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현재 위치 Home

일반논문

최남선의 『심춘순례』에 나타난 전북의 신화적 장소성과 민족주의적 상상
Mythological Spatiality and Nationalist Imagination in Choi Nam-seon’s Simchun Sunrye : Focusing on the Representation of Jeonbuk

첫 페이지 보기
  • 발행기관
    전북연구원 한국학미래진흥원(구 전북연구원 전북학연구센터) 바로가기
  • 간행물
    전북학연구 KCI 등재후보 바로가기
  • 통권
    제15집 (2025.08)바로가기
  • 페이지
    pp.31-55
  • 저자
    표정옥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71398

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study aims to analyze the mythological spatiality and mythological imagination embedded in Simchun Sunrye by Choi Nam-seon, focusing on how these elements contribute to the formation of national identity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Simchun Sunrye is not merely a travelogue; rather, it serves as a historical and cultural project that reinterprets the mythological origins of Korea by linking Jeonbuk’s natural landscape and historical sites to the foundational narratives of Korean mythology. Choi Nam-seon highlights Mt. Moak and Dosolcheon in Byeonsan as mythological spaces where Bal, representing solar worship and luminous spirituality, converges with Sal, embodying Buddhist reincarnation and vital energy. Furthermore, through his re-reading of Samguk Yusa, Choi establishes Jeonbuk’s historical spatiality by linking it to key figures such as Jinpyo, Choe Chi-won, Wonhyo, and Uisang, thereby emphasizing Jeonbuk as the central stage of national narratives. Additionally, Choi incorporates sites like Barisan, Gomso, Beomseom, and Seondol, connecting them to Dangun mythology, Maitreya beliefs, and Buddhist cosmology, thus solidifying Jeonbuk’s status as the sacred origin of Korean mythology. This study reveals that Choi Nam-seon utilized mythological spatiality as a crucial strategy for shaping national identity, and positions Simchun Sunrye as a significant case of mythological nationalism in colonial discourse.
한국어
본 연구는 최남선의 『심춘순례』를 중심으로 전북 지역이 조선 신화의 시원으로 구성되는 과정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당대 민족주의적 상상력이 장소성과 어떻게 결합되는지를 살펴보았다. 『심춘순례』는 단순한 기행문을 넘어, 전북이라는 공간을 민족 정체성의 원형적 장소로 재구성하려는 문화정치적 기획으로 읽힌다. 본 논문 은 먼저 전북 지역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밝’과 ‘살’의 상징성과 광명사상을 검토하였다. 이 개념들은 최남선의 직접적 개념화는 아니지만, 전북의 모악산, 도 솔천 등과 결합되며 태양 숭배와 생명력의 의미를 함축한다. 둘째, 『삼국유사』 속 진표율사, 최치원, 원효, 의상 등의 인물들이 전북의 지형과 어떻게 상징적으로 연 결되는지를 검토하였다. 이는 전북을 신화와 불교가 중첩된 성지로 해석하려는 최남선의 서사 구성 전략으로 이해된다. 셋째, 바리산, 곰소, 선돌, 범섬 등 전북의 자 연지형을 신화적 시원의 장소로 설정하는 상상력을 고찰하였다. 이들 공간은 단군신화, 바리공주 설화, 미륵 신앙 등과 상징적으로 병치되어, 민족 기원의 장소로 재 구성된다. 이러한 분석은 최남선의 해석이 실제 설화의 지역성과는 일정한 거리감 을 지니고 있으며, 당대 민족주의 맥락 속 상징적 재배치임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심춘순례』를 통해 전북이 신화적 장소로 탈바꿈되는 과정을 통해, 장소성과 신화 적 상상력이 결합된 민족주의적 문화기획의 의미를 재고찰하였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며
2. ‘밝’과 ‘살’의 상징성과 전북의 광명 사상
3. 『삼국유사』 인물과 전북의 신화적 장소 구성
4. 전북 공간의 신화적 시원 상상과 장소화 전략
5. 나오며
참고문헌

키워드

심춘순례 장소성 신화적 상상력 광명사상 신화적 시원 Simchun Sunrye Spatiality Mythological imagination Philosophy of light (Gwangmyeong Sasang) Mythological origins

저자

  • 표정옥 [ Pyo Jungok | 숙명여자대학교 순헌칼리지 기초교양학부 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전북연구원 한국학미래진흥원(구 전북연구원 전북학연구센터)
  • 설립연도
    2019
  • 분야
    복합학>학제간연구
  • 소개
    전북의 유구한 역사와 독창적인 문화를 발굴·보존·발전시켜 미래사회에 대한 영감과 새로운 성장동력의 뿌리가 되고자 합니다. 행정구역을 넘어 타지역과 비교연구를 통해 전북만이 가지는 고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국외지역과 교류·협력을 통하여 시대와 공간을 뛰어넘는 전북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전파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전북학연구센터는 전북도 출연금을 바탕으로 2019년 5월 개소한 전북연구원 산하 연구기관입니다” 센터는 전북 및 주요 지역‧한국학 기관과 네트워크 구축, 연구 역량 강화, 성과 공유를 통해 전북학을 선도하는 중심연구기관으로 성장을 추구합니다. 또한 전북의 전통과 역사가 도민의 일상에 녹아들며 함께할 수 있도록 거듭나겠습니다. 나날이 달라질 전북학은 홈페이지, 유튜브를 통해 만날 수 있습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전북학연구 [The Journal of Jeonbuk Studies]
  • 간기
    연3회
  • pISSN
    2713-5772
  • 수록기간
    2019~2025
  • 십진분류
    KDC 911 DDC 951

이 권호 내 다른 논문 / 전북학연구 제15집

    피인용수 : 0(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함께 이용한 논문 이 논문을 다운로드한 분들이 이용한 다른 논문입니다.

      페이지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