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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 곁에 있어줘>에 나타난 슬픔의 수사학과 애도의 윤리
The Rhetoric of Sorrow and the Ethics of Mourning in the Film Be With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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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국국제문화교류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문화교류와 다문화교육(구 문화교류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14권 제4호 (2025.07)바로가기
  • 페이지
    pp.683-696
  • 저자
    임보람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70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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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paper analyzes the emotion of grief in Eric Khoo’s film Be With Me (2005) through the lens of affect theory and aims to establish a “rhetoric of grief.” The film presents the fragmented stories of four characters without a central narrative thread, yet grief functions as an emotional current that connects their lives. This study argues that grief enables the characters to continue living after their experiences of loss and becomes an ethical force that seeks to re-establish relationships with others. To explore this, the paper conceptualizes grief as both a “relational affect” and an “ethical affect,” drawing on affect theory and Roland Barthes’s notion of punctum and mourning. The main analysis focuses on three rhetorical devices—“isolation,” “repetition,” and “contact”—to trace how grief is aesthetically shaped in the film. Through scenes of emotional isolation, the repetition of everyday routines, and bodily gestures such as writing, touching, and embracing, the film expresses grief as a movement toward others. The rhetoric of grief, as proposed here, offers a way to imagine affective solidarity and ethical responsiveness in a world marked by disconnection k. and loss.
한국어
이 글은 에릭 쿠의 영화 〈내 곁에 있어줘〉(Be With Me, 2005)에 나타난 슬픔을 정동 의 관점에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슬픔의 수사학’을 정립하고자 한다. 영화는 단일 한 중심 서사를 배제한 채, 네 인물의 이야기를 병렬적으로 구성하며 ‘슬픔’이라는 정동 을 통해 이들을 연결한다. 이 글은 슬픔의 작동 양상을 분석함으로써, 인물들이 상실을 경험한 이후에도 삶을 지속하고 타자와의 관계를 다시 맺으려는 윤리적 실천으로서 슬 픔이 어떻게 기능하는지를 밝히고자 한다. 이를 위해 슬픔을 ‘관계의 정동’이자 ‘윤리의 정동’으로 개념화하고, 정동 이론과 롤랑 바르트의 ‘비애’ 개념을 이론적 틀로 삼는다. 본고의 분석은 슬픔의 형상화를 ‘고립’, ‘반복’, ‘접촉’이라는 세 가지 수사 장치를 중심으 로 살펴본다. 인물들이 겪는 정서적 고립, 사랑하는 존재와 함께했던 일상의 반복, 손 과 몸을 통한 접촉 행위에 주목함으로써, 슬픔이 타자에게 도달하려는 윤리적 움직임 으로 어떻게 표현되는지를 분석한다. ‘슬픔의 수사학’은 단절된 세계 속에서 타자와 다 시 관계를 맺으려는 실천이자, 감정적 연대를 가능하게 하는 하나의 방식이다.

목차

국문초록
I. 들어가며
Ⅱ. 고립의 수사학- 슬픔의 형상화 장치
Ⅲ. 반복의 수사학- 애도의 다양한 방식
Ⅳ. 접촉의 수사학- 손과 몸의 윤리
Ⅳ. 나가며
참고문헌

키워드

<내 곁에 있어줘> 슬픔 슬픔의 수사학 정동 서사 애도 침묵 윤리 Be With Me Grief Rhetoric of Grief Affect Narrative Mourning Silence Ethics

저자

  • 임보람 [ Boram Lim |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전임연구원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국국제문화교류학회 [Korean Association for International Culture Exchanging]
  • 설립연도
    2012
  • 분야
    복합학>감성과학
  • 소개
    한국국제문화교류학회는 문화의 국제적 교류를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해외지역문화연구의 교류와 관련된 제반이론과 정책을 연구하여 학문적 발전과 정책의 제시 및 산학활동을 추구함을 목적으로 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문화교류와 다문화교육(구 문화교류연구) [Cultural Exchange and Multicultural Education]
  • 간기
    격월간
  • pISSN
    2765-5040
  • 수록기간
    2011~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331 DDC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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