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寄稿 論文

조선시대 판소리 사설에 반영된 불교 인식 연구
A study on the perception of Buddhism reflected in the Joseon Dynasty Pansori narrat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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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국정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정토학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43권 (2025.06)바로가기
  • 페이지
    pp.141-173
  • 저자
    송순점, 박천지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70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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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In the late Joseon Dynasty, as Silhak became the dominant ideology of society and national religious movements spread among the people, the Buddhist community, which had suffered from the policy of promoting Confucianism and suppressing Buddhism, formed an economic community for revival and survival and worked to rebuild temples. In particular, efforts to recover private property confiscated by the state were added, and the foundation of the temple economy was laid. The expansion of temples also appeared in conflict with the common people, and many works of art were created that criticized and satirized monks who proselytized and begged for alms. The development of Buddhism in Joseon was fully reflected in pansori, but the perspectives and perceptions of Buddhism are very diverse depending on when pansori was formed. is a work based on Buddhist values and ideology, and the work is characterized by its development centered on the idea of reincarnation according to the Buddhist law of the 12-linked causality, and the subject matter of the work is also related to Buddhist tales. In the mid-Joseon period, when the policy of suppressing Buddhism reached its peak, the monks were depicted as singing beompae, dancing the butterfly dance, and performing rituals, as shown in . After the Imjin and Qing invasions, the monks were depicted as monks with divine and heroic status, as shown in and . In addition, in the late Joseon period, when the self-reliance through begging became an economic means and they were in conflict with the common people, the monks were depicted as deviant monks, as in and , or as monks who deceived the common people with sweet talk. Pansori is an art form of the common people and well-expressed the civic spirit of the period in which it was formed. Therefore, since pansori is not only a play of private narratives but also an art form expressed through rhythm and music, it is necessary to investigate how these private narratives are expressed musically through future research.
한국어
조선후기 실학이 사회의 지배 이념이 되고 민간에서도 민족종교운동이 번지면서 숭유억불정책으로 어려움 겪었던 불교계는 부흥과 생존을 위한 경제공동체를 구성해 사찰의 재건에 힘썼다. 특히 국가에 몰수당한 사유재 산을 되찾으려는 노력이 더해지며 사찰 경제의 근간을 일구게 된다. 사찰 의 확장은 서민들과의 대립으로도 나타나며 특히 포교와 탁발을 하는 승 려를 비판하고 풍자하는 예술작품이 다수 창작된다. 조선의 불교 전개는 판소리에도 고스란히 반영되었는데, 판소리가 어느 시점에서 형성되었는지 에 따라 불교계를 바라보는 시각과 인식은 매우 다양하다. <심청가>는 불교적인 가치와 사상이 바탕이 되는 작품으로 불교의 12연 기법에 의한 윤회사상을 중심으로 작품이 전개되는 특징이 있으며, 작품의 소재 역시 불교적인 설화와 관련이 있다. 조선중기 억불정책이 극에 달했 을 당시 승려의 모습은 <춘향가>에서 보이듯이 범패를 부르고 나비춤을 추며 재 지내는 모습이다. 왜란, 호란을 겪은 이후 승려의 모습은 <흥보 가>나 <옹고집전>에서 보이듯 이후 신적, 영웅적 지위를 갖는 승려로 그려 진다. 또한, 조선후기 탁발에 의한 자구책이 경제적 수단으로 이어지며 서 민과 대립하던 시기의 승려의 모습은 <변강쇠가>나 <심청가>처럼 일탈하 는 승려로서, 혹은 감언이설로 서민을 현혹하는 승려로서 묘사된다. 판소리는 서민 대중의 예술이고 형성된 시기의 시민 정신을 잘 발현한 예술 장르이다. 따라서 판소리가 사설 놀음만 아니라 장단과 음악에 의해 표현되는 예술이라는 점에서 이들 사설이 음악적으로 어떻게 표현되고 있 는지는 추후 연구를 통해 밝혀져야 할 것이다.

목차

한글요약
Ⅰ. 들어가며
Ⅱ. 조선시대 억불정책과 민간예술
Ⅲ. 판소리 다섯 마당 사설과 불교 인식
Ⅳ. 맺으며
참고문헌
Abstract

저자

  • 송순점 [ Song, Sun-jeom | 동국대학교 일반대학원 불교학과 박사과정 수료 ] 주저자
  • 박천지 [ Park, Cheun-ji |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조교수 ] 교신저자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국정토학회 [The Korean Society of Pure Land Buddhism]
  • 설립연도
    1988
  • 분야
    인문학>불교학
  • 소개
    고타마 싯다르타가 해결하고자 노력하였던 것은 현세에 살아가는 인간의 고뇌와 고통이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의 인식이 그의 깨달음이었으며, 그 깨달음을 사회화하려는 노력이 그의 가르침이요 실천행이었다고 우리는 믿는다. 따라서 불교인에게 있어서의 궁극 목표인 열반은 탈(脫)사회의 경지가 아니며, 자주(自主), 자율(自律), 자유(自由)의 인격을 사회 속에서 실현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아울러 개인적 완성인 열반을 사회화하려는 노력이 부처님의 실천행이었고, 그 결실이 승가 사회였다. 이러한 우리의 인식은 이미 역사상 정토(淨土)사상으로 구체화되었다. 그러나 이는 그 행태에 있어서 기복적 신앙으로 치우침으로써 그 본의가 침체된 면이 없지 않다. 이에 우리는 자주, 자율, 자유라는 인류의 이상적 인격을 완성해 가듯이 자유, 평등의 사회를 구현해 가는 것이 정토를 이루는 길임을 재인식하고, 이를 뒷받침할 객관적 연구와 능동적 실천을 위해 "한국정토학회"를 결성하고자 한다. 그러나 우리는 인간 개개인의 불교적 인격완성이 저절로 정토를 이루게 할 것이라는 안이함을 경계하며, 부처님의 이타적 노력을 교훈 삼아, 사회의 제반 문제를 불교적 입지에서 해결하는데 일익을 도모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따라서 정치, 경제, 교육, 문화, 윤리, 예술, 사회 등의 제반 분야도 당연히 우리의 관심 영역이 된다. 결국 우리의 취지는 불교 교학의 이론적 토대 위에서 정토 실현의 현실적 실천방도를 모색하자는 것이며, 당시대에 요구되는 불교의 실천성을 회복함으로써 불교가 정신적 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할 대안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즉 우리는 모든 학문의 활동을 정토에로 승화시켜서 인류 이상(理想)의 구현에 이바지 하고자 함이니, 이것이 우리의 염원이다.

간행물

  • 간행물명
    정토학연구 [Journal of the Pure Land Buddhism]
  • 간기
    반년간
  • pISSN
    1229-1846
  • 수록기간
    1998~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220 DDC 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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