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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민주주의와 추리소설의 전략 - 사카구치 안고의 『불연속살인사건』을 경유하여 -
Postwar Democracy and the Strategy of Detective Fiction : Through Sakaguchi Ango's The Discontinuous Murder C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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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바로가기
  • 간행물
    일본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63집 (2024.08)바로가기
  • 페이지
    pp.347-364
  • 저자
    한정선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54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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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paper examines the transformation of postwar Japanese detective fiction through Sakaguchi Ango’s The Discontinuous Murder Case. In the aftermath of World War II, Japanese society’s shift towards “cultural nation–building” and “new literature” prompted a redefinition of detective fiction. Sakaguchi Ango’s work reflects the moral confusion of the time, moving away from sensationalism towards more logical and intricately plotted detective stories. The Discontinuous Murder Case is a key example, using immorality as a central device to both critique and reflect postwar instability while introducing new literary approaches to the genre. The paper compares Sakaguchi’s detective fiction theories with those of Edogawa Ranpo and analyzes the structure, tricks, and literary qualities of The Discontinuous Murder Case. Contemporary critiques, including those from the Detective Writers Club Award, highlight Sakaguchi’s contributions as an outsider to the genre. Ultimately, this study identifies the work as a milestone that expanded the possibilities of postwar Japanese detective fiction, blending literary depth with social critique and demonstrating how the genre adapted to the era’s democratic ideals.
한국어
본 논문은 일본 전후 민주주의의 맥락 속에서 추리소설의 변화와 전략을 사카 구치 안고의 『불연속살인사건』을 중심으로 고찰한 연구이다. 전후 일본 사회는 패전 이후 급격한 사회적, 문화적 변화를 겪으며 ‘문화국가 건설’과 ‘새로운 문 학’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었다. 이러한 흐름은 탐정소설계에도 영향을 미쳐, 이 전의 괴기적이고 감각적인 변격 탐정소설에서 벗어나 논리성과 정교함을 중시 하는 추리소설로의 전환을 촉진했다. 사카구치 안고는 전후 사회의 혼란 속에서 도덕과 가치관이 전도된 상황을 반영하여 추리소설을 집필했으며, 그의 대표작 『불연속살인사건』은 이러한 시대적 변화를 상징하는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이 논문은 먼저 사카구치 안고의 추리소설론을 에도가와 란포의 관점과 비교 하며, 두 작가가 전후 탐정소설의 방향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를 분석한다. 이어서 『불연속살인사건』의 구조와 트릭, 그리고 문학적 가치를 심층적으로 검 토한다. 특히, 이 작품은 비윤리성과 도덕적 혼란을 주요 트릭으로 삼아 전후 사회의 불안을 반영하면서도, 기존의 추리소설 문법을 뛰어넘는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다. 탐정작가클럽상 수상 당시의 선평들을 통해 작품에 대한 동시대 비평 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사카구치 안고가 문학적 외부자로서 추리소설에 기여한 바를 논의한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사카구치 안고의 『불연속살인사건』이 전후 일본 추리 소설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 작품임을 밝힌다. 그의 작품은 단순한 오락을 넘어 문학적 깊이와 사회적 비판의식을 담아내며, 추리소설이 민주주의와 법치 주의라는 새로운 시대적 요구에 부합할 수 있는 장르로 발전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이 연구는 또한 전후 일본의 사회적 혼란과 그로 인한 문학적 변동을 이해 하는 데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목차

1. 들어가며
2. 신헌법과 사카구치 안고의 추리소설론
3. 『불연속살인사건』의 비윤리성의 트릭과 문학성
4. 나오며
참고문헌
要旨
ABSTRACT

저자

  • 한정선 [ Han, Jung-Sun | 부산대학교 일어일문학과 부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The Institute for Japanese Studies Dongguk University]
  • 설립연도
    1979
  •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 소개
    동국대학교 부설 일본학연구소는 일본의 역사, 문화, 사회를 연구하여 한일간의 상호이해증진과 문화교류에 이바지하고자 다음과 같은 사업을 실시한다. 첫째, 한일관계의 연구발표 및 강연회를 개최한다. 둘째, 정기 간행물과 연구도서 발간 및 자료를 수집한다. 셋째, 한일관련 연구비를 보조한다. 넷째, 내외 저명인사의 초빙과 임직원의 해외파견을 실시한다. 다섯째, 부속도서실을 운영한다. 여섯째, 기타 목적달성에 필요한 사업을 실시한다. 이상과 같은 사업을 통하여 한일관계의 이해의 폭을 넓힘으로써 지금까지 가깝고도 먼 양국관계에서 가까운 양국관계를 구축해 가는데 일조하고자 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일본학 [The Ilbon-Hak(Journal of Japanology)]
  • 간기
    연3회
  • pISSN
    1598-1134
  • eISSN
    2713-7309
  • 수록기간
    1981~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913 DDC 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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