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寄稿 論文

당대(唐代) 초기 이사정(李師政)의『내덕론(內德論)』에 나타난 삼교정립론
Theory of the Three Schools in the NeiDeLun of LiShiZheng in the early Tang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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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국정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정토학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43권 (2025.06)바로가기
  • 페이지
    pp.109-140
  • 저자
    류화송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70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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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study investigates the background and doctrinal features of Naedeoknon (內德論), composed by Li Shizheng (李師政) during the early Tang dynasty, with particular emphasis on its logic of Dharma protection and its theory of the Three Teachings in coexistence. The work, structured into three sections—Bianhuo (Discernment of Delusion), Tongming (Understanding of Fate), and Kongyu (Emptiness and Existence)—was written in response to Grand Astrologer Fu Yi’s (傅奕) memorial urging the abolition of Buddhism under Emperor Gaozu (高祖). In Bianhuo, Li Shizheng offers systematic rebuttals to Fu Yi’s ten anti-Buddhist arguments, including critiques grounded in the Yixialun (夷夏論), while demonstrating that Buddhist doctrine does not conflict with Chinese classical traditions. In Tongming, Li Shizheng reinterprets the Confucian concept of tianming (heavenly mandate) through the lens of the Buddhist law of karma, arguing that human fortune is determined by ethical conduct rather than divine will. He thereby integrates Buddhist soteriology with Confucian ethics and proposes a vision of harmonized yet hierarchically ordered coexistence among the Three Teachings, placing Buddhism at the apex. Li’s position parallels that of Li Shiqian, who symbolically ranked Buddhism as the sun, Daoism as the moon, and Confucianism as the five planets. Thus, Naedeoknon is not merely a polemical defense of Buddhism, but a sophisticated philosophical synthesis of Buddhist and indigenous Chinese thought. As one of the three major hufa treatises by lay scholars, it holds enduring significance in the intellectual history of Chinese Buddhism.
한국어
본 논문은 당(唐) 초기의 이사정(李師政)이 찬술한 󰡔내덕론(內德論)󰡕의 찬술 배경과 사상적 특징, 특히 호법 논리와 삼교정립론을 중심으로 고찰한 것이다. 『내덕론』 은 「변혹(辯惑)」, 「통명(通命)」, 「공유(空有)」의 세 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조(高祖) 시기에 발생한 도교의 불교 비판에 대응하여 찬술된 대표적 호법 문헌이다. 특히 이사정은 태사령 부혁(傅奕)이 올린 불교 폐지 상소문에 대응하여 『내덕론」을 찬술하였다. 『내덕론』 가운데 「변혹」에서는 부혁이 제기한 열 가지 폐불의 항목에 대해 이사정이 각각 논리적으로 반박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이하론(夷夏論)을 비판하고, 불교의 교리가 중국 전통사상과 대립하지 않음을 논증하고 있다. 또한 「통명」에서는 유교에서 말하는 천명(天命)과 불교의 업설(業說)을 서로 통합하여 볼 것을 제시하였으며, 길흉화복은 하늘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 자신의 행위에 따른 결과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이를 통해 이사정은 전통 유교의 운명론적 세계관을 불교의 윤회론과 연결하며 삼교정립의 사상을 강화하였다. 그러나 이사정은 유불도의 단순한 정립이 아니라 불교는 유교와 도교가 도저히 이를 수 없는 궁극적인 경지에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입장은 이사겸(李士謙)이 불교는 태양, 도교는 달, 유교는 오성(五星)이라고 보는 견해와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내덕론』은 도교의 불교 비판에 대한 단순한 반론 차원을 넘어 불교와 중국 전통사상 간의 사상적 접점을 모색한 시도로 평가할 수 있으며, 불교가 우위에 있는 화합적 삼교정립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재가 거사가 찬술한 삼대 호법론 가운데 하나로서 중요한 사상사적 의의를 지닌다고 하겠다.

목차

한글요약
Ⅰ. 서언
Ⅱ. 삼교정립의 전개와 『내덕론』의 찬술
1. 유불도 삼교정립의 흐름
2. 불도지쟁과 『내덕론』의 찬술
Ⅲ. 『내덕론』에 나타난 호법론과 삼교정립론
1. 『내덕론』에 나타난 호법의 논리
2. 『내덕론』의 삼교정립론
Ⅳ. 결어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이사정(李師政) 내덕론(內德論) 법문명의집(法門名義集) 법림(法琳) 불도 지쟁(佛道之爭) 호법론(護法論) 삼교정립론(三敎鼎立論) LiShizheng NeiDeLun FaMenMingYiJi FaLin Argument between Buddhism and Taoism Dharma protection theory Theory of tripartite confrontation

저자

  • 류화송 [ Ryu, Hwa-Song | 충남대학교 연구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국정토학회 [The Korean Society of Pure Land Buddhism]
  • 설립연도
    1988
  • 분야
    인문학>불교학
  • 소개
    고타마 싯다르타가 해결하고자 노력하였던 것은 현세에 살아가는 인간의 고뇌와 고통이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의 인식이 그의 깨달음이었으며, 그 깨달음을 사회화하려는 노력이 그의 가르침이요 실천행이었다고 우리는 믿는다. 따라서 불교인에게 있어서의 궁극 목표인 열반은 탈(脫)사회의 경지가 아니며, 자주(自主), 자율(自律), 자유(自由)의 인격을 사회 속에서 실현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아울러 개인적 완성인 열반을 사회화하려는 노력이 부처님의 실천행이었고, 그 결실이 승가 사회였다. 이러한 우리의 인식은 이미 역사상 정토(淨土)사상으로 구체화되었다. 그러나 이는 그 행태에 있어서 기복적 신앙으로 치우침으로써 그 본의가 침체된 면이 없지 않다. 이에 우리는 자주, 자율, 자유라는 인류의 이상적 인격을 완성해 가듯이 자유, 평등의 사회를 구현해 가는 것이 정토를 이루는 길임을 재인식하고, 이를 뒷받침할 객관적 연구와 능동적 실천을 위해 "한국정토학회"를 결성하고자 한다. 그러나 우리는 인간 개개인의 불교적 인격완성이 저절로 정토를 이루게 할 것이라는 안이함을 경계하며, 부처님의 이타적 노력을 교훈 삼아, 사회의 제반 문제를 불교적 입지에서 해결하는데 일익을 도모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따라서 정치, 경제, 교육, 문화, 윤리, 예술, 사회 등의 제반 분야도 당연히 우리의 관심 영역이 된다. 결국 우리의 취지는 불교 교학의 이론적 토대 위에서 정토 실현의 현실적 실천방도를 모색하자는 것이며, 당시대에 요구되는 불교의 실천성을 회복함으로써 불교가 정신적 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할 대안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즉 우리는 모든 학문의 활동을 정토에로 승화시켜서 인류 이상(理想)의 구현에 이바지 하고자 함이니, 이것이 우리의 염원이다.

간행물

  • 간행물명
    정토학연구 [Journal of the Pure Land Buddhism]
  • 간기
    반년간
  • pISSN
    1229-1846
  • 수록기간
    1998~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220 DDC 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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