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현재 위치 Home

연구논단

일본의 조선인 원폭피해자 지원운동과 평화론 : ‘반식민’을 위한 평화와 손진두의 ‘몸짓’
Support Movement for Korean Atomic Bomb Survivors and Peace Discourse in Japan: Peace for ‘Anti-Colonialism’ and Son Jin-doo’s ‘Act’

첫 페이지 보기
  • 발행기관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바로가기
  • 간행물
    일본비평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32호 (2025.02)바로가기
  • 페이지
    pp.244-278
  • 저자
    이경미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62983

※ 기관로그인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7,800원

원문정보

초록

영어
To identify the nature of the support movement for Korean A-bomb survivors in Japan, this article examines the implications of their peace theory within the context of the national peace movement in postwar Japan. Section 2 briefly outlines the study’s perspective on peace theory and highlights the significance of discourse analysis as a research method. In Section 3, I analyze Japan’s national peace movements that emerged following the 1954 Bikini Atoll nuclear test, categorizing them into the Atomic Bomb Prohibition Movement and the Aid Law Enactment Movement, and characterize their respective peace theories as ‘anti-nuclear’ and ‘anti-war.’ Section 4, by contrasting it with the characteristics of these movements, identifies the nature of the peace pursued by the support movement for Korean A-bomb survivors in Japan as ‘anti-colonialism.’ I also discuss the significance and limitations of the anti-colonial peace theory through two case studies that involve the figure Son Jin-doo: the notebook trial and the theft case. In the conclusion, I examine the limitations of the support movement for Korean A-bomb survivors in relation to how the voices of the subaltern — specifically the actions of Son Jin-doo — reveal structured violence. Based on this analysis, the paper forecasts the future direction of peace theories related to historical issues between Korea and Japan.
한국어
본고에서는 일본의 조선인 원폭피해자 지원운동의 성격을 규명하기 위해, 이들의 평화론이 전후 일 본의 국민적 평화운동 속에서 어떠한 함의를 가졌는지 살펴보았다. 먼저 2장에서는 평화론에 대한 이 글의 연구시각과 담론분석이라는 연구방법이 갖는 의의를 간략하게 기술하였고, 이어 3장에서는 1954년의 비키니 수폭 사건을 계기로 일본에서 형성된 국민적 평화운동의 형태를 ‘원수폭 금지운동’ 과 ‘원호법 제정운동’으로 나누어 각각의 평화론의 성격을 ‘반핵’과 ‘반전’이라는 특징으로 파악했고, 4장에서는 앞 장에서 밝힌 특징과 대비하면서 일본의 조선인 원폭피해자 지원운동이 추구한 평화의 성격을 ‘반식민’이라는 특징으로 파악했다. 또한 반식민을 위한 평화론의 의의와 한계를 두 개의 손진 두 사건(수첩재판과 절도사건)을 소재로 논증했다. 결론에서는 조선인 원폭피해자 지원운동의 한계 를 하위 행위자(subaltern)의 말 — 손진두의 몸짓 — 이 구조화된 폭력을 드러내는 문제와 관련하여 고 찰했으며 이상의 분석을 토대로 향후 한일 간에서 역사문제와 관련된 평화론이 나아갈 방향을 전망 했다.

목차

1. 들어가며: 조선인 원폭피해자 지원운동의 위상과 평화론의 성격
2. 평화론의 관점: ‘무엇’을 위한 평화
3. 국민적 평화운동의 양륜: ‘반핵’과 ‘반전’의 줄다리기
1) 원수폭 금지운동: ‘반핵’을 위한 평화
2) 피폭자원호법 제정운동: ‘반전’을 위한 평화
4. 조선인 원폭피해자 지원운동의 의의와 한계
1) 조선인 원폭피해자 지원운동: ‘반식민’을 위한 평화
2) 두 개의 손진두 사건: 국가보상이라는 공감대
5. 나가며: 폭력의 질곡에서 사라진 ‘몸짓’

키워드

평화운동 원폭 조선인 피폭자 손진두 서발턴 Peace movement Atomic bombings Korean victims Son Jin-doo Subaltern

저자

  • 이경미 [ LEE Kyungmi | 현재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Institute for Japanese Studies, Seoul National University]
  • 설립연도
    2004
  • 분야
    사회과학>지역학
  • 소개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일본 연구를 통하여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4년11월19일 설립되었다. 본 연구소는 서울대학교에서 일본지역학의 교육ㆍ연구 체제를 갖춘 국제대학원이 주관하며, 서울대학교의 다양한 학문 분야의 일본 관련 연구를 하고 있는 교수, 연구자들이 모두 참여하여 운영된다. 일본관련 자료의 수집과 정리, 정보네트워크 구축, 연구활동 지원, 대외적인 학술ㆍ인물 교류 등 일본연구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그간의 실적을 토대로 하여 새롭게 출범한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는 오늘날 국내외 정세의 변화를 배경으로 일본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것이다. 이를 통하여 한국의 일본 연구 및 교육의 발전에 기여할 뿐 아니라, 국제사회에서 일본연구의 새로운 틀을 창출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일본비평 [Korean Journal of Japanese Dtudies]
  • 간기
    반년간
  • pISSN
    2092-6863
  • 수록기간
    2009~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309 DDC 306

이 권호 내 다른 논문 / 일본비평 제32호

    피인용수 : 0(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함께 이용한 논문 이 논문을 다운로드한 분들이 이용한 다른 논문입니다.

      페이지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