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a historical perspective, Yuan Zaju represents a very important stage in the development of classical Chinese dramatic literature. The complexity and uniqueness of dramatic literature raises many difficult problems in the translation of literary works. This paper compared and analyzed two Korean translations of The Orphan of Zhao, a representative work of Yuan Zaju. Most translation studies focus on the reproduction of rhetoric in the target text, but in the process, the characteristics of the source text may be compromised. Therefore, this paper will first examine the characteristics of the source text from a text typology perspective, and then identify three characteristics of literariness, musicality, and stagecraft in classical Chinese drama. Musicality and stagecraft play a more important role than literariness in the text of a drama, which is expressed through two compositional forms: Gokmun(lyrics) and Binbaek(dialogue). These two parts reveal the characteristics of musicality and stagecraft through rhetoric. Therefore, this paper focuses on the rhetorical theory widely used in the creative process of Chinese classical drama. Gokmun(lyrics) focuses on reduplication, antitheses, and parallelism, while Binbaek(dialogue) focuses on metaphor and antitheses. As a result of the analysis, metaphor should be translated by replacing similar idioms, parallelism should be expressed in concise sentences, reduplication should use onomatopoeia and mimetic words, and antitheses should consider not only formal symmetry but also the inherent cohesion and cohesion of the preceding and following sentences.
한국어
역사적 관점에서 보았을 때, 원잡극(元雜劇, Yuan Zaju)은 중국 고전 희곡 문학의 발전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단계를 차지한다. 희곡 문학의 복잡성과 독특성은 문학 작품 번역에서 많은 어려운 문제를 야기시킨다. 이 연구는 원잡극의 대표 작품인 <조씨고아(趙氏孤兒)>를 대상으로 한국어 번역문 2편을 비교ž분석하였다. 대부분의 번역 연구는 도착 텍스트에서의 수사법 재현에 집중하나, 이 과정에서 원문 텍스트의 특성이 손상될 수 있다. 따라서 이 연구 는 텍스트 유형학적 관점에서 원문 텍스트의 특성을 먼저 조명하고 나서, 중국 고전 희곡의 문학성, 음악성, 무대성의 세 가지 특성을 밝혔다. 희곡 텍스트에서 음악성과 무대성은 문학 성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곡문(曲文)과 빈백(賓白, 대사)의 두 가지 구성 형식을 통해 표현된다. 이 두 가지 부분은 수사법을 통해 음악성, 무대성의 특성을 드러낸다. 그러므로 이 연구는 중국 고전 희곡의 창작 과정에서 널리 사용된 수사법(修辞法)에 주목하였다. 곡문(曲 文)은 형식적 특징이 강한 첩어(疊語), 대우(對偶), 배비(排比)에 주목하고, 빈백(賓白, 대사) 은 담화 효과를 높인 비유(比喻), 대우(對偶)를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도착 텍스트에서 이러 한 특성이 이루어져야 도착 문화권의 독자들에게 원문 텍스트의 면모를 보일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희곡 텍스트의 형식적 구성으로서의 곡문(曲文)과 빈백(賓白, 대사)에 초점을 두고 희곡 특성을 충실히 반영하는 수사법의 예들을 중심으로 번역 전략을 검토하였다. 그 분석 결과, 비유(比喻)는 비슷한 관용어 바꿔 쓰기, 배비(排比)는 간결한 문장으로 표현하기, 첩어 (疊語)는 의성어와 의태어를 사용하기, 대우(對偶)는 형식적 대칭뿐만 아니라 전후 문장의 내 재적 결속성과 응집성을 고려해야한다.
목차
국문요약 1. 서론 2. 이론적 배경 1) 수사법과 번역 2) <조씨고아>의 특징 및 분석 대상 3. 자료 분석 1) 빈백(賓白) 2) 곡문(曲文)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설립연도
1996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