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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논문 - 동아시아 사상의 재조명: 전개와 실천

효자도의 구성 원리와 문자도에 있어서 ‘이념 구현자’ 표현 방식 연구
A Study on the composition principle of the ‘Hyo’ word picture and the expression method of ‘person who embodies ideas’ in Munja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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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중인문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한중인문학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86집 (2025.03)바로가기
  • 페이지
    pp.31-54
  • 저자
    강희안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64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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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paper examines the expression method of ’person who embodies ideas’(이념 구현 자) that appeared in Munjado(문자도) of the Joseon Dynasty and tries to explore the composition principle of Munjado. ‘Person who embodies ideas’ is a description method widely used in texts that declare Confucian ideals, such as "The painting book of the Five Relationships in Action"(오륜행실도), which is a person who embodies Confucian ideals through his or her own actions. Looking at the concept and origin of ‘person who embodies ideas’, we confirmed ‘person who embodies ideas’ that appeared as text in story-picture type Munjado(고사인물화 유형 문자도), and investigated various signs that were used in place of ‘Hyo’ word picture(효자도), where ‘person who embodies ideas’ typically appeared in symbol type Munjado(기호 유형 문자도), when ‘person who embodies ideas’ was not used. In the symbol type Munjado, the ‘narrative sign’(서사적 기호) and ‘metaphorical sign’(비유적 기호) express ‘person who embodies ideas’ and emphasize the form, mixing with other signs to stimulate visual curiosity without feeling cluttered. The sign replaces the stroke with a fresh idea, and the aesthetic effect of ‘Like but not like’(사이 불사) occurs, moving back and forth between the form and the stroke. In the case of the ‘Hyo’ word picture(효자도), the son[子] in the lower half of the title Chinese character ‘孝’(효) carries the filial piety story represented by the carp, bamboo shoots, and fans in the upper half, resulting in the compositional effect. In the case of the ‘Chung’ word picture, the carp rises from the heart[心] in the lower half of the title Chinese character ‘忠’(충) and the dragon[龍] in the upper half comes to life, creating a dramatic composition. Furthermore, the integrated effect of the picture is achieved by combining the concrete in the upper half with the abstract text in the lower half, achieving a unique and powerful visual effect. Examining Munjado through the expression ‘person who embodies ideas’ is of academic significance in that it opens the way to a deeper understanding of Munjado through the use of appropriate concepts and also reveals it’s value and originality.
한국어
본고는 조선시대 문자도에서 나타난 ‘이념 구현자’ 표현 방식을 고찰하여 문자도의 구성 원 리를 파악하려고 하였다. ‘이념 구현자’는 유가 이념을 자신의 행적을 통해 구현한 인물로 『오륜행실도 등 유가의 이념을 선양하는 텍스트에서 널리 쓰이는 서술 방식이다. ‘이념 구 현자’의 개념과 연원을 살펴보고, 고사인물화 유형의 문자도에서 텍스트로 나타난 이념 구현 자를 확인하고, 기호 유형에서 ‘이념 구현자’가 전형적으로 나타난 효자도를 분석하고, 나아가 기호 유형 문자도에서 ‘이념 구현자’가 사용되지 않은 경우 대신하여 사용된 다양한 기호들을 검토하였다. 기호 유형 문자도에선 ‘서사적 기호’와 ‘비유적 기호’로 ‘이념 구현자’를 표현하여 형상을 중 첩하고, 다른 기호와 뒤섞어, 시각적 호기심을 자극하면서도 번잡한 느낌 없이 배치할 수 있 었다. 형상 기호들이 필획으로 대체되는 신선한 발상에서 형상과 필획 사이를 오가는 사이불 사(似而不似)의 미학적 효과가 일어났으며, 효자도의 경우 표제 한자 孝(효)자의 하반부의 아 들[子]이 상반부의 잉어와 죽순과 부채로 대표되는 효자 이야기를 짐지고 있는 구성의 효과가 일어났으며, 충자도의 경우 표제 한자 忠(충)자의 하반부의 마음[心]에서 잉어가 솟아오르며 상반부의 용(龍)을 살려내는 드라마틱한 구성을 이루었다. 게다가 화면의 통합적인 효과에 있 어서도 상반부의 구상과 하반부의 문자 추상이 결합하여 독특하고 강렬한 시각 효과를 이루 었다. ‘이념 구현자’의 표현 방식을 통해 문자도를 살펴보는 작업은 적절한 개념어를 사용하여 문 자도를 한층 깊게 이해하는 통로를 열고, 또 문자도의 가치와 창의성을 밝힐 수 있다는 점에 서 학술적으로 일정한 의의가 있다고 본다.

목차

국문요약
1. 서론
2. 문자도의 ‘이념 구현자’ 개념과 연원
3. 고사인물화 유형 효자도의 ‘이념 구현자’
4. 기호 유형 효자도(孝字圖)의 구성 원리
5. 기호 유형 문자도의 ‘이념 구현자’
6.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문자도 ‘이념 구현자’ 효자도 충자도 ‘서사적 기호’ ‘비유적 기호’ 표제 한자 고사인물화 유형 문자도 기호 유형 문자도 Munjado ‘person who embodies ideas’ ‘Hyo’ word picture ‘Chung’ word picture ‘narrative sign’ ‘metaphorical sign’ the title Chinese character story-picture type Munjado symbol type Munjado.

저자

  • 강희안 [ Kang, Hee Ahn | 배재대학교 주시경교양대학 기초교육부 부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설립연도
    1996
  •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한중인문학연구 [Studies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간기
    계간
  • pISSN
    1598-0383
  • 수록기간
    1996~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001 DDC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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