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寄稿 論文

명연(明衍)의 『염불보권문(念佛普勸文)』 연구
A Study on Myeongyeon’s Yeombul Bogwonmun (念佛普勸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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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국정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정토학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42권 (2024.12)바로가기
  • 페이지
    pp.121-159
  • 저자
    한태식(보광)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6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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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Myeongyeon (?-1704-?)'s Yeombul Bogwonmun (念佛普勸文) was compiled as a succession to Bowu's Gwonnyeom Yolok (勸念要錄) and Seongchong's Jeongto Boseo (淨土寶書). A distinctive characteristic of this work lies in its bilingual composition, employing both Classical Chinese and Korean vernacular, which facilitated the dissemination of Yeombul faith across both intellectual and common social strata. Its significance is evidenced by its repeated engravings in various regions over the years and the subsequent addition of new materials. This study examines the motivation behind its compilation, structural composition, circulation patterns, and the origins and contents of Yeombul Bogwon. Particular emphasis has been placed on identifying and verifying the original sources. The Yeombul Bogwonmun is structured as follows. First, it presents the theoretical framework of Pure Land doctrine and Yeombul faith through quotations from Buddhist sutras and treatises. Second, it includes Wangsaengdam (往生譚, tales of rebirth in Pure Land) selected from Wang Zicheng's Yenyeom Mita Doryang Champbeop, tailoring content for various social classes. This provided hope for rebirth in the Pure Land through Yeombul practice to everyone from kings and ministers to commoners, and even butchers. Third, it standardized devotional Yeombul rituals by incorporating Yeombul Jakbeop (念佛作法), establishing what would become the earliest prototype of the Sahastra-bhuja sutra (千手經), the most widely recited Buddhist text in modern Korean Buddhism. Fourth, as an appendix, it includes the Imjong Jeongnyeom-gyeol (Dharani for the moment of death), presenting Pure Land-based solutions for dealing with death, along with teachings on filial piety and Hyeon's prayer text. Notably, through the Wangrang Banhon-jeon (Tale of Wangrang's Return), it sought to inspire readers in their Pure Land practice. Fifth, it presents concrete evidence of faith through historical accounts of Pure Land rebirth, featuring figures such as Bai Letian and Lü Dongbin. The primary motivation behind Myeongyeon's compilation of the Yeombul Bogwonmun was to widely propagate Pure Land Yeombul practice of Namu Amitabul. By interpreting this in simple vernacular Korean, it ensured accessibility to all readers. Furthermore, through its transmission records and other features, it can be evaluated as a comprehensive missionary work that expounds on the merit of widely distributing and encouraging the reading of this text.
한국어
명연(明衍, ?-1704-?)의『念佛普勸文』은 보우의『勸念要錄』에서 시작되어 성총의『淨土寶書』를 거쳐 편찬된 것이다. 앞의 두 정토포교서와 다른 점은 한문과 한글로 병행되어 있다. 지식층을 위한 한문본과 한자를 모르는 서민층을 위한 한글본은 염불신앙을 확산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그 증거로서 해를 거듭할수록 여러 곳에서 판각되었으며, 새로운 자료를 추가하기도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편찬 동기를 비롯하여 구성과 유통, 염불보권의 발원, 내용 및 출처를 중심으로 진행하였다. 특히 출처를 밝히는데 많은 노력과 시간을 할애하였다. 책의 구성을 첫째 경론에 나오는 정토관련 문장을 인용하므로 정토교학과 염불신앙의 이론적인 논리를 구성하였다. 둘째 왕자성(王子成)의『禮念彌陀道場懺法』의 왕생담을 각계층에 따라서 선택하였다. 이는 국왕대신을 비롯한 서민대중, 살생을 주업으로 하는 백정에 이르기까지 왕생설화를 소개하므로 누구나 염불하면 극락왕생할 수 있다는 희망과 신심을 내게하였다. 셋째「念佛作法」을 게재하여 신앙적으로 염불하는 의례절차를 정례화 하였다. 이것이 중심이 되어 오늘날 한국불교에서 가장 널리 애송되고 있는『千手經』의 최초 저본적 형태를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넷째 부록으로『臨終正念訣』을 비롯한 실지로 불자들에게 다가오는 죽음의 문제를 정토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부모에 대한 효도 및 현씨의 발원문과 행적 등 본문에 삽입시킬 수 없는 내용을 싣고 있다. 특히「왕랑반혼전」을 게재하여 정토염불단편소설을 읽고 누구나 감명 받아 염불을 하지 않을 수 없도록 하였다. 다섯째 보유편으로 백낙천, 여동빈 등의 사회대표적이고 역사적인 인물들도 염불하여 왕생했다는 것을 실질적으로 증명하고 있다. 명연의 『염불보권문』의 편찬동기는 무엇보다 나무아미타불 정토염불을 널리 확산시키기 위함이며, 이를 쉬운 언문으로 풀이하여 누구나 읽도록 하였다. 또한 유전기 등을 통하여 이 책을 널리 보급하고 읽도록 권유하는 공덕을 설한 정토염불종합포교서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영향이 유기(有璣)의『新編普勸文』, 기성쾌선(箕城快善, 1693~1764)의 『念佛還鄕曲』, 19세기에 동화축전(東化竺田)의『勸往歌』,『自責歌』, 20세기에 금명보정의『淨土讚百詠』등으로 나타나고, 조선 후기 척박한 불교환경을 민중 속에 쓰며들게 하였으며, 대중포교에 앞장섰다고 할 수 있다.

