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eeting between Jesus and the Samaritan woman recorded in John 4 can be newly illuminated from the perspective of honor and shame, which was an important value of Mediterranean society at the time. In first-century Jewish society, honor was an important factor in determining the identity of individuals and communities, and shame meant a state of loss. As a Jewish man, Jesus talks to Samaritan women, transcending the social norms of the time, and presents the possibility of a new relationship. This study analyzes the conversation between Jesus and Samaritan women using social science criticism, and through this, examines the effect of honor and shame on the social position and interaction of the characters at that time. It also discusses that Jesus’ actions played a role in breaking religious and social boundaries, reflecting the inclusive and transcendent perspective aimed at the John community. As a result of the study, this event reconstructs the traditional norms of honor and shame and shows the possibility of forming a new community that achieves integration between various ethnicities and classes. Furthermore, this study highlights how the social and cultural norms of the time interacted with the message of the Gospel, exploring how the development and theological vision of the Johannine community are connected to this event. Through this, it provides a foundation for reevaluating the inclusive values of the church and faith communities that remain applicable today.
한국어
요한복음 4장에 기록된 예수와 사마리아 여인의 만남은 당시 지중해 사 회의 중요한 가치였던 명예와 수치의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될 수 있다. 1세기 유대 사회에서 명예는 개인과 공동체의 정체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였으며, 수치는 이를 상실한 상태를 의미했다. 예수는 유대인 남성으로서 사마리아 여성과 대화하며 당시의 사회적 규범을 넘어서고, 새로운 관계의 가 능성을 제시한다. 본 연구는 사회과학적 비평을 활용하여 예수와 사마리아 여인의 대화를 분석하며, 이를 통해 명예와 수치가 당시 인물들의 사회적 위치와 상호 작용에 미친 영향을 고찰한다. 또한, 예수의 행위가 요한 공동체가 지향한 포용성과 초월적 관점을 반영하며, 종교적·사회적 경계를 허무는 역할을 했음을 논의한다. 연구 결과, 이 사건은 명예와 수치라는 전통적 규범을 재구성하고, 다양한 민족과 계층 간 통합을 이루는 새로운 공동체 형성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더 나아가, 본 논문은 이러한 분석을 통해 당시 사회적, 문화적 규범이 복음의 메시지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조명하며, 요한공동체의 발전과 신학적 비전이 이 사건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탐구한다. 이를 통해 오늘날에도 적용 가능한 교회와 신앙 공동체의 포용적 가치를 재고찰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명예와 수치 1. 명예 2. 수치 3. 명예와 수치를 위한 경쟁 Ⅲ. 예수와 사마리아 여인 1. 남자와 여자 2. 유대인과 사마리아인 3. 랍비와 과부 Ⅳ. 요한공동체의 포용성과 관용 Ⅴ.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사마리아 여인명예와 수치요한복음 4장요한공동체포용성과 관용The Samaritan WomanHonour and ShameJohn Chapter 4Johannine CommunityInclusion and Tolerance
한남대학교 기독교문화연구소 [Institute for Christian and Cultural Studies]
설립연도
1985
분야
인문학>기독교신학
소개
현대에서 기독교 대학의 창학이념을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기독교 문화를 창조해야 한다. 이런 중요한 요청 앞에서 기독교문화연구소는 한남대학교의 창학이념에 따라 기독교 원리하에 심오한 진리를 탐구하여 학문 발전에 기여하고, 또한 이에 머물지 않고 지역 사회에 기여하며 사회의 문화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기독교 문화 형성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그 목표로 삼는다.
진리탐구를 통한 학문 발전: 기독교 정신으로 현대의 문화 속에 살아가는 것은 이질적이고 다양한 문화의 흐름들과의 조화를 필요로 하게 된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기독교의 정신으로 현대 문명의 부정적인 면을 견제하고 비판할 수 있는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배타적이고 대립적인 문화적 충돌을 해결하면서도, 또한 그 문제점을 비판하는 보다 창조적인 조화의 방향에 대한 제시가 필요하게 된다. 기독교 문화연구소는 이런 방향제시를 위해서 기독교의 진리와 타학문간의 조화와 긴장을 이룰 이론적 기초에 대해 연구한다. 세부 연구 분야는 환경문제연구, 종교문제연구, 문화사회연구, 정치경제연구, 문학예술연구로 나누어 진행한다.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와 기독교 문화 형성: 이런한 목적을 위해서 기독교문화연구소는 다양한 학술연구와 학제간 연구를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또한 이런 연구들이 탁상공론에서 그치지 않도록 타학문을 전공하는 교수들과 학문적 연구를 공조하고, 또 지역교회, 단체들과 함께 연구하여 그 결과를 함께 나눈다. 그리고 그들과의 연대 속에서 실천적 방안들을 연구 및 발표한다. 나아가 캠퍼스 내의 기독교 문화 확산 운동과 환경보호 실천운동을 전개 및 지원하는 기능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