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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대 제전의 반복과 형식 : 공동체 윤리와 기억의 수행
Repetition and Form in Ancient Festivals : The Performance of Communal Ethics and Mem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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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바로가기
  • 간행물
    기독교와 문화(구 한국기독교문화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23집 (2025.06)바로가기
  • 페이지
    pp.273-311
  • 저자
    안상욱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68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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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study demonstrates that the four major festivals of ancient Greece functioned not merely as athletic or religious events, but as cultural practices that shaped communal identity through repetition and formal structures. In Description of Greece, Pausanias meticulously documents the periodic cycles, spatial organization, ritual procedures, and placement of monuments within each festival, showing how these events embodied communal order through sensorially accessible elements such as visual symbols and architectural arrangements. This paper analyzes how the repetitive structure of the festivals connected mythical time with the present, and how their formalized movements, symbols, and spatial layouts led participants to internalize communal ethics and hierarchy through bodily experience. This process entailed the selective transmission of memory, the distribution of honor, and the dynamic reconfiguration of collective identity. The festivals not only reenacted the past through repetition but also served as performative arenas where social order was continually reconstructed. By examining these structures, this study explores the theoretical implications of ancient formal practices for organizing and imagining community in contemporary society.
한국어
본 연구는 고대 그리스의 4대 제전이 단순한 체육 경기나 종교 의례를 넘어, 반복과 형식을 통해 공동체 정체성을 구성하는 문화적 수행 장치였음을 밝힌다. 『그리스 기행』에서 파우사니아스는 제전의 주기, 공간 구성, 의례 절차, 조형물 배치 등을 세밀히 기록하며, 제전이 일정한 질서와 더불어 각종 시각적 상징과 구조물의 배열 등 감각가능한 요소들을 통해 공동체 질서를 체화시키는 방식을 보여준다. 본 논문은 제전의 반복이 어떻게 신화 속 시간과 현재를 연결하고, 제전의 정형화된 동선과 상징, 공간적 배치가 참가자의 신체적 체험을 통해 윤리와 위계의 내면화를 유도하는지를 분석한다. 이 과정은 감각 을 매개로 기억을 선택하고, 명예를 분배하며, 공동체 정체성을 역동 적으로 재편한다. 제전은 과거를 재현함과 동시에 반복을 통해 매 회 차마다 공동체의 질서를 새롭게 구성하는 수행적 무대로 기능하였다. 본 연구는 이러한 제전의 구조를 통해 고대의 형식이 현대 사회에서 공동체를 조직하고 상상하는 방식에 어떤 이론적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는지를 모색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는 글
Ⅱ. 신화적 기원과 의례적 기억: 제전의 서사적 발화
Ⅲ. 공간의 도상학: 신, 질서, 수행의 무대
Ⅳ. 제전의 반복과 형식: 고대 그리스 공동체 정체성의 수행적재구성
Ⅴ. 반복과 정체성의 미래 : 고대 제전의 문화적 의미와 현대적함의
Ⅵ. 나가는 글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파우사니아스 제전 반복성 형식 공동체 정체성 Pausanias Festival Repetition Form Communal Identity

저자

  • 안상욱 [ Ahn, Sang-Wook |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선임연구원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The Institute for Korean Christinity Culture]
  • 설립연도
    1967
  • 분야
    인문학>종교학
  • 소개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은 숭실대학교 부설연구소로 1967년 10월 개교70주년을 기념하여 설립되었으며, 한국의 기독교문화, 기독교사회, 교회와 선교 역사, 기독교 문화선교, 기독교 리더십 훈련 등의 연구·자료수집·지도자 및 연구자 양성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합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기독교와 문화(구 한국기독교문화연구) [Christianity and Culture]
  • 간기
    반년간
  • pISSN
    2384-0447
  • 수록기간
    2008~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235 DDC 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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