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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捷解新語』의 <あり>에 관한 일고찰 - 원간본과 개수본의 비교・대조를 중심으로 -
A Historical Study of ‘ari(あり)’ in Cheophaeshineo(捷解新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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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양대학교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바로가기
  • 간행물
    비교일본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61집 (2024.09)바로가기
  • 페이지
    pp.83-102
  • 저자
    민병찬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54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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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paper focuses on the term ‘ari (あり)’ as it appears in the Japanese language textbook Cheophaesineo(捷解新語) in both the “first edition” (1676) and the “first revision” (1748). The study examines the meaning, usage, and revision patterns of ‘ari’ from a diachronic perspective. It also discusses the various correspondences between ‘ari’ and its Korean counterpart ‘issta (있다)’, particularly in their functions as both main and auxiliary verbs. The analysis of cases where ‘ari’ remained unchanged between editions provides insights into the scope, strategy, or objectives during the revision of Cheophaesineo. It suggests that the core task of the revision was not to improve the Korean target words but rather to refine the Japanese text.  Furthermore, the analysis of cases where the Korean equivalents were changed despite the Japanese text remaining unchanged indicates a strategy that involved segmenting the Japanese text into morphemes and aligning them with Korean counterparts in sequence, or considering word combinations to enhance the correspondence between the two languages. This strategy suggests that when no suitable Korean vocabulary was available, the revision process employed a detailed approach to improve language alignment. Additionally, the replacement of ‘ari’ with ‘gozaru (ご ざる)’ in the first revision, while partly related to the distinction between main and auxiliary verbs in Japanese, appears to have been primarily motivated by efforts to reflect nuances of respect within the Japanese language, without other significant intentions. The fact that these changes in Japanese were not actively reflected in the Korean equivalents further clarifies the nature and direction of the revisions, hinting at the possibility that the distinction between main and auxiliary verbs may not have been particularly meaningful in contemporary Korean.
한국어
본 논문은 일본어 학습서인 『첩해신어』의 「원간본」(1676)과 「개수본」(1748)에 보이는 <あり>에 주목하여, 그 의미와 용법, 개수 양상 등에 관해 통시적 관점에서 고찰한 것이다. 또한 <あり>와 그 한글 대역어인 <있다>의 본동사 보조동사로서의 용법을 비롯한 제 대응 관계에 대해 논의했다. <あり>가 원간본과 개수본 사이에 교체가 없는 경우, 그것이 본동사건 보조동사건, 형태적 으로 보던 대역어를 보던 대부분은 특기할 만한 사안이 없지만, 그 논의 과정에서 『첩해신어』 개수 시 범위나 전략 또는 목표의 일단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글 대역어를 개선하는 것이 개 수의 핵심 과제가 아니라, 일본어를 정비하는 쪽에 방점이 찍혀있었을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 한편 일본어에 교체가 없음에도 개수본의 대역어가 변경된 용례에 대한 분석을 통해 한 국어에 대응시킬 어휘가 마땅치 않을 경우, 일본어를 형태소 단위로 분절한 후에 하나씩 순 서대로 한글과 대응시켜 나가는 방식을 채택하거나, 단어의 결합도를 고려하여 일본어와의 대응도를 높인다는 전략이 여기에도 도입되었다고 볼 수 있음을 확인했다. 다음으로 원간본의 <あり>가 개수본에서 <ござる>로 교체된 것은, 일본어의 본동사・보조동 사의 구분이 관련된 용례가 일부 있으나, 일본어 내부의 경의(敬意)의 문제를 반영하려는 노 력이었을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는 점을 확인했다. 일본어의 교체가 한글 대역에 적극적으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개수의 성격과 방향성을 재차 확인할 수 있었는데, 당대 한국어에 서 본동사・보조동사의 구분이 크게 의미를 갖지 않았을 개연성이 있다는 점을 지적해둔다. 마지막으로 개수 과정에서 일본어의 표현 형식이 적극적으로 교체된 경우는 원간본의 다소 불명확하거나 불완전한 부분을 바로잡기 위함으로 보인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러나 일본 어의 교체가 한글 대역의 변경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은 일관되는데, 이는 당대 한일 양 언어의 구조적・체계적 차이를 의미할 수도 있겠다.

목차

Abstract
1. 들어가기
2. 문제의 소재
3. 「원간본」과 「개수본」 모두 <あり>가 쓰인 경우
4. 「원간본」에 쓰인 <あり>의 改修
4.1. <ござる>의 문제
4.2. 표현 형식의 교체
5. 마치며
<참고문헌>
<국문요지>

키워드

첩해신어 개수 한글 대역어 あり 있다 Cheophaeshineo (捷解新語) historical study Korean target word revision

저자

  • 민병찬 [ Min, Byung–chan | 인하대학교 문과대학 일본언어문화학과 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양대학교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Global Center for Japanese Studies]
  • 설립연도
    2008
  •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 소개
    본 연구소는 일본학 관련의 학문의 한 분야를 발굴·개척하여 문화의 상호작용에 의한 교섭에 대해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일본학의 다양한 면모를 현재화하는 것을 취지로 한다. 일본학 국제비교란 국가나 민족이라는 분석 단위를 넘어 동아시아라고 하는 문화복합체를 상정하고 그 내부에서 문화생성, 전파, 접촉, 변용에 주목하여 종합적인 문화교섭의 모습을 복안적이고 종합적인 견지에서 해명하려고 하는 새로운 일본학 연구의 하나인 문화교섭학을 소재로 하여, 이미 한일교류사를 중심으로 한 문화교류사의 연구축적을 바탕으로 이를 더욱 확대하여 글로벌한 시점에서 문화교섭학을 중심으로 일본의 문화교류연구를 학문체계로서 구축하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본 연구소는 첫째, 다대다 관계의 문화적 복합체로서 인식하는 복안적 시좌를 공유하고 국제적 발진력을 가진 자립한 신진연구자를 육성하고, 둘째, 종래의 2개국간 혹은 학문 문화별 문화연구를 넘어 새로운 학문 분야로서의 일본 문화교섭학을 창출하고 그 이론과 방법, 구체적 사례를 연구하며, 셋째, 각국에서 개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문화교류연구, 대외관계사 연구 등을 국제적으로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동아시아 각 지역의 연구를 리드하고 고유의 국제학회를 가지는 연구허브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비교일본학 [Comparative Japanese Studies]
  • 간기
    연3회
  • pISSN
    2092-5328
  • 수록기간
    1993~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309 DDC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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