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현재 위치 Home

‘이토 게이카쿠 이후’와 데이터베이스로서의 SF문학 ─ 토비 히로타카 『자생의 꿈』 ─
‘After Ito Keikaku’ and Science Fiction Literature as a Database : Tobi Hirotaka's Jisei no Yume

첫 페이지 보기
  • 발행기관
    한국일본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일본학보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141권 (2024.11)바로가기
  • 페이지
    pp.217-250
  • 저자
    이상혁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58931

※ 기관로그인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7,600원

원문정보

초록

영어
The present study analyzed Tobi Hirotaka's “The Dream of Self” to identify and examine the characteristics of Japanese science fiction literature around 2010. This short story by Tobi Hirotaka is a text in which two opposing propositions “I am constructed” and “I am unique” collide. The characters in the story are written, constructed beings, emphasizing that the uniqueness of “I” is nothing more than a constructed and made-up setting. However, on the other hand, a point is also made about uniqueness which is not constructed. As a resolution point between constructedness and uniqueness, the novel recognized itself as a 'constructed me' and emphasized the relationships and communication with others, i.e. the outside world. To note, the novel is also a text that frequently imitates and borrows from Yukio Mishima, Victor Erice, Keikaku Ito, Frankenstein, Moby Dick and Ehav, and Van Gogh. This imitation and borrowing are connected to the meaning of the new literary horizon, which in turn, is connected to the borrowing of images from the 'database', symbols in real-life situations, texts that are completed by self-referencing imitation and borrowing, the increase in the amount of information, and the interpretation of the reader.
한국어
본고는 2010년을 전후한 시점에 일본 SF문학의 특징을 파악하고 고찰하기 위해 토비 히로타카의 「자생의 꿈」이라는 텍스트를 분석하였다. 토비 히로타카의 이 단편소 설은 내용적으로는 ‘나는 구성된다’와 ‘나는 고유하다’라는 대립되는 명제가 부딪히는 텍스트이다. 마미야 준도는 30년전에 자살한 천재 작가이자 연쇄살인범이지만 Cassy들 이 적은 가상의 공간에서 되살아난다. 외부의 Cassy가 적은 글에 의해 소환된다는 점에 서 마미야 준도는 ‘구성된다’. 또한 앨리스 웡 역시 이마지카라는 존재에 의해 ‘나’라는 설정이 파괴된다. 즉 이 소설의 캐릭터들은 적혀진 존재, 구성된 존재로서 ‘나’라는 고 유성 역시 구성되고 만들어진 설정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이 강조된다. 하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구성되지 않는 고유성에 대한 지점 역시 언급된다. 이 구성됨과 고유성 사이 의 해결지점으로서 이 소설은 ‘구성된 나’라는 것을 스스로 인식하고, 타자 혹은 외부 와의 관계 및 소통을 강조한다. 반면 형식적으로 이 소설은 미시마 유키오, 빅토르 에리세, 이토 게이카쿠, 프랑켄슈 타인, 모비 딕과 에이하브, 고흐 등의 모방과 차용이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텍스트이기 도 하다. 하지만 이 모방과 차용은 전통적 의미의 패러디와는 다르다. 패러디가 풍자와 낯설게 하기를 통해 기존의 관념을 해체하는 효과를 갖고 있다면, 이 모방–차용은 ‘데 이터베이스’ 위에서 이미지의 차용, 현실상황에의 상징, 모방–차용을 자기참조하여 완 성되는 텍스트로서, 정보량의 증가 및 독자의 열린 해석 등과 연결되는 새로운 문학의 지평이 가진 의미와 연결된다.

목차

<요 지>
1. 머리말
2. 말・언어가 가진 힘 : ‘나는 쓰여진다=구성된다’
3. ‘고유명사’ : ‘나는 쓰여질 수 없다=고유하다’
4. ‘제로년대’의 모방과 차용의 형식 : 패러디에서 데이터베이스로
5. 결론
참고문헌(Reference)

키워드

토비 히로타카 데이터베이스 SF 이토 게이카쿠 자생의 꿈 Tobi Hirotaka database Science Fiction (SF) Ito Keikaku Jisei no Yume

저자

  • 이상혁 [ Lee, Sang Hyuk |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연구원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국일본학회 [Korea Association Of Japanology]
  • 설립연도
    1973
  •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 소개
    본 한국일본학회는 일본관련 학회로는 1973년에 한국 최초로 성립되어 2015년 3월 현재 가입회원수 기준 1000여명에 달하는 방대한 학회로 발전하였다. 본 학회는 일본어학 및 일본학은 물론,일본의교육,사상,역사,민속 등 일본학 전반에 걸친 연구와 한일간의 일본학 전반에 걸친 비교 연구를 대상으로 하는 학회로서 회원들의 연구기회 제공과 정보의 교류를 주된 목표로 하고 있다. 분회 발표를 포함하여 매년 20회 가까운 학술발표회와 국제학술대회를 개최 함으로서 발표 기회의 제공과 함께 회원 상호간의 친목 도모의 장으로도 활용하며 건전한 학회발전을 지향하고 있다.

간행물

  • 간행물명
    일본학보 [The Korean Journal of Japanology]
  • 간기
    계간
  • pISSN
    1225-1453
  • 수록기간
    1973~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913 DDC 952

이 권호 내 다른 논문 / 일본학보 제141권

    피인용수 : 0(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함께 이용한 논문 이 논문을 다운로드한 분들이 이용한 다른 논문입니다.

      페이지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