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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드라마 『파견의 품격』을 통해 표상되는 파견노동자와 계급
Temporary Workers and Class Representation in the Japanese Drama Haken no Hinkak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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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바로가기
  • 간행물
    일본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65집 (2025.04)바로가기
  • 페이지
    pp.133-155
  • 저자
    이정화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66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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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study examines how changes in Japan’s labor dispatch system have been represented in popular media, through a comparative analysis of the Japanese drama Haken no Hinkaku (2007) and its sequel (2020). Amid the expansion of precarious employment in the 2000s, the study focuses on how the role of dispatched workers becomes increasingly fixed and class–based within the hierarchical structure between regular and non–regular employees. The 2007 series presents Haruko Ōmae, a “super temp,” as an autonomous figure embodying a new work ethic outside of institutional norms. However, the sequel, aired in the context of the “Equal Pay for Equal Work” policy, reveals intensified structural limitations and emotional tensions, portraying dispatched workers as auxiliary and peripheral members of the workplace. Furthermore, while Ōmae’s emphasis on sincerity and responsibility seems empowering, the narrative ultimately internalizes a neoliberal ethos, reducing systemic inequality to issues of personal attitude. By analyzing these portrayals, this paper critically examines the cultural mechanisms that reinforce class stratification in contemporary Japanese society.
한국어
본 논문은 일본의 노동자파견제도와 그 제도적 변화가 대중문화에 어떻게 반영되 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일본드라마 􋺷파견의 품격(ハケンの品格)􋺸(2007)과 그 속편 (2020)을 비교 분석하였다. 특히 2000년대 이후 불안정 노동이 확대되는 가운데, 파견노동자의 역할이 정규직과의 위계적 구도 속에서 점차 고정되고 계급화되는 과정에 주목하였다. 분석 결과, 전편에서는 ‘슈퍼파견’ 오오마에 하루코를 통해 제도 바깥의 자율성과 새로운 노동윤리를 제시하였다면, 속편에서는 동일노동 동일임금 정책 시행 이후 제도적 한계와 감정적 갈등이 더욱 심화된 가운데, 파견노동자는 정규직의 보조자이자 조직 외부자로서 그 역할이 제한되는 모습으로 재현되고 있었 다. 또한 드라마 속에서 파견노동자가 노동윤리를 내면화하고 개인의 성실함을 통해 문제를 극복하려는 태도는 신자유주의적 서사로 수렴되며, 구조적 불평등을 개인의 태도 문제로 환원시키는 한계를 드러낸다. 본 연구는 미디어 속 파견노동자 표상을 통해 비정규직의 위계화 과정과 노동윤리의 내면화를 비판적으로 고찰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동시대 일본 사회에서 계급 고착화의 문화적 기제를 밝히는 데 기여하고 자 한다.

목차

1. 들어가며
2. 일본 파견제도의 변천과 계급화된 노동구조의 형성
3. 『파견의 품격』 속편에 나타나는 파견노동 재현의 전략
4. ‘파견’이라는 역할의 고정과 내면화
5. 맺음말
참고문헌
要旨
ABSTRACT

키워드

파견노동자 비정규직 노동자 파견의 품격 오오마에 하루코 계급 고착화 노동윤리 프레카리아트 Temporary agency work Non–Regular Workers Haken no Hinkaku Ōmae Haruko Class Stratification Work Ethic Precariat

저자

  • 이정화 [ Lee, JungHwa | 고려대학교 글로벌일본연구원 연구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The Institute for Japanese Studies Dongguk University]
  • 설립연도
    1979
  •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 소개
    동국대학교 부설 일본학연구소는 일본의 역사, 문화, 사회를 연구하여 한일간의 상호이해증진과 문화교류에 이바지하고자 다음과 같은 사업을 실시한다. 첫째, 한일관계의 연구발표 및 강연회를 개최한다. 둘째, 정기 간행물과 연구도서 발간 및 자료를 수집한다. 셋째, 한일관련 연구비를 보조한다. 넷째, 내외 저명인사의 초빙과 임직원의 해외파견을 실시한다. 다섯째, 부속도서실을 운영한다. 여섯째, 기타 목적달성에 필요한 사업을 실시한다. 이상과 같은 사업을 통하여 한일관계의 이해의 폭을 넓힘으로써 지금까지 가깝고도 먼 양국관계에서 가까운 양국관계를 구축해 가는데 일조하고자 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일본학 [The Ilbon-Hak(Journal of Japanology)]
  • 간기
    연3회
  • pISSN
    1598-1134
  • eISSN
    2713-7309
  • 수록기간
    1981~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913 DDC 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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