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ong the various discussions surrounding , which Written in the late Joseon period, perspectives related to the paradigm of "Middle Ages-Modern Times" are usually divided into three categories. 1) a perspective that emphasizes the modern aspect, 2) a perspective that emphasizes the deviant aspect inside the medieval feudal society, and 3) a perspective that focuses on th social changes limited to the 19th century. In the 19th century, when was written, the medieval feudal order of status was shaken in Joseon society, and the ideology of the noble birth consisted by men had changed. Author Jeong Gong-bo right started from that point. In , the social position of men of noble birth and the social position of lower-class women have been overturned. And in this process, the sexual ethics of men of noble birth and the sexual ethics of lower-class women were also overturned. As such, the author reflected the characteristics of the 19th century on the figures of and asked whether the person of noble birth and commoner (or slaves), men and women can ultimately form equal human relationships beyond the difference in status and sex. The author also asked that weather a new ethic based on such relationships can be accepted. Therefore, is neither a work that completes the Middle Ages nor a work that marks the beginning of modern times. It is a novel written in a way that overturned the existing feudal order during a specific period of the 19th century. It can be said that this overturned consciousness can still be applied to the current society, which is called modern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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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작품인 <포의교집>를 둘러싼 다양한 논의 가운데, ‘중세-근대’라는 패러다임과 관련된 시각은 크게 3가지로 구분된다. 1) 근대적 측면을 강조하는 시각, 2) 중세 봉건적 사 회 내부의 일탈적 측면을 강조하는 시각, 3) 19세기라는 시대적 상황에 한정시켜 당시의 사회 내부의 변화에 주목하는 시각이다. <포의교집>이 작성된 19세기의 조선 사회는 중세 봉건적 신분 질서가 동요하면서 양반층 남성 중심의 이데올로기에 변화가 발생했는데, 작가 정공보는 바로 그 지점에서 출발한다. 즉, 그는 양반 남성이 차지하는 사회적 위치와 그 대척점에 서 있는 하층 여성의 사회적 위치 를 전도시킨다. 그 과정에서 양반 남성 중심의 성 윤리와 하층 여성의 성 윤리도 전도된다. 이처럼 작가는 19세기라는 시대적 특징을 <포의교집>의 인물 형상에 투영시켜 궁극적으로 양반과 평민(또는 노비), 남성과 여성이 신분과 성적 차이를 뛰어넘어 동등한 인간관계를 형 성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와 같은 관계에 기초한 새로운 윤리의 수용이 가능한지를 묻고 있 다. 따라서 <포의교집>은 중세를 완성시키는 작품도, 근대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도 아니다. 그것은 19세기라는 특정한 시기에 기존의 봉건적 질서를 전도시키는 방식으로 탄생한 작품이 다. 이와 같은 전도된 의식은 이른바 근대(또는 현대)라고 불리는 지금의 사회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전히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목차
국문요약 1. 서론 2. <포의교집>을 둘러싼 상이한 이해 3. 결핍된 존재 의식과 지기 관계 4. 전도된 윤리와 전도된 시속時俗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설립연도
1996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