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현재 위치 Home

조선 정조대 「증정문헌비고」 예문고 편찬의 목록학적 의의
A Bibliographic Study on Jeungjeong-Munheonbigo Yemungo

첫 페이지 보기
  • 발행기관
    한국서지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서지학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95집 (2023.09)바로가기
  • 페이지
    pp.217-240
  • 저자
    손성필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36778

※ 원문이용 방식은 연계기관의 정책을 따르고 있습니다.

원문보기

원문정보

초록

영어
In this paper, the bibliographic meaning was discussed by reviewing the compilation process, books contained, and characteristics of the classification system of Jeungjeong-Munheonbigo Yemungo compiled under the order of King Jeongjo of the Joseon Dynasty. First, Jeungjeong-Munheonbigo Yemungo is the first comprehensive list of Korean books. Second, Jeungjeong-Munheonbigo Yemungo is a list of books written by Koreans. Third, the fact that Jeungjeong-Munheonbigo Yemungo is a list of Korean writings seems to have been considered in the establishment of the classification system. The classification system of Jeungjeong-Munheonbigo Yemungo was designed to systematically organize the previous writing of our country (Korea), which can be said to be correlated with the perception of history of Korea at the time. Accordingly, it seems necessary to deepen research on the Jeungjeong-Munheonbigo Yemungo.
한국어
이 논문에서는 조선 정조대에 편찬된 「증정문헌비고」 예문고의 편찬 경위, 수록 대상 서적, 분류체계의 특징 등을 살펴봄으로써, 「증정문헌비고」의 목록학적 의의에 대해 논해 보았다. 이 논문의 논의 내용을 간략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증정문헌비고」 예문고는 우리나라(東國)의 역대 ‘서적’을 종합 정리한 최초의 관찬 목록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관찬 예문지(경적고)이자, 역대 서적을 종합 정리한 관찬 목록인 것이다. 비록 거의 완성된 채 간행되지 못하기는 했지만, 「문헌비고」 예문고가 정조대에 처음 편찬된 것임을 충분히 고려하여 연구, 평가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둘째, 「증정문헌비고」 예문고는 우리나라에서 한국인이 ‘저술’한 역대 서적을 종합 정리한 최초의 관찬 목록이다. 기존에는 전통 서적 목록을 논의할 때 한국(인) 저술 여부는 충분히 고려하지 않아 왔다. 그러나 「증정문헌비고」 예문고가 한국(동국) ‘저술’ 서적을 수록 대상으로 삼아 편찬되었다는 점은, 그 중요한 특징으로 평가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셋째, 「증정문헌비고」 예문고가 한국 저술 서적의 목록이라는 점은 그 분류체계의 설정과 상관관계가 있다. 「문헌비고」 예문고는 사부 분류를 적용하지 않은 점, 우리나라의 역사서를 저록한 유목인 ‘史記’를 御製나 經書(儒家類) 대신 서두에 배치한 점 등이 특징적인데, 이는 「문헌비고」가 조선만이 아니라 동국(우리나라)의 문물과 제도를 종합 정리한 저술인 점, 「문헌비고」 예문고가 중국 저술과 구분하여 동국 저술 서적을 저록한 목록인 점과 상관관계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문헌비고」 예문고의 분류체계는 ‘우리나라’의 역대 ‘저술’을 체계적으로 종합 정리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며, 이는 당시 우리나라에 대한 역사 인식, 정체성 인식과 무관치 않다고 할 수 있다. 이에 앞으로 「증정문헌비고」 예문고에 대한 연구가 심화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저자

  • 손성필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국서지학회 [The Bibliography Society of Korea]
  • 설립연도
    1990
  • 분야
    복합학>문헌정보학
  • 소개
    한국의 고전적 및 한국에 관한 외국의 고전적에 대한 연구/조사/발굴 및 정보제공 등 서지학 발전에 기여하는 사업을 실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서지학연구 [Journal of the Institute of Bibliography]
  • 간기
    계간
  • pISSN
    1225-5246
  • 수록기간
    1985~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010 DDC 010

이 권호 내 다른 논문 / 서지학연구 제95집

    피인용수 : 0(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함께 이용한 논문 이 논문을 다운로드한 분들이 이용한 다른 논문입니다.

      페이지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