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청소년용 나의 사고 양식 (How I Think Questionnaire) 척도의 신뢰도 및 타당도 연구
The Reliability and Validity of the Korean Version of the How I Think Questionnaire for Adolescents
This study aimed to validate the Korean version of the How I Think Questionnaire (HIT-Q), which measures self-serving cognitive distortions in adolescents. A sample of 307 adolescents aged 14-20 years (155 males, 152 females) completed online surveys and completed the Korean version of the HIT-Q and the Maladaptive Thought Scale Adolescent (MTSA), Korean Adolescent's Dysfunctional Schemas Questionnaire (K-DSQ), and Aggression Questionnaire-Korean Version (AQ-K). Exploratory factor analysis revealed a two-factor structure for the Korean HIT-Q, comprising antisocial attitudes and distrust/hostility towards others. The Korean HIT-Q demonstrated generally good levels of internal consistency reliability (.86 to .94) and test-retest reliability (.68 to .78). The Korean HIT-Q showed significant correlations in the range of .53 to .84 with maladaptive thoughts, dysfunctional cognitive schemas, and aggression, and significantly predicted the subscales of the aggression measure. These findings suggest that the Korean version of the HIT-Q has sound psychometric properties.
한국어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의 자기합리화적 인지왜곡을 측정하 는 How I Think Questionnaire(HIT-Q)를 한국어로 번안하고 타당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만 14-20세 청소년 307명을 대 상으로 한국어로 번안한 HIT-Q와 부적응적 사고 척도, 역기능 적 인지도식 척도, 공격성 척도를 실시하였다. 탐색적 요인분석 을 실시한 결과, 한국판 HIT-Q는 반사회적 태도, 타인에 대한 불신 및 적대적 태도로 구성된 2요인 구조를 보였다. 내적일치도 는 .86 ~.94이었고 검사-재검사 신뢰도는 .68~.78로 양호한 수 준으로 나타났다. 한국판 HIT-Q는 부적응적사고, 역기능적 인지 도식, 공격성과 .53~.84의 범위에서 유의한 상관을 보였으며, 공 격성 척도의 하위 요인을 유의미하게 예측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한국판 HIT-Q가 청소년들의 자기합리화적 인지왜곡을 측정하는 신뢰롭고 타당한 척도임을 시사한다.
목차
〔국문요약〕 Ⅰ. 서론 Ⅱ. 선행연구 검토 1. 청소년의 인지왜곡과 반사회적 행동 2. 청소년의 인지왜곡 측정도구 3. 나의 사고양식 척도(HIT-Q) 4. HIT-Q 타당화 연구 Ⅲ. 연구방법 1. 연구 대상 및 자료 수집 2. 측정도구 3. 자료분석 Ⅳ. 연구결과 1. 탐색적 요인분석 결과 2. 신뢰도분석 3. 수렴타당도 4. HIT-Q 하위요인들이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 Ⅴ. 논의 ≪ 참고문헌 ≫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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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하다시피 지금까지의 한국의 교정학은 ‘교도소관리학’ 이나 ‘행형법의 주석학’ 정도로 인식되어 있어서, 그 ‘학문적 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하고 부유(浮遊)’하고 있었다. 그러한 학문 정체성의 부유는 단지 교정학의 학적 성격 인식의 문제를 왜곡시켰다는 데에 그치지 않는다. 더 큰 문제는 그로 말미암아 교도소를 부정적 위상의 고착으로부터 탈피시키고 총체적으로 교도소 실제의 질을 향상시켜야 할 당위성을 수행하는 데에 무력했었다는 점이다.
본 포럼은 이러한 실천적 관점에서 ‘교정학 담론의 새로운 모색’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는 교정학의 ‘규범학적 성격’으로부터의 탈피이며, 그러한 탈피의 실천 전략은 교정학의 ‘인문학적 접근’이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규범학적 성격은 실증주의적 과학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말이지만, 그 탈피는 교정학의 과학성 그 자체를 단순하게 사상(捨象)하자는 것에 놓여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한 근거는 21세기 사법제도의 미래가 민영화와 지역사회와의 협동과 더불어 과학기술의 접목이 그 특징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에 들어 있다. 교정분야 역시 그 예외가 결코 될 수 없다. 근대 이후 교도소 제도 변화는 범죄자에 대한 신체적 고통으로부터 시간과 공간의 자유를 시간단위로 속박하는 것으로 전환되어 정착되었지만, 이제는 또 다른 새로운 변화가 요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