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현재 위치 Home

SF애니메이션 <합신전대 메칸더로보> 연구 ― 종말・오컬트・냉전 ―
A Study of Gasshin sentai Mechander Robo : Apocalypse, Occult and Cold War

첫 페이지 보기
  • 발행기관
    한국일본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일본학보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138권 (2024.02)바로가기
  • 페이지
    pp.333-362
  • 저자
    이문호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43742

※ 기관로그인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7,000원

원문정보

초록

영어
The current paper examines into the historical significance and characteristics depicted in the science fiction animation “Gasshin Sentai Mechander Robo,” particularly focusing on the portrayal of apocalypse and occult culture prevalent in the 1970s Japan within the context of the Cold War. While exploring the hypothetical scenario of Japan being the sole surviving nation amidst global collapse, Mechander Robo adopted a “Hard Romance Action” approach, reinterpreting the prevalent apocalyptic fear of pollution, epitomized by “Godzilla vs. Hedorah,“ through a Hard-SciFi cosmic worldview. Furthermore, to elucidate the confrontational dynamics of the war against extraterrestrial invaders, the series draws upon the concept of the “great king of fear” from “The Great Prophecies of Nostradamus,” a seminal work of the Occult Boom authored by Goto Ben. Ultimately, the narrative presents an imaginative scenario of Japan assuming the role of the United States in the Cold War following the collapse of US hegemony in a post-apocalyptic era. By portraying the Soviet Union, a tangible adversary, as occult alien invaders facing annihilation by Mechander Robo, the series encapsulated Japan's aspiration to confront and overcome the fear of nuclear conflict and armament in a “world without the US” within a cultural simulation. The process by which “Gasshin Sentai Mechander Robo” juxtaposed fictional occult fantasy with a dry war genre to establish a sense of reality not only serves as a precursor, but also as a transitional link to the emergence of real robot series in the 1980s, notably exemplified by “Invincible Super Man Zambot 3” (1977) and “Mobile Suit Gundam” (1979).
한국어
본 논문은 <합신전대 메칸더로보>가 가지는 SF애니메이션으로서의 시대성과 의의 를 1970년대에 일본에서 대유행했던 종말론과 오컬트, 그리고 냉전과의 관련을 중심으 로 고찰한 것이다. <합신전대 메칸더로보>는 ‘하드로망액션’을 바탕으로 ‘일본을 제외한 전 지구가 멸 망했을 경우 일본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문제의식에 답하기 위해 1970년 대 초반 일본에서 유행했던 종말론 중 <고질라 대 헤도라>로 상징되는 ‘공해의 공포’를 하드SF 취향의 우주적 세계관으로 바꿔 받아들였다. 또한 외계침략자와의 전쟁이라는 대립 구도의 윤곽을 명확히 하기 위해 오컬트 붐의 대표작인 노스트라다무스의 대예 언에서 고토 벤이 제시한 ‘공포의 대왕’설을 수용하였다. 마지막으로 미국의 패권이 상실된 포스트 아포칼립스 상황에서 일본의 역할과 능력이라는 문제의식을 구체화하기 위해 미국의 역할을 일본이 물려받아 소련과 대결한다는 냉전의 상상력을 시도하였다. 그 결과 외계침략자로서의 오컬트를 현실의 대상인 소련으로 상정하여 메칸더로보가 철저히 파괴함으로써 일본의 과학력으로 지구 멸망의 위기를 극복함과 동시에 ‘미국 없 는 세계’에서 일본이 소련에 의한 핵전쟁의 공포를 이겨내고 핵무장의 야망을 동시에 성취하는 미래를 문화적으로 시뮬레이션하였다. 이러한 과정은 <합신전대 메칸더로보>가 당대의 지배적인 문화였던 오컬트가 가진 판타지적 회로를 차단하고 드라이한 전기물로서의 리얼리티를 확보함으로써 <무적초 인 잠보트3>(1977)와 <기동전사건담>(1979)을 거쳐 1980년대 리얼로봇으로 가는 교두 보를 마련한 것으로 볼 수도 있다.

목차

<요지>
1. 들어가며
2. <메칸더>의 문제의식과 ‘하드로망액션’
3. 1970년대 종말론의 유행과 <메칸더>의 세계관
4. 오컬트 문화로서의 『일본침몰』과 1970년대 로봇애니메이션
5. <메칸더>의 리얼리티 : ‘공포의 대왕’의 극복과 냉전의 승리
6. 나오며
참고문헌(Reference)

키워드

메칸더 종말론 오컬트 냉전 노스트라다무스 Mechander Apocalypse Occult Cold War Nostradamus

저자

  • 이문호 [ Lee, Moon Ho | 고려대학교 강사, 일본근현대문학・대중문화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국일본학회 [Korea Association Of Japanology]
  • 설립연도
    1973
  •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 소개
    본 한국일본학회는 일본관련 학회로는 1973년에 한국 최초로 성립되어 2015년 3월 현재 가입회원수 기준 1000여명에 달하는 방대한 학회로 발전하였다. 본 학회는 일본어학 및 일본학은 물론,일본의교육,사상,역사,민속 등 일본학 전반에 걸친 연구와 한일간의 일본학 전반에 걸친 비교 연구를 대상으로 하는 학회로서 회원들의 연구기회 제공과 정보의 교류를 주된 목표로 하고 있다. 분회 발표를 포함하여 매년 20회 가까운 학술발표회와 국제학술대회를 개최 함으로서 발표 기회의 제공과 함께 회원 상호간의 친목 도모의 장으로도 활용하며 건전한 학회발전을 지향하고 있다.

간행물

  • 간행물명
    일본학보 [The Korean Journal of Japanology]
  • 간기
    계간
  • pISSN
    1225-1453
  • 수록기간
    1973~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913 DDC 952

이 권호 내 다른 논문 / 일본학보 제138권

    피인용수 : 0(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함께 이용한 논문 이 논문을 다운로드한 분들이 이용한 다른 논문입니다.

      페이지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