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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논문>

판소리 메나리조 대목의 유형 연구
A Study on the Types of Menarijo Passages in Pans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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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국국악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한국음악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77집 (2025.06)바로가기
  • 페이지
    pp.231-248
  • 저자
    최지연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69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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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Passages in pansori commonly known as menarijo —such as “Bangja Delivers the Letter” in Chunhyangga, “The Passage of Going to Hwangseong” in Simcheongga, and “Woodcutter Sinse Taryeong” in Sugungga—have been interpreted in relation to menaritori and have been regarded as examples of transformation into the gyemyeonjo mode. However, according to records from the early 20th century, Menari was not a regional tori confined to a single area but a widely sung folk song across regions such as Gangwon, Hamgyeong, and Hwanghae. In particular, the Menari of the Yeongnam region became symbolic of sorrowful emotion. Likewise, menarijo passages in pansoricarry this emotional quality and function within the genre as sorrowful folk songs, appearing under various names such as Lament song, Song of the Times, or Gilsori. In these passages, phrases like “Eoigari(how do I get there)” are repeated, forming structures similar to the refrains of folk genres such as sangsasori, bangataryeong, and sangyeosori, thereby reinforcing their folk-like character. The “The Passage of Going to Hwangseong” passage in Jeong Gwon-jin’s version of Simcheongga is known as a case where menaritori has been preserved in an older style. However, in Jeong Eung-min’s version, this passage is either delivered as aniri (spoken narration) or lacks menari-related lyrics. This suggests that the musical features of this passage were transformed during the transmission process after the early 20th century.
한국어
판소리에서 메나리조 대목으로 알려진 <춘향가>의 ‘방자 편지 전하러 가는 대목’, <심청가>의 ‘황성 올라가는 대목’, <수궁가>의 ‘초동 신세타령 대목’은 그동안 메나리토리와의 관련성에 초점을 맞춰 음악적 논의가 이루어져 왔다. 이에 해당 대목에서 나타나는 계면조 선율에 대해서는 메나리조 대목의 ‘계면화’로 간주되어 왔다. 그러나 20세기 전반기의 기록을 살펴보면, <메나리>는 특정 지역의 토리가 아니라 강원도, 함경도, 황해 도 등 여러 지역에서 널리 불리던 일상의 민요로 존재했고, 특히 영남 지역의 <메나리>는 슬픈 정서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그 영향으로 판소리에서 메나리조 대목 역시 슬픈 정서를 담은 민요로서의 상징성을 갖고 존재했다. 창자에 따라 메나리조대목이 ‘신세타령’, ‘시절가’, ‘길소리’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린 점이 이를 방증한다. 또한 판소리 메나리조 대목에서 “어이가리”와 유사한 반복구가 나타나는 양상은 후렴처럼 기능하여 민요의 구조를 보인다. 즉, 판소리 메나리조 대목은 메나리토리의 모방보다는 일상의 노래인 민요가 지니는 상징성을 모방한 것이며 이에 육자백이토리, 즉 계면조 선율이 사용될 수 있었다. 한편 비교적 고제이기 때문에 메나리토리가 나타난다고 알려진 정권진 창 ‘황성 올라가는 대목’의 경우, 정응민 <심청가> 창본에는 메나리 관련 기록이 없거나, 해당 대목을 아니리로 부르고 있다. 이에 관해서는 20세기 전반기 이후 다음 세대로 전승되는 과정에서 메나리토리에 대한 구체적인 인식을 가진 창자에 의해 메나리조대목의 변모가 나타나는 현상으로 볼 수 있겠다.

목차

<국문요약>
Ⅰ. 머리말
Ⅱ. 문헌에 기록된 메나리조 대목의 사설
Ⅲ. 메나리조 대목의 선율 유형
Ⅳ. 메나리조 대목의 음악적 특징
Ⅴ. 맺음말
<참고문헌>

키워드

메나리토리 메나리조 신세타령 판소리 시절가 어이가리 Menari Tori Menari Lament song Song of the Times Pansori refrain

저자

  • 최지연 [ Choi, Ji-Yeon | 서울대학교 강사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국국악학회 [Korean Musicological Society]
  • 설립연도
    1948
  • 분야
    예술체육>음악학
  • 소개
    한국국악학회는 국악을 연구하여 음악학 및 민족음악의 향상에 기여할 목적으로 1948년 4월 봄에 이혜구, 장사훈, 성경린, 이주환 외 15명의 발기로 발족하여 1963년 12월 14일 사단법인체로 인가취득한 이래 1) 국악의 연구발표 2) 국악 관계자료서 수집 3) 국악에 관한 전시회 및 강연회 개최 4) 국악에 관한 출판사업 5) 국내의 학계간 교류 등의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본 학회는 국악의 연구발표를 4000여회에 가까운 월례발표회를 가졌으며, 20회에 걸친 국악기 및 국악서적 전시회를 열고 3회의 신국악작곡 발표회를 가진 바 있다. 특히 학회에서는 1971년 한국음악연구 제1집을 발간한 이래 현재 제45집 출판에 이르렀으며, 30여종의 고악보 간행, 이혜구 박사 송수기념 음악학 논총, 장사훈 회갑기념 동양음악논총 등 30여권의 단행본을 출판하였다. 또한 1989년 제1회 국악학 전국대회를 열어 한국음악의 쟁점이 되는 주제를 선정하여 전국규모의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1975년 한·일간의 고려악 연구회를 발족시켜 일본의 음악학자들과의 공동연구로 심포지움을 개최하였으며, 1981년에는 국제전통음악학회(ICTM) 서울대회를 치뤄내고, 1994년에는 제1회 아시아 태평양 민족음악학회(APSE)를 서울에서, 1999년에는 제6회 아시아 태평양 민족음악학회(APSE)를 수원에서 성황리에 치뤄내는 등 외국학회와 교류에 힘써왔다.

간행물

  • 간행물명
    한국음악연구 [STUDIES IN KOREAN MUSIC]
  • 간기
    반년간
  • pISSN
    1975-4604
  • 수록기간
    1975~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679 DDC 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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