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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노그래피의 윤리적인 평가는 시대착오적인가?
Are the Ethical Evaluations of Pornography Anachron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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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경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바로가기
  • 간행물
    시민인문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45호 (2023.08)바로가기
  • 페이지
    pp.95-128
  • 저자
    소병철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434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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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e aim of this essay is to outline a general ethical principle which will serve as the criterion for the social approval or rejection of pornography currently eating more and more deeply into our lives. Nowadays, many people may regard such an ethical motive as being merely anachronical and inconsiderable. This presumption is based on approximately three reasons. In the text, I have critically examined the three prevalent and popular preconceptions about pornography corresponding to those three reasons which seem to invalidate all ethical evaluations of it. The first of them is that pornography is one of contemporary ‘technological necessities.’ The second is that pornography belongs to the domain of ‘freedom of expression.’ The third is that pornography is nothing but a ‘harmless fantasy.’ As a result of this examination, I have reached a core conclusion of this essay that at least, the ‘inhuman hardcore pornography’ which makes its heroes and heroines look like mere things and objects, deserves to be ethically criticized as far as it is functioning as the ‘destroyer of human dignity’ which nourishes the pathological carnality of innumerable men and women through the mechanical and impersonal representation of various sex acts. Based on this conclusion, I have further emphasized that pornography would get to be recognized as being ethically reasonable only if it could transform itself into the human story about the mutual respect and the equal desires of the two persons having sexual intercourse with each other.
한국어
이 글의 목적은 오늘날 우리의 삶 속으로 점점 더 깊이 파고드는 포르노그래 피(이하 포르노)를 사회적으로 용인 혹은 기각하는 기준이 될 보편적인 윤리 원 칙의 윤곽을 그려 보는 것이다. 이 시대의 수많은 사람들은 어쩌면 그러한 동기 를 단순히 시대착오적인 것으로 치부하며 진중히 고려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할 지 모른다. 이러한 추정의 근거는 대략 세 가지로 압축된다. 논자는 본문에서 포 르노의 윤리적인 평가를 무력화하는 듯 보이는 그 세 가지 시대적 선입관, 즉 포 르노는 ‘기술적인 필연’이라는 생각, 포르노는 ‘표현의 자유’의 영역에 속한다는 생각, 포르노는 ‘무해한 판타지’일 뿐이라는 생각 등을 하나하나 비판적으로 검 토하는 가운데 이 글의 핵심적인 결론인 한 명제에 도달했다. 그것은 적어도 사 물화된 인간들이 주인공인 ‘비인간적 하드코어 포르노’는 다양한 성관계의 모욕 적인 재현을 통해 무수한 남녀의 병적인 관능을 자양하는 ‘존엄의 저격범’ 역할 을 하는 한 윤리적인 비판의 법정에 회부됨이 마땅하다는 것이다. 이를 근거로 논자는 포르노가 성관계에 들어온 두 사람의 평등한 관능의 이야기로, 상호적인 존중과 공감의 서사로 거듭날 때에야 비로소 윤리적인 정당성을 인정받게 될 것 임을 강조했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포르노 전성시대의 세 가지 포르노관(觀)
3. 윤리적으로 정당한 포르노는 무엇인가?
4. 나오는 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키워드

윤리적으로 정당한 포르노 기술적 필연 표현의 자유 무해한 판타지 인간 존엄 여성적 포르노 Ethically Reasonable Pornography Technological Necessity Freedom of Expression Harmless Fantasy Human Dignity Feminine Pornography

저자

  • 소병철 [ So, Byung-Chul | 국립순천대학교 인문예술대학 철학과, 부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경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 설립연도
    1996
  • 분야
    인문학>기타인문학
  • 소개
    본 인문학연구소는 1996년 12월 설립 이래 인문학 전반에 걸친 폭 넓은 연구와 과제를 수행해오고 있으며, 연구소 내에 인성교육연구실, 지역문화연구실, 전통문화콘텐츠연구실, 아동문학연구실의 4개 연구실을 두어 각 연구실마다 교육부, 문화체육부 과제, 정부 및 지자체 과제, 산업기관 과제 등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 본 인문학연구소는 매년 2회 기관지 <시민인문학>을 출판하여 2015년 현재 통권 28호에 이르고 있다. <시민인문학>의 모토는 인문학의 대중화, 인문정신문화의 진흥, 시민 공동체 사회의 실현으로서, 일반 시민, 소외 청소년, 쉼터 노숙인, 노인 등 여러 계층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교양교육 실시와 매년 2회의 정기 학술대회와 워크숍을 수행하고 있다. 본 인문학연구소는 대학 내외의 인문사회 연구기관과의 교류, 지자체의 인문학 관련 용역과제 (수원시, 안양시, 광명시 등) 수행과 업무 협약 등을 통해 지역 연계의 시민인문학 사업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본 인문학연구소는 경기대학교의 중점연구소로서 연구소 독자적 사무실 운영비, 전임 조교 인건비, 학술대회비 지원 등을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지원받고 있으며, 한국연구재단의 연구교수와 30여명에 이르는 연구원들이 다양한 영역에서의 학제 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본 인문학연구소는 다양한 인문학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인문교육지도자 연수 시스템 운영, 그리고 자체 홈페이지를 이용한 인문학 플랫폼 개설 등을 통해 대학의 인문학 연구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세워나가고 있다.

간행물

  • 간행물명
    시민인문학 [Citizen and Humanities]
  • 간기
    반년간
  • pISSN
    2005-7164
  • eISSN
    2713-8526
  • 수록기간
    1990~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001 DDC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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