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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사(祇洹寺) 거식(踞食) 논쟁 고찰 - 계율의 인식과 그 수용의 차이를 중심으로 -
A Study on Qiyuansi’s Debate over Eating While Squatting - Focusing on the Differences in Perception and Acceptance of Buddhist Precep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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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제주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바로가기
  • 간행물
    인문학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38집 (2025.01)바로가기
  • 페이지
    pp.351-378
  • 저자
    김수진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6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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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e practice of eating while squatting, led by Huiyi (慧義) and others at Qiyuansi, faced significant criticism from Cheng Daozi (鄭道子) and Fan Tai (范泰). In this context, ‘Eating while Squatting’ refers to a Buddhist dining posture, which serves not only as an example of Buddhist precepts but also as an indicator of how they were interpreted and accepted. While Cheng Daozi and Fan Tai considered the monks’ eating behavior trivial (末), Huiyi regarded this sitting posture as essential (本). They criticized the practice for different reasons, which led to a series of debates. Although the exact sequence of these debates remains unclear, it is generally believed that, after these discussions, the monks eventually standardized their eating posture by adopting the cross-legged position (結跏趺坐). This standardization is significant because it reflects broader changes in sitting habits in China. Ultimately, the ‘Debate on Eating while Squatting’ at Qiyuansi illustrates differences in the perception and acceptance of Buddhist precepts while also shedding light on evolving seating customs in China.
한국어
본고는 유송 원가(元嘉) 초년 ‘거식(踞食)’이라는 사문의 식사 방식에 관한 논쟁을 고찰 하여, 당시 계율에 관한 인식 및 그 수용의 입장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거식 즉 웅크려 앉아서 식사하는 좌법은 정도자(鄭道子, 364-427)와 범태(范泰, 355-428) 등에 의해 비 판된다. 이에 기원사(祇洹寺)의 혜의(慧義, 372-444)는 불교 계율의 엄격성을 들어 그러 한 비판에 대응하는 입장을 피력한다. 이 같은 거식 논쟁은 기실 불교 좌법 내의 혼재에 대한 문제적 인식에서 출발한다. 정도자는 태만한 자세로서 편좌(偏坐)의 좌법을 거론하 며, 일종의 수행적 효용의 차원에서 이를 비판하고 정돈된 좌법을 이루어야함을 주장한다. 범태는 편좌가 아닌 방좌로서 사문의 좌법이 통일되어야한다고 주장하는데, 이때 범태는 불교의 좌법이 풍속과 같이 변화가 가능한 범주의 일이라는 점에 초점을 둔 입장을 보인 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본(本)과 말(末)의 관념을 통해 좌법을 논하는 중에, 사문의 편좌와 같은 예법은 말(末)에 해당하며 현실적으로 변용되어야 하는 것이라는 주장을 펼친다. 반 면 기원사의 혜의는 불교 계율을 고수하는 관점에서 이를 본(本)으로서 인식하며, 편좌의 좌법 역시 유지되어야 하는 것이라는 입장을 피력한다. 이상의 논변은 당시 불교 계율 인식의 다변적 상황을 나타내며, 이것이 곧 거식이라는 식사 좌법에서 나타난 것이라 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기원사 거식 논쟁은 불교 계율의 이해와 그 수지에 대한 인식 차이에서 비롯된 논란이다. 이때 논쟁의 각 대표자가 보이는 편좌에 대한 해석은 당시 계율에 대한 견해의 차이를 대표하는 동시에, 그에 대한 조정의 한 지점을 보여주는 지표가 된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거식논쟁의 촉발과 경과
3. 거식논쟁의 쟁점과 의의
4. 결론
참고문헌

키워드

혜의 정도자 범태 기원사 거식 결가부좌 Huiyi(慧義) Cheng Daozi(鄭道子) Fan Tai(范泰) Qiyuansi(祇洹寺) Eating while Squatting(踞食) The cross-legged posture(結跏趺坐)

저자

  • 김수진 [ Kim SuJin | 동국대학교 불교학부 강사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제주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Institute for Humanities, cheju National University]
  • 설립연도
    1995
  • 분야
    인문학>기타인문학
  • 소개
    본연구소는 문학, 언어학, 역사학, 철학, 예술 교육 등 개별 학문의 발전은 물론, 이러한 여러 분야의 협동 연구를 활성화하여 인문학 전체 발전에 기여하기 의해 설립되었다. 이를 위해 대학의 연구거점을 구축하고 연구성과를 활용한 대학의 교육기능 보완 및 연구의 심화를 통해 대학의 연구경쟁력 제고를 그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우수한 젊은 연구자 양성과 인문학을 이끌 학문 후속세대양성을 촉진하고, 신진학자들의 발표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역에 적합한 이른바 제주형 인문학의 연구를 활성화하여 제주국제도시의 개발과 발전을 위한 인문학적 콘텐츠를 개발 제공하는 데 목표를 둔다.

간행물

  • 간행물명
    인문학연구
  • 간기
    반년간
  • pISSN
    1229-0912
  • 수록기간
    1995~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001 DDC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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