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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논문>

차이의 인정과 다문화교육
Recognition of Difference and Multicultural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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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대동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대동철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110집 (2025.03)바로가기
  • 페이지
    pp.23-44
  • 저자
    김덕수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6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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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Modern discourse, which has emerged since the modern era to escape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solitary subjects, is oriented beyond the subject to the other, focusing more on emotion than reason and art than science and technology. In particular, as the modern era continues to develop and grow rapidly, our lives have expanded to more complex and diverse networks than in the past, and for humans, such a complex and diverse way of life has perhaps become closer to a necessity, not an option. It may be a necessity, not an option, to approach the problem of multiculturalism that our society is facing today from the perspective of the politics of recognition along with the changes in discourse of the times and the times. Moreover, proper recognition of a person ’ s differences and specificities in relationships is the duty, manners, and most required of dignified human beings as human beings. The transition to a multicultural society we are currently experiencing should be viewed as a problem between the cultures inherent in our community, not between our culture and other cultures. Education should be the first step toward minimizing this demand if a new approach to awareness and understanding for multiculturalism is required, and this education should be based on differences while being similar to existing methodological approaches. Therefore, this article aims to examine how the politics of difference and recognition, which are the core of multicultural education for coexistence, can be realized.
한국어
근대 이후 고독한 주체가 갖는 일반적 특성을 벗어나기 위해 새로이 등장한 현대담론은주체를 넘어 타자로 향해 있으며, 이성보다는 감성을, 과학 및 기술보다는 예술에 보다 더많은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현대 시기는 고도의 발전과 성장을 거듭하면서 우리의 삶은 과거보다 더 복잡하고 다양한 관계망으로의 확장을 이루었으며, 인간에게 이와 같은 복잡하고 다양한 관계적 삶의 방식은 어쩌면 선택이 아닌 필수에 가까워졌다고 볼 수 있다. 시대 및 시대적 담론의 변화와 함께 오늘날 우리 사회가 당면한 다문화주의의 문제를 인정의 정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일지도 모른다. 더욱이 관계속에서 한 인간이 내보이는 차이와 특수성을 적절하게 인정하는 것은 우리가 인간으로서다른 사람들에 대해 가져야하는 의무이자 예절이며 존엄한 인간에게 가장 요구되는 것이다. 현재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다문화사회로의 이행은 우리문화와 다른 문화 간의 문제가아닌 우리 공동체 안에 내재하는 문화들 간의 문제로 바라보아야 한다. 다문화주의를 위한인식과 이해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요구된다면, 이런 요구를 최소화기 위한 첫 걸음은 교육이어야 하며, 이런 교육은 기존의 방법론적인 접근과는 유사성을 띠면서도 차이성을 토대로 이루어져야 한다. 따라서 이 글은 공존을 위한 다문화교육의 핵심인 차이와 인정의정치가 어떻게 현실화가능한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목차

요약문
1. 서론
2. 다문화 교육의 현주소
3. 다문화교육의 기초 : 다문화주의
4. 공존을 위한 다문화교육 : 차이를 넘어 인정으로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다문화주의 다문화교육 차이 인정 상호주관성 Multiculturalism Multicultural Education Difference Recognition Intersubjectivity

저자

  • 김덕수 [ Kim, Duk-Soo | 대구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대동철학회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 설립연도
    1998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
  • 간기
    계간
  • pISSN
    1229-0750
  • 수록기간
    1998~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05 DDC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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