목차

한글요약
Ⅰ. 서론
Ⅱ. 편찬 동기
Ⅲ. 구성과 유통
Ⅳ. 염불보권의 정토발원
Ⅴ. 내용 및 출처 분석
1. 경론의 염불신앙
2. 왕생전
3. 염불작법 차례
4. 부록
5. 補遺
Ⅵ.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저자

  • 한태식(보광) [ Han, Tae-sik(Ven. Bo-kwang) | 대각사상연구원장, 동국대학교 명예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국정토학회 [The Korean Society of Pure Land Buddhism]
  • 설립연도
    1988
  • 분야
    인문학>불교학
  • 소개
    고타마 싯다르타가 해결하고자 노력하였던 것은 현세에 살아가는 인간의 고뇌와 고통이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의 인식이 그의 깨달음이었으며, 그 깨달음을 사회화하려는 노력이 그의 가르침이요 실천행이었다고 우리는 믿는다. 따라서 불교인에게 있어서의 궁극 목표인 열반은 탈(脫)사회의 경지가 아니며, 자주(自主), 자율(自律), 자유(自由)의 인격을 사회 속에서 실현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아울러 개인적 완성인 열반을 사회화하려는 노력이 부처님의 실천행이었고, 그 결실이 승가 사회였다. 이러한 우리의 인식은 이미 역사상 정토(淨土)사상으로 구체화되었다. 그러나 이는 그 행태에 있어서 기복적 신앙으로 치우침으로써 그 본의가 침체된 면이 없지 않다. 이에 우리는 자주, 자율, 자유라는 인류의 이상적 인격을 완성해 가듯이 자유, 평등의 사회를 구현해 가는 것이 정토를 이루는 길임을 재인식하고, 이를 뒷받침할 객관적 연구와 능동적 실천을 위해 "한국정토학회"를 결성하고자 한다. 그러나 우리는 인간 개개인의 불교적 인격완성이 저절로 정토를 이루게 할 것이라는 안이함을 경계하며, 부처님의 이타적 노력을 교훈 삼아, 사회의 제반 문제를 불교적 입지에서 해결하는데 일익을 도모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따라서 정치, 경제, 교육, 문화, 윤리, 예술, 사회 등의 제반 분야도 당연히 우리의 관심 영역이 된다. 결국 우리의 취지는 불교 교학의 이론적 토대 위에서 정토 실현의 현실적 실천방도를 모색하자는 것이며, 당시대에 요구되는 불교의 실천성을 회복함으로써 불교가 정신적 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할 대안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즉 우리는 모든 학문의 활동을 정토에로 승화시켜서 인류 이상(理想)의 구현에 이바지 하고자 함이니, 이것이 우리의 염원이다.

간행물

  • 간행물명
    정토학연구 [Journal of the Pure Land Buddhism]
  • 간기
    반년간
  • pISSN
    1229-1846
  • 수록기간
    1998~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220 DDC 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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