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馬路의 조어 논거
The Motivation for the Word Formation of “Mǎlù(馬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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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중인문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한중인문학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84집 (2024.09)바로가기
  • 페이지
    pp.229-255
  • 저자
    채남, 임다영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5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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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e word “mǎlù(馬路)” has existed since ancient times. There are three opinions about its etymology:(1)“mǎlù(馬路)”,named in honor of the English man - John McAdam,is a word coming from foreign countries; (2)“mǎlù(馬路)” means lane. In ancient times, “carriages” and “horses” were actually the same thing. “Horses”, as ancient means of transportation, were always associated with “carriages”. “Lanes” equals “the road for running horses”; (3)“mǎlù(馬路)” means road for horses, is just a compound word in attributive structure. However, all of the opinions cannot be justified. In ancient Chinese and modern Chinese (which includes dialects), there are a large number of words with the structure of “mǎ(馬)×” and “mǎ(馬)××”. After analyzing the meanings of these words in philological ways, we found that: (1) the word “mǎ(馬)” does not mean “horse”, but rather means “big”; (2) When expressing the meaning of “big”, “mǎ(馬)” and “mǎ(螞)” can sometimes be interchanged. In short,“mǎlù(馬路)” means big road, not road for horses. The article points out that in ancient times, horses, with the largest body size and closely related to human life, ranked first among the six livestock. Horses played a crucial role in ancient social life and held an irreplaceable and noble position. Therefore, it is reasonable and not surprising to derive the meaning of “big” from “horse”.
한국어
현대 중국어의 馬路는 ‘도로’ 또는 ‘차로’와 매우 유사한 의미를 가지며 주로 구어에서 사용된 다. 馬路라는 단어는 고대부터 존재했는데, 그 어원과 관련하여 다음의 세 가지 견해가 거론되어 왔다. 즉, 첫째, 馬路가 외래어라는 견해, 둘째, 馬路가 ‘차도’를 의미한다는 견해, 셋째, 馬路가 ‘말이 다니도록 만든 도로’를 뜻한다는 견해가 그것이다. 그러나 위의 세 가지 견해에 대한 반론 역시 적지 않기 때문에 이들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문제가 있다. 고대 중국어와 현대 중국어 (山東 방언 등을 포함)에는 ‘마×’나 ‘마××’ 등 馬를 포함한 단어가 다수 존재하는데, 문헌에 수록된 馬를 포함한 단어의 의미를 분석한 결과, 다음의 두 가지를 발견할 수 있었다.(1) 馬는 글자의 본래 의미가 아닌 ‘크다’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2) ‘크다’의 의미를 나타낼 때, 馬와 螞는 호환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 즉, 馬路의 馬는 ‘크다’는 뜻을 나타내며, 따라서 馬路는 큰길 즉 ‘대로’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馬는 고대 육축(六畜)의 으뜸으로서, 육축 가운데 몸집이 가장 크고 인류의 생활과도 가장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어서 고대 사회에서 큰 역할을 도맡아 왔으며 다른 가축으로는 대체할 수 없는 확고한 지위를 차지했다. 이 사실을 고려했을 때 ‘마’에서 ‘크다’의 의미가 파생된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할 수 있다.

목차

1. 서론
2. 고대 문헌 중에 ‘馬’의 의미
3. 현대 사전 중에 ‘馬’의 의미
4. 산동 방언 중에 ‘馬’의 의미
5. ‘크다’의 의미로서의 ‘馬’
6. 결론
◆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馬路 조어 논거 馬- 螞- 접두사 mǎlù(馬路) motivation for word formation mǎ(馬)- mǎ(螞)- prefix

저자

  • 채남 [ Cai Nan | 중국 북경어언대학교 응용중문대학 조교수 ]
  • 임다영 [ Lim Dayong | 전남대학교 학술연구교수 ] Corresponding author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설립연도
    1996
  •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한중인문학연구 [Studies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간기
    계간
  • pISSN
    1598-0383
  • 수록기간
    1996~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001 DDC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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