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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전반 동아시아 세계의 ‘인삼의 길’ - 근세 왜관과 나가사키의 무역에 관한 시론적 고찰 -
East Asian “Ginseng Road” in the First Half of the 17th Century : A Study of The Trade in Waegwan and Nagasaki in Early Modern 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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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바로가기
  • 간행물
    일본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61집 (2023.12)바로가기
  • 페이지
    pp.207-226
  • 저자
    이해진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39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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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study examines ginseng trade and distribution between Joseon and Japan in the first half of the 17th century. Ginseng was traded at Waegwan even before the Joseon Dynasty authorized the export to Japan in 1638. By this time, there was not enough demand for ginseng in Japan yet, so re–exports to China through Nagasaki were carried out. This ginseng relay trade led by Tsushima was affected by Japan's “Sakoku ordinance” and China's political change, Ming–Qing replacement. Meanwhile, Richard Cocks, who was the head of the British Chamber of Commerce in Japan, interested in Joseon ginseng, sending a root to his native land in 1617. Furthermore, he attempted to contact the Joseon Tongsinsa dispatched to Japan in the same year. However, this attempt was not realized due to the restraint of Tsushima, which tried to protect the monopoly of Joseon trade. In sum, in the first half of the 17th century, there was a “Ginseng Road” where Joseon ginseng traded in Waegwan was re–exported to China through Nagasaki. Later, in the mid–17th century, this road gradually disappeared as demand for ginseng in Japan increased rapidly.
한국어
본 연구는 17세기 전반의 조일 인삼 무역과 유통 상황을 나가사키 무역과의 연 관성 속에서 고찰한 것이다. 이를 통해 같은 시기 동아시아 세계에 형성되어 있던 이른바 ‘인삼의 길’의 초기 모습을 복원하고자 하였다. 1638년에 조선 조정이 대일 인삼 수출을 허가하기 전부터 왜관에서는 인삼이 거래되었다. 단 이 무렵에는 아직 일본에서 충분한 인삼 수요가 발생하지 않았기 에, 나가사키를 통한 중국 방면으로의 재수출이 이루어졌다. 쓰시마번이 주도한 이 러한 인삼 중계무역은 일본의 이른바 ‘쇄국령’ 발령 상황과 명・청 교체라는 중국 의 정치적 변화에 영향을 받으며 부침을 겪었다. 한편 일본에 와 있던 영국 상관장 리처드 콕스는 1617년에 일본에서 구한 인삼을 본국에 보내는 등 관심을 보였다. 그리하여 같은 해 일본으로 파견된 조선통신 사와의 접촉을 도모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시도는 조선 무역의 독점권을 지키려 하였던 쓰시마번 측의 제지로 실현에 이르지 못하였다. 이처럼 17세기 전반의 동아시아 세계에는 왜관에서 거래된 조선 인삼이 나가사 키를 통해 중국으로 재수출되는 ‘인삼의 길’이 존재하였다. 이후 17세기 중엽에 접 어들면, 일본 국내의 한의학적 지식 보급과 함께 인삼의 수요가 급증하여 활발히 국내 시장으로 유통되기 시작하면서 이 길은 사라지게 되었다.

목차

1. 머리말: ‘은의 길’의 간선을 역행하는 ‘인삼의 길’
2. 조선 조정의 대일 인삼 수출 승인
3. 17세기 전반 일본 국내의 인삼 유통과 나가사키 무역
4. 열리지 못한 새로운 ‘길’: 영국인 리처드 콕스와 인삼
5. 맺음말: 17세기 전반에 존재한 ‘인삼의 길’의 프로토타입
참고문헌
要旨
ABSTRACT

키워드

인삼의 길 쓰시마번 조일 무역 왜관 나가사키 Ginseng Road Tsushima Joseon–Japan Trade Waegwan Nagasaki

저자

  • 이해진 [ Lee, Hae–jin | 동국대학교 문화학술원 HK연구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The Institute for Japanese Studies Dongguk University]
  • 설립연도
    1979
  •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 소개
    동국대학교 부설 일본학연구소는 일본의 역사, 문화, 사회를 연구하여 한일간의 상호이해증진과 문화교류에 이바지하고자 다음과 같은 사업을 실시한다. 첫째, 한일관계의 연구발표 및 강연회를 개최한다. 둘째, 정기 간행물과 연구도서 발간 및 자료를 수집한다. 셋째, 한일관련 연구비를 보조한다. 넷째, 내외 저명인사의 초빙과 임직원의 해외파견을 실시한다. 다섯째, 부속도서실을 운영한다. 여섯째, 기타 목적달성에 필요한 사업을 실시한다. 이상과 같은 사업을 통하여 한일관계의 이해의 폭을 넓힘으로써 지금까지 가깝고도 먼 양국관계에서 가까운 양국관계를 구축해 가는데 일조하고자 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일본학 [The Ilbon-Hak(Journal of Japanology)]
  • 간기
    연3회
  • pISSN
    1598-1134
  • eISSN
    2713-7309
  • 수록기간
    1981~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913 DDC 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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