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현재 위치 Home

오에 겐자부로와 ‘전후민주주주의’ ― ‘미시마 신화’를 중심으로 ―
Oe Kenzaburo and “post-war democracy” : Focusing on “Mishima Myth”

첫 페이지 보기
  • 발행기관
    한국일본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일본학보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136권 (2023.08)바로가기
  • 페이지
    pp.1-23
  • 저자
    남상욱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35004

※ 기관로그인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6,000원

원문정보

초록

영어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analyze what actually Oe Kenzaburo's ‘postwar democracy’ is by examining his works on the ‘Mishima Case’. To this end, the current article evaluated how the Mishima incident in the text is represented and made issue on focusing “Mizukara waganamidawo nuguitamauhi”, “Moon Man” and “Good-bye, My Book!” “Mizukara waganamidawon nuguitamauhi” not only clearly illustrated the trauma of the post-war Japanese for accepting defeat without any resistance through the fabricated “memory” that his father caused an uprising on August 15 of the novel, but also warned that the absence of such resistance may repeatedly appear in a similar way as the Mishima incident. The “Moon Man” critically examines through performance-based death that monopolizes the Mishima case. In “Good-bye, My Book!” the possibility of repeating the Mishima case was directly reviewed, stating that it can still function as a kind of ‘indication' of violence that will occur from now on, and then confirming the disappearance of its effectiveness once again. Through the above analysis, it can be confirmed that Oe's “post-war democracy” does not end with a repetition of slogans to defend the legal system, and does not unconditionally exclude others who may be different from oneself and ideology and sensitivity
한국어
이 글에서는 오에 겐자부로의 ‘전후민주주의’를 ‘미시마 사건’을 모티브로 한 그의 작품들을 통해서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이 글에서는 「친히 내 눈물을 훔쳐 주실 날」, 「문 맨」, 『안녕, 내 책이여!』을 대상으로, 그 속의 미시마 사건이 각각 어떤 식 으로 문제시되고, 더불어 어떻게 상대화되고 있는지를 밝히고자 한다. 「친히 내 눈물을 훔쳐주실 날」은 소설 속 화자의 8‧15에 아버지가 궐기를 일으켰다는 날조된 ‘기억’을 통해 아무런 저항 없이 패전을 받아들인 일에 대한 전후 일본인들의 트 라우마를 선명하게 언어의 지평에 올릴 뿐만 아니라. 그러한 저항의 부재가 미시마 사건 은 물론이거니와 이와 유사한 정동으로 반복적으로 출현할 수 있음을 경고한다. 「문 맨」 에서는 미시마 사건을 전유하여 퍼포먼스적인 죽음을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내려고 하는 개인적 폭력의 위험성을, 해석에서의 윤리적 측면에서 비판적으로 조망한다. 9‧11 사건 이후 미시마 사건을 예로 자위대를 이용해 일본 사회를 변혁하려는 테러의 시도를 다루 고 있는 안녕, 내 책이여!에서는 미시마 사건의 반복 가능성을 직접 검토하는데, 이는 그것이 이제부터 발생할 폭력의 일종의 ‘징후’로서 여전히 기능할 수 있음을 수용한 후, 그것의 유효성의 소멸을 다시 한번 확정하는 작업으로 진행된다. 이상의 분석을 통해 오에의 ‘전후민주주의’는, 단순히 법 제도를 옹호하자는 구호의 반복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이념과 감수성이 다르고, 바로 그 때문에 심지어 폭력적일 수도 있는 타자를 무조건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타자와 함께 살아왔고, 살아갈 수밖에 없는 세계를 가능한 구체적이고 리얼하게 상정하는 것임을 확인할 수 있다.

목차

<요 지>
1. 들어가기 : 왜 오에는 미시마를 소환하는가?
2. 「친히 내 눈물을 훔쳐주실 날」 속의 ‘8‧15’와 미시마 사건
3. 「문 맨」과 미시마 사건
4. 『안녕, 내 책이여!』 속의 ‘미시마 문제’
5. 나가며 : 오에 겐자부로의 ‘전후민주주의’
참고문헌(Reference)

키워드

오에 겐자부로 전후민주주의 미시마 유키오 폭력 테러 Oe Kenzaburo Postwar Democracy Mishima Yukio Violence Terror

저자

  • 남상욱 [ Nam, Sangwook | 인천대학교 일본지역문화학과 부교수, 일본근현대문학・비교문학비교문화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국일본학회 [Korea Association Of Japanology]
  • 설립연도
    1973
  •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 소개
    본 한국일본학회는 일본관련 학회로는 1973년에 한국 최초로 성립되어 2015년 3월 현재 가입회원수 기준 1000여명에 달하는 방대한 학회로 발전하였다. 본 학회는 일본어학 및 일본학은 물론,일본의교육,사상,역사,민속 등 일본학 전반에 걸친 연구와 한일간의 일본학 전반에 걸친 비교 연구를 대상으로 하는 학회로서 회원들의 연구기회 제공과 정보의 교류를 주된 목표로 하고 있다. 분회 발표를 포함하여 매년 20회 가까운 학술발표회와 국제학술대회를 개최 함으로서 발표 기회의 제공과 함께 회원 상호간의 친목 도모의 장으로도 활용하며 건전한 학회발전을 지향하고 있다.

간행물

  • 간행물명
    일본학보 [The Korean Journal of Japanology]
  • 간기
    계간
  • pISSN
    1225-1453
  • 수록기간
    1973~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913 DDC 952

이 권호 내 다른 논문 / 일본학보 제136권

    피인용수 : 0(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함께 이용한 논문 이 논문을 다운로드한 분들이 이용한 다른 논문입니다.

      페이지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