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focuses on the innovative perception of children in the early 1920s and the avant-garde nature of the child liberation movement from the perspective of the child’s liberation’s movement, focusing on Kim Ki-jeon and Bang Jung-hwan. In particular, we discussed the process of whether the Korean children’s movement could allow “children” to grow into “social subjects” rather than “discovering” children. The main data analyzed were reviews written by Kim Ki-jeon and Bang Jung-hwan. In addition, data on Children’s Day on May 1, 1922, and data on Children’s Day propaganda activities in Eorini(어린이, Children) magazine in 1923 were used as the main analysis data. Among the main slogans distributed on Children’s Day were “Children First”. This study attempted to evaluate that Korea’s ‘Children’s Day’ in the 1920s, which began directly with the participation of ‘children’, was a ‘Children’s Revolution’ movement that overturned the adult-centered order. In particular, the point that this researcher paid attention to through Eorini was the ‘subjectivity’ and ‘participation’ of children. Finally, this study suggested that various channels and policy support are needed for children to become “subjects” and speak out and “socialize” their voices.
한국어
본 연구는 김기전·방정환을 필두로 한 1920년대 어린이 ‘해방’ 운동의 관점으 로 대전환기 근대 한국의 어린이에 대한 혁신적 인식 전환, 어린이 해방 운동의 전위적 성격에 대해 살펴본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 어린이 운동이 어른의 ‘종속물’ 로 미미하게 취급되던 ‘어린이’의 현실을 자각하고, 근본적인 ‘인간 해방’의 차원에서 어린이의 존재를 ‘발견’하고 세계의 한 시민으로서 어떻게 사회의 ‘주체’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하였는지 그 초기 과정을 살폈다. 어린이 해방을 주요 담론으로 세운 김기전·방정환의 평론을 중심 자료로 다뤘으며, 지금까지 미공개 자료였던 『어린이』 4호에 실린 ‘작년 어린이날’ 전문을 소개하였다. 이 글은 1922년 5월 1일 우리나라 첫 어린이날의 현장을 가장 리얼하 게 보여주는 발굴 자료이기 때문이다. 전반적으로 1922년 5월 1일 어린이날의 제정, 1923년 『어린이』 잡지에 실린 어린이들의 어린이날 선전 활동과 그 의미를 살폈다. 배포되었던 주요 슬로건 중에는 “어린이 제일”이라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다. ‘어린이’의 참여로 직접 시작된 우리나라 ‘어린이날’ 정신은 가히 어린이들 이 어른 중심 질서 밑에서 일으켜 세운 ‘어린이 개벽’ ‘어린이 혁명’ 운동이었음을 재평가할 필요가 있다. 나아가 방정환이 창간한 『어린이』에서 본 연구자가 주목한 지점은 어린이의 ‘주체성’, 그리고 ‘참여성’이었다. 이러한 논의를 통해 본 연구는 어린이들이 ‘주체’ 가 되어 목소리를 내고 그 목소리를 ‘사회화’할 수 있는 다양한 창구 및 정책 지원이 필요함을 제안하였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며 Ⅱ. 어린이 해방 운동의 자각: 어른의 종속물로 존재했던 ‘어린이’ Ⅲ. 어린이의 ‘발견’과 사회적 ‘주체’의 자각 Ⅳ. 주체의 사회적 참여: 첫 어린이날, 어린이 선전의 새 역사쓰기 Ⅴ. 『어린이』에 나타난 어린이 ‘주체’ 형성과 사회적 ‘참여’ 과정 Ⅵ. 나오며: 새 시대 어린이의 ‘주체성’ 및 사회적 ‘참여성’ 회복을 위해 참고문헌 Abstract
용인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소 [Asian Culture Research Insitute, Yongin University]
설립연도
2022
분야
사회과학>지역학
소개
용인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소는 아시아의 문화와 스토리를 전문적으로 발굴·조사·연구하기 위해 설립된 용인대 산학협력단 부설 연구소입니다.
연구소는 아시아문화연구를 통해 한국사회의 문화적 다양성을 증진하며 아시아인의 문화소통 방안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또한, 아시아스토리의 전문적 발굴, 조사, 연구사업 수행, 아시아 문화 콘텐츠 개발 및 연구, 다문화 연구, 식민지문화 연구, 근현대 아시아스토리의 출판, 영상자료 수집 연구, 아시아스토리 레퍼런스 서비스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