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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진당의 다문화 정치와 대만 원주민 운동의 접합 – 정체성의 재구성 –
The Articulation of the DPP’s Multicultural Politics and the Indigenous Movement in Taiwan - Reconfiguring Identi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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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중국지역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중국지역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12권 제2호 통권35호 (2025.05)바로가기
  • 페이지
    pp.1-39
  • 저자
    강병환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6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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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study aims to analyze the point of convergence between the multicultural politics promoted by the Democratic Progressive Party (DPP) and the Indigenous name rectification movement initiated by Taiwan’s Indigenous peoples, and to examine how these two movements became interconnected. Taiwan’s multicultural politics began to take shape as the suppressed demands for the rights of various ethnic groups came to the forefront with the advancement of democratization. This became a key moment where the Democratic Progressive Party’s movement for Taiwan’s identity-building and the indigenous people’s efforts to restore their collective identity intersected. Particularly, the indigenous people sought to reclaim their language, history, and cultural identity, and to recover the rights that had long been oppressed. This journey began with educational and cultural movements, gradually progressing to demands for political representation, autonomy, land rights, and other tangible rights. Within this context, the DPP’s movement for Taiwan’s identity, which rejected the naming conventions imposed by the Other, evolved into a political project that went beyond mere changes in nomenclature. It became a resistance against the linguistic order produced by state power and an effort to reconstruct national identity through the name “Taiwan”. The indigenous people’s movement for renaming also originated from a critique of the othering labels such as “mountain compatriots” or “mountain people” under the Kuomintang regime, and it evolved into a struggle for the establishment of an autonomous self-identity. This study aims to demonstrate that the indigenous renaming movement is closely linked not only to cultural preservation or the recovery of ethnic rights, but also to the new national identity and political legitimacy pursued by the DPP. Through this, the study seeks to examine the implications of Taiwan’s multicultural politics and the restoration of identity in the post-colonial era from an East Asian perspective.
한국어
본 연구는 대만 민주진보당이 추동한 다문화 정치와 대만 원주민족이 추진한 원주민 정명운동이 상호 어떠한 접점을 지니며, 서로 어떻게 결합되었는지를 분석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대만의 다문화 정치는 민주화의 진전에 따라 억눌려 있던 다양한 족군의 권리 요구가 표면화되면서 본격적으로 전개되었으며, 이는 대만인 정체성 구축을 지향한 민진당의 대만 정명운동과 원주민의 집단적 정체성 회복 운동이 서로 맞물리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원주민은 자신들의 언어, 역사, 문화적 정체성을 되찾고, 오랫동안 억압되어 온 권리를 회복하고자 교육·문화 운동에서 출발해 정치적 대표성, 자치권, 토지권 등 실질적인 권리 요구로 나아갔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타자에 의해 규정된 명명 방식을 거부한 민진당의 대만 정명운동은 단순한 호칭 변경을 넘어 국가 권력이 생산한 언어 질서에 대한 저항이자, ‘대만’이라는 이름으로 국가 정체성을 재구성하려는 정치적 프로젝 트로 전개되었다. 원주민의 정명운동 또한 국민당 체제 아래 ‘산지동포’나 ‘산지인’과 같은 타자화된 호칭에 대한 비판에서 출발하였으며, 이는 자율적인 자기 정체성 확립을 위한 투쟁으로 발전하였다. 본 연구는 이러한 원주민 정명운동이 단순한 문화 보존이나 민족적 권리 회복을 넘어서, 민진당이 추구하는 새로운 국가 정체성과 정치적 정당성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음을 밝히고자 한다. 이를 통해 대만 다문화 정치의 구조와 탈식민 시대의 정체성 회복이라는 측면에서 갖는 동아시아적 함의를 고찰하고자 한다.

목차

Ⅰ. 서론
Ⅱ. 대만 원주민족 명칭·분류·인구 현황
Ⅲ. 민진당의 다문화 정치와 원주민 운동
Ⅳ. 민진당과 원주민의 정명운동
Ⅴ.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키워드

정명운동 대만원주민 다문화 정치 탈식민 국가 정체성 Renaming movement Taiwanese indigenous people Multicultural politics Post-colonialism National identity

저자

  • 강병환 [ Kang, ByungHwan | 동서대학교 동아시아연구원 중국연구센터, 연구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중국지역학회 [China Area Studies Association of Korea]
  • 설립연도
    2014
  • 분야
    사회과학>지역학
  • 소개
    지난 기간 한-중 관계는 그 흐름과 의미를 제대로 평가하고 이에 대처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사회 각 분야에서 다양한 양적 질적 변화를 불러왔으며, 나아가 우리의 생활은 물론 의식구조에 까지 ‘중국’이 주요한 구성요소로 자리잡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또한, ‘중국’을 다양한 측면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연구하고 있는 학문연구의 세계에서도 전통적인 인문학적 연구의 범주를 넘어 그 주제의 다양성과 심도에 있어 많은 변화를 가져왔으며, 사회 각 분야에서 더욱 활발하며 실질적인 중국연구의 요구가 정부, 기업, 학계 등에서 날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날이 갈수록 다양한 분야의 중국연구의 필요성이 급속히 커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2014년 9월 일자로 본 학회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중국지역학회’는 거시적 차원의 중국연구라는 기본적인 바탕 위에서 ‘지역학적 차원’에서 중국에 대한 연구를 하는 학자와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로 구성하고, 화이부동(和而不同)의 개방적인 자세로 진실하고 자유로운 학문적 교류, 허심탄회한 비평과 의견교환, 언어와 논리 유희에 그치지 않는 실질적인 지식, 전체와 부분을 모두 아우르는 지혜를 집대성하고, 연구집단 각자의 이익을 넘어 우리사회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지성들의 모임이 되고자 합니다. 나아가 회원들이 각 분야에서 일반인들보다 재능을 더 받은 것에 진정으로 깊이 감사하고, ‘중국’과 ‘중국지역’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연구를 통해 한국의 나아갈 길을 찾아내고 우리 사회를 학문과 실제를 통해 섬기는 학회가 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중국을 연구하는데 자기의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학자와 전문가라면 차별 없이 회원으로 같이 활동하면서, 상호간의 아낌없는 협력을 통해 1)중국지역연구를 위해 중국 각 지의 대학, 연구소, 정부, 기업과의 학술 및 비즈니스교류, 2)중국지역연구를 통해 중국을 알리고 나아가 우리의 갈 길을 제시하는 실사구시(實事求是)의 학술지 발간, 3)한중 지역별 학술세미나 상호개최, 4)기존 학자의 연구지원 및 우수 신진학자의 발굴, 5)회원간 연구그룹을 결성하여 학문적 성과에 대한 대중적 도서출판, 나아가 6) 씽크탱크 역할을 하는 중국지역연구소의 설립 등을 목표로 활동하게 될 것입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중국지역연구 [Journal of China Area Studies]
  • 간기
    계간
  • pISSN
    2383-8515
  • 수록기간
    2014~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912 DDC 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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