 - 이원론
Ⅴ. 나가며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돈황본 『단경』 포스트휴머니즘 프란체스카 페란도 비이원성 탈 - 이원론. Dunhuang Platform Sutra Posthumanism Francesca Ferrando Non-duality Post-dualism.

저자

  • 강지언 [ Kang, Ji-Eon |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박사과정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국선학회 [The Korean Society for Seon Studies]
  • 설립연도
    2000
  • 분야
    인문학>불교학
  • 소개
    한국선학회는 한국선의 정체성을 포함해 한국선 전반에 대한 연구, 선학의 기초 이론에 대한 정리, 간화선 및 위빠사나와 여타 명상법 등 수행방법에 대한 고찰, 심리학이나 문학 등 유관학문과의 연계 연구, 정치·경제·사회·문화·환경·교육 등 현대사회의 여러 문제점들에 대한 禪的 해법의 모색, 이들을 종합한 선의 생활화, 나아가 한국선의 세계화를 위한 방안 등을 연구한다. 이를 위해 선을 전문으로 하는 전공자만이 아니라 선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들께 문호를 완전 개방하여 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며, 다양한 전공자들과의 조우와 협력을 통해 21세기 새로운 시대에 선을 통한 새로운 정신문화를 열어 가도록 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禪學(선학) [Journal of Korean Seon Studies]
  • 간기
    연3회
  • pISSN
    1598-0588
  • 수록기간
    2000~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228 DDC 294

이 권호 내 다른 논문 / 禪學(선학) 제71호

    피인용수 : 0(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함께 이용한 논문 이 논문을 다운로드한 분들이 이용한 다른 논문입니다.

      페이지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