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reveal how the wùxiàng(物象) in Shuōguàhuán(「說卦傳」) is allocated to bāguà(八卦). However, in order to do, it is necessary to know the characteristics of bāguà and the characteristics of the wùxiàng. And the characteristics of bāguà should be inferred from the characteristics of Yīn(陰) and ⚊Yáng(陽) as it is a triple combination of Yīn-Yáng(陰陽). Therefore, this paper first recalls the formation process of Yīn-Yáng, bāguà, and liùshísìguà(64卦), which were studied earlier, and the characteristics of Yīn-Yáng inferred in this process. that is, Yīn-Yáng, bāguà, and liùshísìguà imitated the commonality(共通性) of things allocated to them, so the characteristics are inferred according to the four principles: that is, the characteristics of Yīn-Yáng should be the impression felt from themselves, it should also is included images that can be inferred from the impression, it should be expressed relative to each other, and it should be specified which points of view it is based on. Accordingly, since bāguà was formed in the same context as Yīn-Yáng the four principles should be equally applied to infer its characteristics. And there is one more principle added to this; that is, the characteristics of bāguà should be inferred by applying the same Yīn-Yáng characteristic to each of the four pairs of opposite-guàs(反對-卦), or by applying different Yīn-Yáng characteristics. This is because the characteristics of bāguà must be expressed relative to each other by the same points of view. However, since the characteristics of Yīn-Yáng based on the second principle are characteristics that have been secondarily inferred, it is a leap to infer the characteristics of bāguà from them. Therefore this paper next infers the characteristics of bāguà by points of view by applying the characteristics of Yīn-Yáng based on the first principle as long as these five principles are observed. Then this paper confirms that these characteristics by points of view can be matched with the characteristics of wùxiàng in 「Shuōguàhuán」 classified by points of view, revealing that the wùxiàng can be allocated to bāguà.
한국어
본 논문은 「설괘전(說卦傳)」의 물상(物象)이 어떻게 팔괘(八卦)에 배당될 수 있는지 알 아보려고 한다. 그런데 이를 위해서는 팔괘의 특징과 물상이 가지는 특징적인 면을 알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팔괘의 특징은 그것이 --[陰]⚊[陽]의 3중 조합이기 때문에 음양의 특징으로부터 추론될 수 있다. 따라서 이 논문은 먼저 앞선 연구인 음양과 팔괘 및 64괘의 형성과정과 이를 통해 밝혀 본 음양의 특징을 상기해 본다. 즉 음양과 팔괘와 64괘는 자신 에 배당되는 사물들의 공통성(共通性)을 모사한 것이며 이에 따라 음양의 특징은 네 가지 원칙에 따라 추론된다. 즉 음양의 특징은 자신으로부터 느껴지는 인상이 되어야 하고, 그 인상으로부터 추론할 수 있는 성질도 포함되어야 하고, 상호 상대적으로 표현되어야 하며, 어떤 관점(觀點)에서 그런지 명시되어야 한다. 이에 따라 팔괘도 음양과 같은 맥락에서 형 성되었기 때문에 그 특징을 추론하기 위해서도 이 네 가지 원칙은 그대로 준용되는데, 여 기에는 하나의 원칙이 더 추가된다. 즉 팔괘의 특징은 네 쌍의 반대-괘(卦)들 간에 동일 한 음양의 특징을 적용하거나 아니면 각기 다른 음양의 특징을 적용하여 추론해야 한다. 이는 팔괘의 특징은 동일한 관점에서 상대적으로 표현할 수 있어야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둘째 원칙에 따른 음양의 특징은 재차 추론한 특징이므로 그로부터 팔괘의 특징을 추론하 는 것은 비약이 된다. 따라서 다음으로 이 논문은 이 다섯 가지 원칙을 준수하는 한에서 첫째 원칙에 따른 음양의 특징을 적용하여 관점별로 팔괘의 특징을 추론한다. 그런 뒤 이 논문은 이들 관점별 특징과 관점별로 분류되는 「설괘전」의 물상이 가지는 특징적인 면이 서로 부합됨을 확인함에 따라, 물상이 팔괘에 배당될 수 있음을 밝히고 있다.
목차
요약문 1. 들어가며 2. 음양과 팔괘의 형성과정 3. 음양과 팔괘의 특징 1) 음양의 특징 2) 팔괘의 특징 4. 「설괘전」의 물상이 팔괘에 배당되는 원리 5. 나가며 참고문헌 Abstract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간행물
간행물명
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