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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고대철학에서 숙명의 재해석-『주역본의』,『논형』, 재이 관념을 중심으로-
Rethinking Fatalism in Early East Asian Philosophy-with a Special Focus on Zhouyibenyi, Lunheng, and the Theory of Por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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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동국대학교 동서사상연구소 바로가기
  • 간행물
    철학사상문화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46호 (2024.11)바로가기
  • 페이지
    pp.111-136
  • 저자
    고은강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58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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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article analyzes fatalism in Zhouyibenyi, Lunheng, and the theory of portents. Zhuxi, the author of Zhouyibenyi, emphasizes that people should focus on their own problems rather than consulting a fortuneteller. He revises Zhouyibenyi to help individuals use it for their own fortunetelling. His interpretation of Zhouyibenyi centers on reflection and decision-making during the fortunetelling process. In Lunheng, fatalism is depicted as inevitable in matters such as longevity, promotion, and other forms of luck that are beyond one’s control. Therefore, people should free themselves from problems they cannot control and concentrate on self-cultivation. The theory of portents is rooted in fatalism; however, thinkers in early Chinese ethics allow for a degree of interpretive freedom in their discussions of this theory. This philosophical interpretation of fatalism is significant in East Asian philosophy.
한국어
본 논문은 『주역본의』, 『논형』, 그리고 재이 관념에 나타난 운명론의 윤리를 살펴보는 연구 기획이다. 정세근은 운명을 해석하고 극복하려는 운명론의 윤리, 니체의 용어로 운명애를 말하지 않는 운명론은 “나쁜 철학”이라고 비판한다. 자신의 문제를 『주역』을 참고하여 정리하고 문제 해결의 열쇠를 자신의 자질과 능력을 고려하여 찾는 태도가 『주역본의』가 말하는 운명론의 윤리라 할 수 있다. 『논형』에서는 입신양명, 출세와 같이 개인이 통제할 수도, 선택할 수도 없는 숙명으로부터 자유로워진 개인이 행운을 얻는 봉우(逢遇)가 아니라 본성을 따르는 솔성(率性)에 집중함으로써 삶의 의미를 찾는 운명론의 윤리를 확인하였다. 동양의 운명론과 관련된 음양오행을 중심으로 한 재이 관념에서 숙명에 순응하는 실천의 해석 차이를 발견하였다. 군주의 동일한 실천에 대하여 다른 해석이 가능하다는 사실은 해석에서 선택의 자유를 의미한다. 선택의 여지 없이 숙명을 따르는 실천이라 할지라도 실천의 해석에 대해 복수의 선택이 가능하다. 숙명을 따를 수밖에 없는 “사태”에서 선택의 여지가 없는 개인은 선택에 따르는 책임에서 자유로워짐으로써 “위안과 평안”을 얻는다. 그러나 곧이어 실천의 근거를 묻는 질문 앞에서 운명에 대한 태도를 선택하고결정해야만 한다. 운명애란 운명에 대한 자신의 실천을 설명하고 그 실천에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삶의 의미를 스스로 부여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과정이다.

저자

  • 고은강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동국대학교 동서사상연구소 [Institute for East-West Thought Dongguk University]
  • 설립연도
    1998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본 연구소는 철학을 중심으로 한 학제간 연구를 통하여 동서철학의 방향을 정립하며, 현대세계의 올바른 가치관 및 세계관 정립을 목적으로 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철학사상문화 [PhilosophyㆍThoughtㆍCulture]
  • 간기
    연3회
  • pISSN
    1975-1621
  • 수록기간
    2005~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05 DDC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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