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현재 위치 Home

기획 논문 - 동아시아 사상의 재조명: 전개와 실천

오이켄(R. Eucken)의 신이상주의와 근대 중국 신유학의 출현 - 장쥔마이(張君勱)의 초기 사상을 중심으로 -
R. Eucken’s Neo-idealism and the Emergence of Neo-confucianism in Modern China - Focusing on ZhangJunMai's early thoughts -

첫 페이지 보기
  • 발행기관
    한중인문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한중인문학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86집 (2025.03)바로가기
  • 페이지
    pp.1-30
  • 저자
    최호영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64583

※ 기관로그인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7,000원

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article aims to trace how the German philosopher Rudolf Eucken was received in modern Chinese thought circles, and to examine the influence his neo-idealism philosophy had on the formation of contemporary neo-confucianism. Eucken gained explosive popularity among East Asian intellectuals at the time by suggesting a basis for each individual to stand as a personal being in a situation where Western material civilization based on social evolutionism had reached a dead end. In the case of Chinese intellectual circles, even though ZhangJunMai actively promoted Eucken’s thought and used it as the main nutrient for the formation of his own thought, the relationship between his thought and Eucken’s thought has not yet been properly illuminated. In fact, through productive dialogue with Eucken, ZhangJunMai was able to explore the commonalities and ideological origins of Eastern and Western spiritual cultures, and to ground the Chinese outlook on life in a modern direction of self-discovery and establishment of subjectivity. In addition, ZhangJunMai established a logic that could harmonize life and science based on Eucken’s outlook on life at the time, and built a logic that could expand the category of the self from the self to humanity through Eucken’s spiritual life. In this respect, the background that allowed ZhangJunMai to give modern values t o the spiritual culture represented by traditional confucianism was partly influenced by Eucken thought.
한국어
이 글은 근대 중국 사상계에서 독일의 철학자 루돌프 오이켄이 어떠한 방식으로 수용되었 는지 추적하는 한편, 그의 신이상주의 철학이 당대 신유학의 형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고찰하고자 한다. 오이켄은 사회진화론에 입각한 서구 물질문명이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상 황에서 인간 개개인이 인격적인 존재로 설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함에 따라 당시 동아시아 지식 인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중국 사상계의 경우 특히 장쥔마이가 오이켄의 사상을 적 극적으로 보급하였음에도 아직 그의 사상과 오이켄 사상의 영향 관계에 관해 제대로 조명받 지 못했다. 실제로 장쥔마이는 오이켄과의 생산적인 대화를 통해 동서 정신문화의 공통성과 사상적인 연원을 탐색할 수 있었고, 중국인의 인생관을 자기 내면의 발견과 주체성의 확립이 라는 근대적인 방향으로 정초할 수 있었다. 또한 장쥔마이는 당시 과학만능주의가 횡행하던 중국 사회에서 오이켄의 인생관을 바탕으로 인생과 과학을 조화시킬 수 있는 논리를 마련하 였으며, 오이켄의 정신생활을 통해 자아의 범주를 나로부터 인류에까지 확장할 수 있는 논리 를 구축하였다. 이런 점에서 장쥔마이가 전통 유학으로 대표되는 정신문화에 현대적인 가치 를 부여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오이켄 사상의 영향이 일정 부분 개입해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이 글은 장쥔마이의 사상과 오이켄 사상의 영향 관계를 통해 근대 동아시아에서 오이켄 철학의 행방을 가늠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목차

국문요약
1. 서론
2. 오이켄 사상 수용의 배경과 물적·인적 기반
3. 인생관의 학문적 토대와 근대적 주체 발견
4. 인생관의 사회적 확장과 신유학의 기초 확립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루돌프 오이켄 장쥔마이 정신문화 인생관 정신생활 신유학 Rudolf Eucken ZhangJunMai Spiritual Culture Outlook on Life Spiritual Life Neo-confucianism

저자

  • 최호영 [ Choi, Ho-young | 강원대학교 국어교육과 부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설립연도
    1996
  •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한중인문학연구 [Studies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간기
    계간
  • pISSN
    1598-0383
  • 수록기간
    1996~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001 DDC 001

이 권호 내 다른 논문 / 한중인문학연구 제86집

    피인용수 : 0(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함께 이용한 논문 이 논문을 다운로드한 분들이 이용한 다른 논문입니다.

      페이지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