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총리 업무 변화에 관한 토픽모델링 연구 – 2013~2023년 인민일보 보도 기사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opic Modeling of Premier Li Keqiang's Changing Duties - Focusing on People's Daily Reports from 2013 to 2023 -
Since President Xi Jinping began his third consecutive term, there has been active discussion regarding the concentration of presidential power, yet there is a significant lack of research on changes in the authority of the State Council Premier. This situation makes it difficult to comprehensively assess changes in China's power structure. This study examines how Premier Li Keqiang's duties and official activities have evolved during Xi Jinping's tenure by collecting articles spanning his ten-year term and conducting text network analysis and topic modeling. Since 2016, Xi Jinping's leadership had formed a dominant topic affecting other duties of the Premier. These changes appear to be driven by changes in both domestic and international environments, with Xi Jinping seemingly seeking to enhance his power under crisis situ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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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국가주석의 3연임이 시작한 이래로 국가주석의 권력집중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 게 이루어진 반면 국무원 총리의 권한 변화에 대한 연구는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이와 같은 상황하에서 중국 권력 구조의 변화를 총체적으로 판단하기 어렵다. 본 연구는 리커창 총리의 업무와 공식 활동이 시진핑 집권 기간 동안 어떻게 변화하였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총리 임기기간 10년 동안의 기사를 수집하였으며 텍스트 네트워크 분석과 토픽모델 링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첫째 총리의 대외업무가 축소되었으며 특히 경제 교류와 협력에 관한 대외업무가 전략적교류나 국제협력 같은 정치·안보 이슈로 전환되었다. 둘째, 시장개혁/혁신성장의 비중이 줄고 경기부양과 사회정책 관련 업무의 비중이 늘어났 다. 셋째, 2016년 이래 시진핑지도가 하나의 토픽을 형성하여 총리의 다른 업무에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대내외적 환경 변화로 기인된 것으로 보이며 위기상황을 이유로 시진핑 국가주석이 권력 강화를 도모한 것으로 보인다.
목차
Ⅰ. 서론 Ⅱ. 연구방법 Ⅲ. 1기 집권 시기 리커창 총리의 토픽 네트워크 Ⅳ. 2기 집권 시기 리커창 총리의 토픽 네트워크 Ⅴ.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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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기간 한-중 관계는 그 흐름과 의미를 제대로 평가하고 이에 대처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사회 각 분야에서 다양한 양적 질적 변화를 불러왔으며, 나아가 우리의 생활은 물론 의식구조에 까지 ‘중국’이 주요한 구성요소로 자리잡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또한, ‘중국’을 다양한 측면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연구하고 있는 학문연구의 세계에서도 전통적인 인문학적 연구의 범주를 넘어 그 주제의 다양성과 심도에 있어 많은 변화를 가져왔으며, 사회 각 분야에서 더욱 활발하며 실질적인 중국연구의 요구가 정부, 기업, 학계 등에서 날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날이 갈수록 다양한 분야의 중국연구의 필요성이 급속히 커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2014년 9월 일자로 본 학회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중국지역학회’는 거시적 차원의 중국연구라는 기본적인 바탕 위에서 ‘지역학적 차원’에서 중국에 대한 연구를 하는 학자와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로 구성하고, 화이부동(和而不同)의 개방적인 자세로 진실하고 자유로운 학문적 교류, 허심탄회한 비평과 의견교환, 언어와 논리 유희에 그치지 않는 실질적인 지식, 전체와 부분을 모두 아우르는 지혜를 집대성하고, 연구집단 각자의 이익을 넘어 우리사회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지성들의 모임이 되고자 합니다. 나아가 회원들이 각 분야에서 일반인들보다 재능을 더 받은 것에 진정으로 깊이 감사하고, ‘중국’과 ‘중국지역’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연구를 통해 한국의 나아갈 길을 찾아내고 우리 사회를 학문과 실제를 통해 섬기는 학회가 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중국을 연구하는데 자기의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학자와 전문가라면 차별 없이 회원으로 같이 활동하면서, 상호간의 아낌없는 협력을 통해
1)중국지역연구를 위해 중국 각 지의 대학, 연구소, 정부, 기업과의 학술 및 비즈니스교류,
2)중국지역연구를 통해 중국을 알리고 나아가 우리의 갈 길을 제시하는 실사구시(實事求是)의 학술지 발간,
3)한중 지역별 학술세미나 상호개최,
4)기존 학자의 연구지원 및 우수 신진학자의 발굴,
5)회원간 연구그룹을 결성하여 학문적 성과에 대한 대중적 도서출판, 나아가
6) 씽크탱크 역할을 하는 중국지역연구소의 설립 등을 목표로 활동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